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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규 사단 8년만의 신작 `프로젝트 R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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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C게임즈 김학규 PD가 `그라나도에스파다` 이후 8년만에 `프로젝트R1`으로 돌아왔다

`프로젝트 R1`은 NHN의 플랫폼, 마케팅의 장점과 IMC게임즈의 독특한 기획의 장점을 결합시켜 준비하고 있는 게임으로, MMO 게임의 본질인 사회적 공간 창출을 기반으로 사람들간의 관계 구축과 소통에 중점을 두어 개발 진행 중인  MMORPG이다. 이번 한게임 EX 2011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 R1`은 현재 근본적인 부분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유기적으로 재구성 및 재창조해 보고 있는 단계로 구체적인 서비스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IMC게임즈는 김학규 프로듀서를 주축으로 2003년 설립된 MMORPG 전문 개발사로, 깊은 인상(Impress)을 줄 수 있는 최상의 게임 퀄리티, 지속적인 동기부여(Motivate)가 가능한 도전적 게임성,플레이어 간의 연결을 통한 새로운 관계형성(Connect)을 추구한다. 현재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세계 각국에 서비스 중이고, 신작 MMORPG 프로젝트 R1을 개발하고 있으며 MMORPG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연구 개발을 하고 있다.


▲ 좌부터 한게임 정욱 대표 대행, IMC게임즈 김학규 대표, NHN재팬 모리카와 아키라

한게임 EX 2011 현장에서 김학규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  R1`의 기본적인 콘셉을 소개했다. `프로젝트 R1`의 슬로건은 `아기자기`와 `예쁜 빈칸`이다.


▲ `프로젝트 R1` 김학규 대표 소개 영상

김 대표에게 있어서 `아기자기`란 단순히 `귀엽다`라는 표현보다 좀 더 풍부하고 짜임새를 갖춘 느낌을 전달하는 단어이다. 그는 게임의 캐릭터 작업을 `구증구포(한약재를 만들 때, 찌고 말리는 일을 9번씩 행한다는 의미)`라 비유했다. 캐릭터 원화를 받아 우선 2D 캐릭터 형태로 만든 뒤, 이것을 다시 3D 모델링 작업을 거쳐 애니메이션을 넣고, 3번의 작업을 통해 완성된 캐릭터에 다시 2D 랜더링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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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5단계의 제작 작업을 거친 `프로젝트 R1`의 캐릭터

보통 3단계 선에서 종결되는 캐릭터 작업에 김 대표가 이처럼 심혈을 기울인 까닭은 단순히 `귀여운` 캐릭터가 아니라 높은 질을 보유한 `아기자기`한 인물을 탄생시키기 위해서다. 김 대표는 "2011년 현재 유저들은 기존 2D 그래픽 게임보다 좀 더 높은 퀄리티를 요구한다...(중략) 이러한 이용자가 짧게는 몇 달, 길게는 1년 이상의 장기간 동안 캐릭터에 애착을 갖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귀여움`을 넘어선 `아기자기함`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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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움을 뛰어넘어 아기자기함을 추구하는 `프로젝트 R1`

막상 듣기에 생소한 `예쁜 빈칸`은 쉽게 말하자면 유저가 직접 개입할 여지를 게임 안에 풍부하게 남겨두겠다는 의미이다. 김 대표는 "MMORPG의 묘미는 시나리오나 퀘스트 등의 콘텐츠를 제작자가 많이 채워넣어 유저들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유저 스스로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빈 공간`이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그가 지칭하는 `예쁜 빈칸`은 다양한 플레이어가 게임 안에서 주고 받는 `상호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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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 유저와 함께 소통하며 채워갈 `빈 칸`을 풍부하게 제공하는 것이 `프로젝트 R1`의 주요 콘셉이다
해당 이미지는 PT 자료에 수록된 `프로젝트 R1`의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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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IMC게임즈
게임소개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프로젝트 R1'이란 이름으로 공개된 게임으로, 원화를 2D 형태로 만든 뒤, 다시 3D 모델링 작업을 거쳐 애니메이션을 넣고 3번의 작업을 통해 완성된 캐릭터를 다시 2D 랜더링으로 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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