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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GSL] 황강호, 어머니께 자랑스런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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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Mar. 코드S 승격/강등전 3일차 H조 첫 번째 경기에서 IM의 황강호(IMLosirA,Z)가 제니스의 서명덕(vanvanthZenith,P)를 꺾고 코드S 진입에 성공했다. 그는 인터뷰 도중, 집에서 보고있을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어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우선 코드 S로 승격한올라간 소감을 말해달라.

황강호: 너무 기분이 좋다. 특히 처음 예선에서 올라올때의 목표 중 하나를 이루어 감회가 새롭다.

서명덕의 전진 2관문을 언제 파악했는가?

황강호: 정찰갔을때 입구에 수정체가 없었다. 그리고 정찰했을때 탐사정 숫자가 적은 것을 보고 확실하게 상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저글링으로 빈집을 노린 판단은 준비된 것이었나?

황강호: 일단 상대의 전법이 극단적이었고 탐사정을 뽑지 않는 올인 공격이라는 걸 빨리 파악했기 때문에, 빈 기지에 들어가면 이길것이라고 99% 확신했다.

2세트의 6못 저글링은 준비한것인가? 아니면 복수의 의미였나?

황강호: 사실 반반이었다. 6못을 할까도 생각해보고, 막히면 답이 없겠지 생각했다. 그러다가 어차피 준비한 김에 막히면 깨끗하게 GG 치자고 생각하고 6못을 했다.

요즘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비결이 있는가?

황강호: 최근에 많이 기량이 떨어졌다 느꼇는데, 요새들어 안좋은 버릇을 많이 고쳤다. 그래서 요근래의 승률이 좋은 것 같다.

오픈 시즌 이후 정말 오랜만에 코드 S에 올라왔는데 감회가 어떻나

황강호: 오픈 시즌때는 너무 무기력하게 패했고, 저그가 정말 안좋을때라 종족을 변경할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남자가 한번 고른김에 계속 밀고 나가보자는 마음으로 이를 악물고 었고, 지금은 만족하고 있다.

이번 시즌의 목표를 듣고 싶다.

황강호: 코드 S에서 8강 이상 하는것이 목표다. 일단 8강에 든다면 우승 근처까지 가는 것이 최종 목표다.

요근래 코드 A 선수들이 잘하고 있는것 같다.

황강호: 코드 A 예선을 뚫는 것도 엄청 힘들다. 코드 A 선수들 역시 기량이 뛰어난데, 그때그때 운에 따라 승부가 결정되는 것 같다.

오늘 보여진 `하트 세레머니`는 누구에게 한 것인가?

황강호: 사실 어머님께 보낸 것이다. 그전까진 티비에서 경기를 하지 않아 집에서 볼 수 없었는데 이제 애니박스 채널로 집에서 TV로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집에서 보고계실 어머님에게 사랑의 세레머니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황강호: 팀원인 최용학, 안상원, 박효종 그리고 TSL의 박진영, 신상호,  MVP의 황승협 그리고 아이디` 릴리쿠마`에게 특별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특히, 오늘 황승협과의 경기에서 잘못된 점을 깨닫고 바로 고쳤기에 이길 수 있던 것 같다.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감독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스타크래프트 2와 GSL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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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장르
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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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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