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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거인의 심장’될 신작 뮤2·아크로드2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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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는 웹젠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뮤2’와 ‘아크로드2’를 내세웠다.

웹젠은 오늘(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국내외 게임 미디어를 초청하고 지스타 출품을 앞둔 두 종의 신작 ‘뮤2’와 ‘아크로드2’를 최초 공개했다. ‘뮤2’는 간단한 플레이 영상만 공개됐지만, ‘아크로드2’의 경우 핵심 콘텐츠 소개는 물론 시연까지 가능해 주목을 받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웹젠 김창근 대표는 “웹젠은 올해 이미르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고 C9과 배터리를 중국 등에 수출함으로써 글로벌 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면서 “이와 더불어 오늘 공개된 신작 2종은 우리의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창근 대표는 2종의 신작을 ‘거인의 심장’이라고 표현하며, 웹젠의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발걸음이 됨과 동시에 다수한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웹젠 김창근 대표


아크로드2, ‘FF’처럼 끝나지 않는 시리즈로 만들고 싶다

‘아크로드2’는 전작 ‘아크로드’의 정식 후속작으로 지난 09년부터 개발이 시작됐다.

우선 ‘아크로드2’는 무기 숙련도 개념과 자유로운 스탯 투자 방식을 선택함으로써 플레이어의 개성과 취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프리클래스’를 도입했다. 쉽게 말해 플레이어가 쥐고 있는 ‘무기’에 따라 그때그때 클래스가 유기적으로 바뀌는 형태인 셈. 이에 대해 ‘아크로드2’ 개발 총괄 진영환 PD는 “한 가지 클래스만 고집하는 건 현실성이 떨어진다”면서 “아크로드2는 마치 영화처럼 멀리서 활을 쏘고 근접에서는 칼을 쓰는 형태로 자유롭게 무기를 교체하며 나만의 스타일로 전투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아크로드2 트레일러 영상


또 다른 특징으로는 ‘대규모 전투’가 있다. ‘아크로드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두 진영의 대립이 세계관의 바탕이 되는데, 여기에 다양한 전쟁 콘텐츠가 도입된다고. 특히 전쟁 콘텐츠의 경우 기본이 되는 성물 점령전 외에도 아콘 파괴전, 도시 침공, 암살전, 영웅전 등의 다수의 모드가 매일매일 다르게 제공되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다는 설명이다.

진영환 PD는 “아크로드2의 가장 큰 재미요소가 전쟁인 만큼 전체적인 사양을 낮추고 전쟁 콘텐츠를 지원하는 등 ‘다같이 할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면서 “파이널판타지처럼 끝나지 않는 시리즈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스타에서 ‘아크로드2’는 1개의 전장과 2개 캐릭터(휴먼, 오크), 그리고 ‘프리클래스’의 핵심이 되는 8종의 무기가 공개되며, 방문객들을 준비된 콘텐츠를 토대로 게임 플레이 시연을 최초로 진행할 수 있다. 참고로 ‘아크로드2’는 내년 상반기 첫 테스트가 진행된다.

▲ 아크로드2 이미지


‘아크로드2’와 함께 웹젠의 야심작 ‘뮤2’도 이번 간담회를 통해 플레이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게임 내 캐릭터 중 하나인 ‘다크로드’의 탄생에 얽힌 내용을 풀어냈으나, 게임의 세부 정보는 하나도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쿼터뷰 방식에 핵앤슬래시 전투를 강조한 것으로 보아 전작 ‘뮤’의 재미요소를 그대로 계승하는 데 초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뮤2’의 디테일한 일정은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2013년 정식 서비스가 예정돼 있다.

※ 뮤2는 간담회 자리에서 촬영이 불가능 했으며, 추가 정보는 지스타에서 공개됩니다.
 

C9 신규 클래스 ‘블릿슈터’ 지스타서 공개된다

웹젠은 이번 지스타 기간동안 ‘뮤2’과 ‘아크로드2’ 외에 기존 ‘뮤 온라인’의 대규모 업데이트 버전인 ‘뮤 온라인: eX700’을 공개하고 시연버전을 운용할 계획이다. ‘C9’의 경우에도 건 액션에 특화된 ‘블릿슈터’도 최초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해외 유저를 초청해 국내 유저들과 ‘뮤 온라인’과 ‘C9’의 PvE 대회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창근 대표는 “나날이 치열함을 더해가는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확보해 성장의 원동력으로 준비할 것”이라면서 “열정과 의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해 게임전문회사가 되도록 꾸준히 더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웹젠은 현, 지스타 기간 중 자사의 행사 및 출품작 소개를 위한 프로모션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가 재미요소로 ‘웹젠 부스걸’ 인기 투표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 지스타를 통해 공개되는 `뮤 온라인` 대규모 업데이트 `eX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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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웹젠
게임소개
'아크로드 2'는 MMORPG '아크로드'의 후속작으로, '도시침공'과 '영웅전'을 비롯한 대규모 진영전 등의 전쟁 콘텐츠를 적용하고, 게이머 간의 분쟁(PvP) 중심의 치열한 경쟁을 유도해 게임의 핵심 요소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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