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맞고' 게임 시동, 보드게임존 12월 1일 오픈

 

카카오는 1일, 자사의 모바일게임 플랫폼 카카오 게임하기에 ‘보드게임존’을 열었다. 보드게임존은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되는 바둑, 장기, 오목, 윷놀이, 고스톱 등 모바일 보드게임을 모은 코너다.

 

카카오는 보드게임존 오픈에 맞춰 '프렌즈맞고(엔진)', '애니팡맞고(선데이토즈)', '맞고의신(조이맥스)', '아이러브맞고(파티게임즈)' 등 맞고 게임 4종과 '장기 2.0(모노몹)', '오목(모노몹)', '인생역전윷놀이(컴투스)' 등 모바일 보드게임 7종을 공개할 계획이며, 향후 보드게임 라인업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는 ‘for kakao’로 출시되는 보드게임에 기존의 하트 메시지처럼 정해진 보상이 아닌, 게임사가 차등 보상을 설계할 수 있는 랜덤 보상형 메시지, 애니메이션이 적용된 메시지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 권미진 게임사업본부장은 “파트너들과 함께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보드게임들을 카카오게임 보드게임존에서 제공할 것"이라며,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온국민이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모바일 보드게임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보드게임존 오픈을 기념해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이벤트를 통해 게임 이용자들에게 한정판 카카오프렌즈 등 이모티콘을 증정하고, 이벤트를 공유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총 700명에게 배스킨라빈스 파인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