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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VS SK텔레콤, 프로리그 우승컵은 어느팀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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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정규 시즌 우승을 노리는 KT(상)과 SK텔레콤(하)

KT VS SK 텔레콤, 양대 이동통신사 스페셜포스 프로게임단의 우승을 향한 물러설 수 없는 승부가 이번 주 토요일 펼쳐진다.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2nd의 우승컵을 놓고 이동통신사 라이벌 KT 롤스터와 SK텔레콤 T1이 맞붙는다.

정규시즌 마지막 주차에서 SK텔레콤을 꺾고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KT와 플레이오프에서 STX를 3대0으로 제압하고 올라온 SK텔레콤은 시즌 챔피언을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일전을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친다.

KT와 SK텔레콤의 상대전적에서는 6대 2로 KT가 SK텔레콤에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게다가 1개 맵을 제외할 권한이 있는 KT가 ‘플라즈마’를 제외함에 따라 맵 전적 상으로도 1세트 ‘네오미사일’외에 모든 맵에서 KT가 앞선다. 하지만 KT는 매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두 번이나 결승전에 진출하는 꾸준함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징크스가 있다. 이번 시즌에야말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KT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용산 상설경기장으로 무대가 바뀐 만큼 준우승 징크스를 떨쳐버릴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반면, SK텔레콤은 전적 상으로는 KT에 상대적으로 뒤지지만 바로 지난 해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차지한 기분 좋은 기억이 있는데다 심영훈, 조원우 등이 가세한 이번 시즌부터는 상대전적도 1대1로 팽팽했기에 1년 전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KT와 SK텔레콤은 둘 다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내에서 손꼽히는 돌격수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KT는 특별히 튀는 선수가 없는 대신 정훈, 김청훈, 온승재 등 모든 돌격수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는 팀이다. SK텔레콤은 김동호, 배주진 등 매 시즌 활약을 펼친 돌격수 듀오에 새로 가세한 조원우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저격수 심영훈과 함께 최강 라인업을 구축했다는 평이다. 시즌 킬 데스 랭킹에서 상위 10위 이내에도 SK텔레콤 4명, KT가 3명이 포진해 있을 만큼 두 팀의 전력은 안정적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당일의 컨디션과 기세다. 최근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줄줄이 3대0 승부가 펼쳐졌다는 점에서도 기세의 중요성이 증명되는 만큼 첫 세트 결과가 승부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결승전에서도 1세트를 잡는 팀이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공교롭게도 1세트 ‘네오미사일’ 맵은 유일하게 SK텔레콤이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맵이라 이 같은 맵 순서가 어떤 승부 결과를 가져올 지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팬들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이 결승전까지 계속된다.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결승전 승리팀 및 세트스코어 맞히기, 정규시즌 부문 별 수상자 투표에 참여할 경우 추첨을 통해 외식상품권,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결승전 당일 현장을 찾는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고급 게이밍 노트북, 넷북, 100만 SP, 아이팟, 게이밍 키보드, 마우스&패드 세트, 외식상품권,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등 푸짐한 10여 종의 경품이 제공된다. 포스트시즌에 계속 진행중인 ‘응원왕’ 선정과 클랜 단위 관전 시 회식비 지원 이벤트도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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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드래곤플라이
게임소개
'스페셜포스'는 해외 여러 특수부대간 벌어지는 가상전투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 FPS게임이다. '스페셜포스'는 쉬운 조작법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그래픽, 긴장감 넘치는 음악을 내세웠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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