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차티드3, 카리스마 여보스 ‘캐서린 말로’ 등장

▲ `언차티드 3` 의 최종 보스격 캐릭터 `캐서린 말로` 개발자 소개 영상

잃어버린 전설의 도시를 찾아 떠나는 모험, `언차티드 3: 드레이크즈 디셉션(이하 언차티드3)` 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새로운 캐릭터의 소개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는 엘리자베스 1세 여왕 시절부터 활동해 온 어둠의 비밀 결사 조직이자 주인공 `네이트` 의 적대 세력의 여성 보스 `캐서린 말로(Catherine Marlowe)` 이다. 영상에서 그녀는 부하들을 시켜 `네이트` 를 제압한 후 그의 목에 걸린 `드레이크 경` 의 반지를 빼앗아간다.

`언차티드` 시리즈의 개발사 너티 독은 `캐서린 말로` 는 영국의 유명 여배우 `헬렌 미렌` 을 모티브로 삼았으며, 강력한 특수부대와 각종 음모와 속임수로 `네이트` 를 방해하는 등 `드레이크 경` 의 반지를 놓고 게임 내내 플레이어와 대립 구도를 이룬다고 밝혔다.

한편 `언차티드 3` 에서는 주인공의 친구이자 파트너,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인 `빅터 설리번` 과의 관계가 더욱 강화된다. 전작에서 늘 주인공과 티격태격하며 감초 역할을 맡았던 `설리번` 은 `언차티드 3` 에서 각종 어드바이스를 통해 주인공을 도울 뿐 아니라 협력 액션 등 모험 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스토리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한다.

`언차티드 3` 는 사막과 고성, 도시 등을 무대로 하는 모험을 더욱 실감나게 연출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도입했다. 캐릭터의 감정을 보다 잘 전달하기 위해 보다 정교해진 모션 캡쳐 시스템을 사용했으며, 게임 내 등장하는 다양한 오브젝트와 사막 환경들에 세밀한 물리 효과를 적용하여 모래가 천천히 날리는 등의 효과를 구현했다.

또한 `언차티드 3` 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다수의 적을 한 번에 상대하는 등의 확장된 전투 시스템, 잠입 액션을 위한 은신 요소 강화, 3D 입체 영상 등을 지원해 더욱 화려하고 스릴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언차티드 3` 는 2011년 가을 PS3로 독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