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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리그 오브 레전드` 예선 중 선수 개인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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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G 2011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대표를 선발하는 `서모너 배틀 아레나`

국제 e스포츠 대회 WCG 2011 정식 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대표 선발전 예선 경기 중 선수들의 개인정보가 온라인 방송을 통해 노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7월 19일 발생한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대표 선발전 예선 16강 경기 방송 중 선수들의 개인정보가 노출되었다. 이번 유출사건으로 인해 실명과 주소, 서모너 아이디, 팀명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선수는 총 15명이다. WCG 측은 “이번에 ‘리그 오브 레전드’ 예선의 인터넷 방송사 미디어 뮤즈의 실수로 인해 선수 정보가 방송에 공개되는 사태가 벌어졌다.”라며 “당시 카메라맨이 실수로 선수 정보가 공개된 화면을 잡는 바람에 1~2초간 신상정보가 유출되었다.”라고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인정보 유출사태는 e스포츠 관련 커뮤니티에서 이슈화되며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특히 실명과 주소의 경우 정보가 악용되어 개인정보도용과 같은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WCG 토너먼트 운영진 역시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방송을 통해 노출된 서모너 아이디의 경우 플레이 중에도 일상적으로 공개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경기력 및 전략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다.”라고 전했다.

미디어 뮤즈와 WCG는 선수 15명 개개인에게 사과전화를 돌렸으며, WCG는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개재했다. WCG는 “3명의 모니터링 요원 인력을 상시 운영하여 인터넷에 개재된 선수들의 개인정보 관련 게시물을 조사/삭제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이를 보상하겠다.”라며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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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G가 발표한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 개인정보 유출 사과문

WCG 2011을 통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리그 오브 레전드’는 5 VS 5 팀플레이를 경기 방식으로 채택하고 있다. 예선전은 8강에 돌입해 있으며, 해당 경기는 주관방송사 미디어 뮤즈의 아프리카 방송채널과 WCG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방송된다. WCG는 “이번 선발전에서 8강에 오른 팀은 오는 8월 중 온게임넷을 통해 녹화 방영될 국가대표 선발전의 출전 자격을 획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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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G 2011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팀을 선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서모너 배틀 아레나`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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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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