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오스) 메인 대회 중 하나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커뮤니티 오픈 토너먼트 시즌 2(Heroes of the storm Community Open Tournament season 2, 이하 HCOT 시즌 2)’가 개막했다. 이번 HCOT 시즌 2는 인벤이 주최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가 후원, 기가바이트(GIGABYTE)가 대회 스폰서로 자리 자리 잡고 개최된다.
기가바이트배 HCOT 시즌 2는 11월 17일 조 추첨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개최에 돌입했다. 대회는 조 추첨식 이후 11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 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8강 리그가 시작된다. 리그전으로 치러지는 8강 시합은 승 3점, 패 –3점, 무승부 0점인 스코어제로 진행되며 각 조별 1, 2위 팀이 4강에 진출한다.
▲ 조 추첨식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다(가장 우측 다나와 조커 민성민 주장)
조 추첨식 전 다나와가 메인 스폰서로 지원하는 ‘다나와 조커(Joker)’ 팀을 다시금 찾았다. 다나와가 스폰서로 참여해 다양한 지원을 받은 첫 대회이니 만큼, 임하는 자세가 남달랐다. 다나와 조커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선택과 집중, ‘다나와 조커’ 단일팀으로 역량 모은다
이전 다나와 히오스 게임단을 찾았을 때는 다나와 ‘조커’와 ‘히어로’ 두 개의 팀을 운영할 계획으로 리빌딩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그러나 이번 조 지명식 전에는 찾은 그들은 비장함까지 엿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주장의 교체다. 이전 주장을 맡고 있던 정재호 선수가 물러나고 새로운 선수로 교체된 것이다. 바로 민성민 선수가 새롭게 주장을 맡은 것이다. 지영훈 감독은 민성민 선수가 팀원 통솔에 보다 뛰어남을 보여 교체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달라진 것은 이전 2개의 팀으로 운영하려던 계획을 전면 수정, ‘다나와 조커’ 단일팀으로 노선을 바꾼 점이다.
▲ 비장함이 엿보이는 남다른 각오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다나와 조커
다나와 조커 지영훈 감독은 “다나와 조커, 히어로 2개의 팀으로 나눠 각각의 팀 성향에 따라 개성을 살려 운영하려고 했지만, 프로 게임단은 실력으로 모든 것을 말한다. 때문에 두 팀의 에이스를 모아 보다 역량을 높인 하나의 팀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전 대회에 부진했던 성정을 만회하고 팀의 이미지 개선에도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새롭게 주장을 맡은 민성민 선수
주장인 민성민 선수도 역시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그는 “이전까지 조커는 약체팀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다나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훈련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팀 전체의 역량을 높이는 데 모든 힘을 쏟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실력으로 강팀이라는 이미지를 팬들에게 인식시키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체적으로 팀 구성을 완전히 재편하고 역량을 키운 다나와 조커의 사기는 높았다. 지영훈 감독은 주장을 교체하고 연습경기와 자체 훈련을 통해 실력을 가다듬었으며, 연습경기의 성적 역시 높았다고 전했다.
▲ 지영훈 감독의 각오 역시 남다르다
지영훈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많은 힘을 쏟았으며, 팀의 힘을 하나로 모은 만큼 연습 경기에서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는 꼭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다나와가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다나와의 지원으로 개선된 팀 환경, 다듬어진 실력
이전 다나와 조커-히어로즈 두 팀으로 운영되던 지난 8월, 핫식스 슈퍼리그 1차전에서 종전 우승팀인 MVP 블랙과의 경기에서 패해 탈락하는 부진한 성적을 거뒀었다. MVP 블랙은 글로벌 대회에서도 인정받은 국내에서도 선두를 다투는 팀이다. 그렇지만 다나와의 이름을 달고 첫 출전한 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냈다는 점은 온전히 팀의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물론 이전 핫식스 슈퍼리그는 다나와가 메인 스폰서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아 펼쳐진 대회다. 때문에 팀의 분위기도 어수선했고 선수 인선도 마무리 되지 않은 채 참가했었다. 때문에 이번 대회는 다나와의 스폰서 지원 이후 펼쳐지는 공식적인 첫 대회라 할 수 있다.
