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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끈한 도끼질을 선보인 유야 마즈모토
11월 7일(토), 엔씨소프트가 주최하는 '블레이드 앤 소울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이하 블소 월드 챔피언십)'의 16강 2일차 경기가 용산 e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이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일본의 역사 유야 마즈모토와 대만의 마지막 선수 쩡륀 황(검사)이 맞붙었다. 경기 전에 진행된 온라인 승부 예측에서는 85:15로 유야의 압도적인 우세가 점쳐졌다. 마즈모토 유야는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3:1 승리를 챙겼다.
첫 세트부터 치고받는 난타전이 펼쳐졌다. 명장면은 경기 시간 1분 10초경 터진 양 선수의 전면전이었다. 쩡륀 황은 재사용 대기 시간이 돌아온 '번개 베기'로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상대를 마무리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마즈모토의 생명력이 10%가량 남은 상황. 그는 돌아온 '분쇄', '불굴' 콤보로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이어진 두 번째 세트에서는 승부가 일찌감치 갈렸다. 경기 시작과 함께 쩡륀 황이 '오연 베기'로 주도권을 잡으려 하였다. 하지만 이를 맞받아친 마즈모토의 대처가 빛났다. 그는 상태 이상 해제와 동시에 상대의 탈출기를 빼내고 40초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세 번째 세트에서는 탈락 위기에 놓인 쩡륀 황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그는 시종일관 마즈모토의 후방을 노리며 기회를 만들어냈고, 화려한 움직임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한 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마즈모토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그는 초반부터 상대의 탈출기를 빼내고 생명력 50%가량을 갈취해 우위를 점했다. 쩡륀 황은 앞선 세트에서 보여주었던 화려한 움직임을 펼치며 분전하였으나, 벌어진 생명력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마즈모토는 1분 20초에 승리를 챙기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대만은 이번 경기 패배로 전 선수가 탈락, 블소 월드 챔피언쉽 일정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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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하는 평범하지 않은 초식남. 쉽게 다녀갈 수 있는 휴식처 같은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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