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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GSL] GSL 4강, 최초로 테란 없는 대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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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개막 사상 최초로 테란이 없는 4강 대진이 확정되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TV는 지난 10일까지 2세대 인텔 코어 GSL Mar. 코드 S 8강전을 마무리하고 결승 진출의 마지막 관문인 4강전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에 열렸던 코드 S 8강 첫 경기에서 ‘프통령’ 장민철은 1세트에서 3세트까지 과감하고 빠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안홍욱을 3: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제압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장민철은 4강 진출 확정 이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과감한 세레모니를 펼쳐 보이며 우승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진행된 경기는 바로 e스포츠 팬들이 꿈꿔오던 ‘레전드 매치’, ‘투신’ 박성준과 ‘천재’ 이윤열의 경기가 진행됐다. 박성준은 이윤열을 상대로 초반 1,2세트에서 맹독충을 활용한 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짓는 듯 했으나 3,4세트에서 이윤열이 승리를 가져가며 동점 상황을 만들었고, 마지막 5세트에서 박성준은 특유의 공격형 전략을 앞세워 이윤열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스포츠 팬들은 “결승전 못지않은 최고의 경기였다”며 열광했고, 두 선수의 경기는 이틀 만에 50만 건이 넘는 곰TV 조회수를 기록하며 e스포츠 팬들의 호응을 입증했다.

10일 진행된 경기에서는 강초원이 김승철을 상대로 멀티 태스팅을 앞세워 4강에 진출했다. 김승철은 끈질긴 집념의 플레이로 추격했지만 강초원의 뛰어난 운영에 막혀 4강 진출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경기에서 이정환은 첫 세트 승리를 거둔 후 박준의 병력 컨트롤에 2세트를 패배하며 위기의 순간을 맞이하였으나, 3세트에서 강력한 러시를 성공시키며 `신준` 박준을 상대로 3:1의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4강전 진출자가 최종 확정된 가운데, 4강전은 3월 12일 오후 2시 10분 장민철 vs 강초원의 경기에 이어 박성준 vs 이정환 선수의 경기로 진행된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4강은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선수들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예상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곰TV 제작센터 오승민 PD는 “결승이 다가오면서 e스포츠 팬들의 호응이 피부로 느껴질만큼 더욱 열렬해지고 있다”며 “내일 열리는 4강과 대전에서 펼쳐질 결승 모두 끝까지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세대 인텔 코어 GSL Mar.의 모든 경기는 GSL 공식 홈페이지(http://esports.gomtv.com/gsl)와 곰TV GSL 채널(http://ch.gomtv.com/450)에서 생방송과 VOD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애니박스 채널을 통해 케이블TV, 위성방송, 위성DMB에서도 코드 S 경기를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으며, IPTV Olleh TV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4강전에 이어 GSL Mar. 결승전은 오는 3월 19일 오후 3시, 대전 CMB 엑스포 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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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장르
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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