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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올해 지스타 메인은 한글판 `길드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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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게임스컴 이후 다시 같은 자리에서 1년만에 만난 `길드워2`는 많은 부분이 바뀌고 추가되어 있었다. 전작의 핵심이었던 PvP 시스템과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새로운 종족 실바리와 아수라, 레이드 시스템까지 새로운 콘텐츠가 대거 추가 되었고 이를 시연할 수 있는 자리도 열렸다.

오후에 `길드워2`를 개발한 아레나넷과의 인터뷰가 진행됐고 자리에 기획 총괄 에릭 플래넘(Eric Flannum)과 글로벌 사업 총괄 랜디 프라이스(Randy Price)가 자리했다. 인터뷰에 앞서 랜디는 “지스타에 길드워2가 메인으로 나가게 될 것 같다. 처음으로 아레나넷의 작품이 한국의 지스타에 나가게 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1월 열리는 지스타의 메인은 `길드워2`가 될 것이며 한글판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기자들과 진행된 인터뷰 전문이다.


▲기획 총괄 에릭 플래넘(Eric Flannum)과 글로벌 사업 총괄 랜디 프라이스(Randy Price)

작년 공개된 내용 이후, 1년 동안 추가된 콘텐츠의 규모는 얼마나 되나?

에릭: 사실 콘텐츠가 얼마나 추가됐는지 수치화하는 것은 어렵다. 작년 4개의 직업에서 이번에 7개를, 종족도 5개 모두 선택할 수 있으며 PvP 모드도 추가했다. 작년보다 어마어마한 양이 공개됐고 진척도 많이 됐다.

한국 게이머들은 타격감이 매우 중요한데 아직 부족한 모습이 보인다.

에릭: `길드워2`는 동서양 모두에서 1위 MMO가 되는 것이 목표다. 때문에 한국에서도 테스트를 하였고 이를 많이 반영하여 개발하고 있다. 올해 지스타에서 `길드워2`가 메인이 된다.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게임스컴에서 `길드워2` PVP가 첫 공개됐는데 간단히 소개해 달라

에릭: 크게 2가지의 종류가 있다. 하나는 대회 같은 경쟁적 PvP이고, 두 번째는 월드 자체에서 발생하는 PvP이다. 경쟁적 PvP는 캐릭터를 PvP 지역으로 데려가면, 같은 레벨로 조정되고 순수하게 PvP 능력의 차이로 경쟁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받게 되는데 이는 외형을 꾸미는 아이템들이다. 다양한 타이틀을 얻을 수도 있고 업적을 얻을 수도 있으며, PvP에 대한 통계 수치도 신경 쓸 것이다. 유저들은 다양한 서버(목록) 중에서 골라 입장하여 진행하게 된다.

토너먼트형 PvP도 있다. 이는 `e스포츠`를 염두에 둔 것이기도 하다

보통 저레벨 지역을 공개하고 그 후에 고레벨을 공개하는 편인데, 시연회에서 고레벨 콘텐츠를 먼저 공개한 이유가 있나?

에릭: 1년 동안 여러 게임쇼에서 `길드워2`를 공개한 바가 있다. 많은 분들이 게임을 해보았고 이들이 좀 더 즐기기 위해서는 고레벨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고레벨 콘텐츠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

전작에서 인간의 적이었던 차르가 동료가된 이유는 무엇인가?

에릭: `길드워`의 마지막 스토리에 차르가 변해가는 모습이 나타난다. 차르가 다방면에서 전투를 치르다보니 적들이 너무 많아지게 되었고, 일시적으로나마 인간들과 동맹을 맺게 된다.

`길드워2` 개발인력과 북미 지역 론칭 일정이 궁금하다.

렌디: 250여 명이 개발하고 있고, 대부분이 `길드워2`에 힘을 쏟고 있다. 북미 일정은 일단 충분히 시간을 들여서 완성도를 높인다는 생각이다. 좀 더 상세히 말하자면 올해 말 CBT를 목표로 하고 있다. CBT의 결과에 따라 론칭 일정을 잡고 있다.

작년 게임스컴이 비해, 콘텐츠와 스킬 시스템에 개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릭: 애니메이션이 많이 바뀌었고,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반응속도 등의 개선이 있었다. 그 외에도 스킬 획득 방법도 달라졌다. 특정 스킬을 사용하면 능력이 향상되고 회피도 사용할 수록 같력해진다. 또한 UI도 유저가 원하는 대로 달라질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레이드에서 몬스터가 부위별 타겟이 되는데, 각 타겟별의 역할과 패턴이 단순했는데 어떤 패턴들이 추가되는지 레이드의 방향에 대해서 알고 싶다.

에릭: 어떤 부위가 공격해서 파괴되면 공격 스킬이 달라지고 패턴도 달라지는 형태로 개발 중이다. 필드에서 사냥의 경우 소통이 많은 상태에서 사냥하게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면 간단하게 공략하게 만들고 있다. 다만 인던의 경우 5명이 들어가서 협동과 협력을 하게 되기 때문에 다양한 패텅을 가진 보스 몬스터를 볼 수 있다.

엔씨소프트의 게임을 보면 캐릭터들이 미남미녀의 형이다. 길드워는 서구형인데 캐릭터의 외모를변형할 의지가 있는지?

에릭: 한국에서 피드백을 받은 결과 좋아하는 것이 다르다는 차이가 있는 것을 알게됐다. 지금의 러프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한국 유저들이 좋아하는 얼굴형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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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워 2 2012. 08. 28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아레나넷
게임소개
'길드워 2'는 '길드워'의 정식 후속작이자 전작의 250년 후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MMORPG다. 전작에서 등장했던 5개 종족(차르, 노른, 아수라, 실바리, 인간)이 연합하여 티리아 대륙(월드)을 위협하는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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