서킷브레이커에서 시작된 2경기에서도 차명환은 1경기와 동일한 본진 트윈 해처리 빌드를 선택했다. 신동원 역시 이에 지지 않고 전 경기와 같이 앞마당을 먼저 가져가는 초반 전략을 선보이며 선수 간의 팽팽한 구도를 부각시켰다

2월 19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피디팝 MSL 결승전 2경기에서 신동원이 승리를 거머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서킷브레이커에서 시작된 2경기에서도 차명환은 1경기와 동일한 본진 트윈 해처리를 선택했다. 신동원 역시 이에 지지 않고 전 경기와 같이 앞마당을 먼저 가져가는 초반 전략을 선보이며 팽팽한 대결 구도를 부각시켰다. 저글링으로 신동원의 레어 의도를 확인한 차명환은 바로 그동안 모은 지상 병력을 전투에 모두 투입했다. 이를 예상한 신동원도 앞마당에 성큰 콜로니를 건설하고 방어 병력을 배치해 상대의 공세를 저지할 태세를 갖췄다.
저글링으로 상대를 눌러놓은 사이, 차명환은 드론을 찍고 레어 테크를 따라갔다. 동시에 지상 병력으로 신동원의 앞마당을 쳤으나, 이 때를 대비해 뮤탈 생산을 자제하고 수비 병력을 최대한 많이 갖춰놓은 신동원의 강력한 방어에 극심한 병력 손실을 입고 말았다. 자신의 전략이 실패로 돌아갔음을 직감한 차명환은 일찌감치 GG를 선언했다. 1세트에서 공개된 차명환의 하이브 전략, 신동원은 단 한 경기만에 적합한 답을 들고 나오는 날카로운 판단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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