▲ 다나와의 지원 장비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 조커팀
다나와는 팀 운영비 외에 모니터(와사비망고 UHD430 REAL 4K HDMI 2.0 / 와사비망고 FHD235), 그래픽카드(이엠텍 HV 지포스 GTX 960 GameSoul D5 2GB), SSD(마이크론 Crucial MX200 250GB), 키보드(Meic QUANTUM 7 COLOR LED 게이밍 키보드), 게이밍 헤드셋(브리츠인터내셔널 G2), 게이밍 마우스(CM STORM ALCOR)를 지원한다. 팀 운영과 훈련에 필요한 대부분의 장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영훈 감독은 “다나와가 스폰서로 지원한 이후 가장 큰 변화는 팀의 안정감이다. 이전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이는 팀의 실력 향상으로 이뤄지며 실제로 많은 부분에서 전체적인 팀 실력이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며 다나와의 스폰서 지원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만족감을 내비쳤다.
▲ 지원 장비에 대해 소감을 밝히는 민성민 주장
지원 장비에 대해서도 민성민 주장은 “와사비망고의 UHD430은 큰 화면을 통해 팀원이 모여 다른 팀을 분석하거나 연습경기에서 자신들의 플레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 그만이다. 선수 개개인의 PC에 지급된 와사비망고 FHD235 모니터 역시 장시간 훈련에도 눈의 피로함이 적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그는 그래픽카드와 SSD에 대해서도 “크루셜(Crucial) MX200 SSD는 빠른 로딩으로 선수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그래픽카드인 이엠텍 HV 지포스 GTX 960 게임소울(GameSoul)은 높은 성능으로 게임 환경 개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Meic 퀀텀 7 컬러 LED(QUANTUM 7 COLOR LED) 게이밍 키보드와 쿨러마스터 CM 스톰 알코(CM STORM ALCOR)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내비쳤다. 퀀텀 7 컬러 LED 게이밍 키보드는 안정적인 지지감과 키감으로 컨트롤의 정확성이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4,000dpi의 고감도 게이밍 마우스 CM 스톰 알코는 정밀함을 상승시키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갖춰 손의 피로도를 줄여준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브리츠인터내셔널의 게이밍 헤드셋 G2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민성민 주장은 “G2는 브리츠인터내셔널의 첫 게이밍 헤드셋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게이머가 필요로 하는 핵심적인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제품이다. 편안한 착용감과 고감도 마이크, 차폐가 뛰어난 설계까지 전 선수 모두 브리츠인터네셔널 G2를 너무 마음에 들어한다”고 전체적인 장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 다나와 조커의 유니폼도 새롭게 디자인했다
이어 그는 “이런 장비를 지원해 준 다나와에 감사한다.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이번 대회에서 더 뛰어난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작된 기가바이트배 HCOT 시즌 2, 패배 후 달콤한 승리
이번 추첨식에서 다나와가 메인 스폰서로 있는 ‘다나와 조커’는 B조에 배정됐다. 그 1차전 경기로는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갖춘 MVP 블랙과 대진이 짜여졌다. 지난 핫식스 슈퍼리그 1차전에서 쓰디 쓴 패배를 안겨 준 MVP 블랙과 다시금 맞붙었지만 분전 끝에 다시금 패했다.
▲ 2차전에서 박빙의 경기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준 다나와 조커
11월 26일 펼처진 2차전은 ‘내 나이가 어때서’와 맞붙었다. 이 경기에서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함 끝에 다나와 조커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치열한 경기 내용으로 경기가 끝나기 바로 전까지 승패를 예측하기 힘든 박빙의 승부로 시청자에게 긴장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지영훈 감독은 “이번 경기는 아주 중요한 경기였다. 8강 리그는 승점제라 이번에도 패하게 되면 탈락의 위기에 몰리게 되기 때문에 민성민 주장이 벤픽을 숨기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그렇지만 선수 개개인의 역량이 높아졌기 때문에 승리를 할 수 있었다. 다음 대전 팀인 게임에이탑과 경기에서도 좋은 내용으로 보답하겠다. 이번 대회는 준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게임 내용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승전 소감을 전했다.
다나와 조커는 현재 1승 1패의 전적으로 다음 경기에서 4강 진출 결정지을 수 있게 됐다. 지영훈 감독의 말처럼 다나와 조커는 기가바이트배 HCOT 시즌2의 준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임하고 있다. 다음 경기에서도 다나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더욱 좋은 경기, 우수한 성적을 내길 기대한다.
다나와 테크니컬라이터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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