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온라인

[부스탐방] 위메이드, `여성 관람객의 마음을 훔치다`

/ 4

부산 벡스코에서 올해로 7번째를 맞는 국제 게임 박람회, 지스타가 11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도 국내 주요 게임 업체들이 총출동하여 다양한 신작들을 선 보이고, 게임과 업체의 특징을 살려 부스를 꾸미고 관람객을 맞이 한다. 이번 지스타 기간 동안 놓쳐서는 안될 주요 업체 부스를 하나씩 방문하여 사진에 담아 보여주고자 한다.

위메이드는 부스 공간을 양분하여 두 개의 시연장으로 구성하였다. 첫 번째 공간에는 금년도 지스타의 선발 라인업이라 할 수 있는 ‘천룡기’의 시연장이 마련되어 있다. 나머지 절반의 공간에는 위메이드의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 신호탄이 될 `히어로 스퀘어`, `펫아일랜드`,`카오스&디펜스`,`리듬 스캔들`,`바이킹 크래프트`의 5가지 모바일 게임 시연장이 갖추어져 있다.


▲ 위메이드 부스의 전경, 천룡기와 모바일 게임 비율이 50:50이랄까?


▲ 외곽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천룡기의 게임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 시연장은 그에 걸맞는 다수의 태블릿PC가 비치되어 있다. 추가로 곳곳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에서는 게임 플레이 장면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의 특성이 반영된 듯한 독특한 모양의 시연대였다. 낮은 탁자에 작은 소파 높이의 간의 의자가 딸린 시연대가 있는가 하면, 아예 선 채로 게임을 즐기게 되어있는 시연대도 볼 수 있었다.


▲ 펫아일랜드 시연대의 모습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모바일 게임의 강점이다


▲ 시연대의 반대 쪽에서 게임의 로고와 플레이 장면을 담은 모니터를 볼 수 있다


▲ 뮤직 스캔들의 시연대는 아예 서서 게임을 즐기도록 되어 있다


▲ 바이킹 크래프트 시연대의 부스걸도 한 컷

맞은 편에 위치한 천룡기의 시연장으로 향하는 도중 한쪽 벽면에 마련된 ‘로스트 사가’의 시연대를 볼 수 있었다. 기대하는 팬들이 충분히 있을만한 작품인데 그 규모가 너무 작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안타까웠다.


▲ 로스트 사가 시연대의 전경, 거짓말 안 보태고 사진에 보이는 것이 전부다

로스트 사가의 시연대를 지나면 드디어 천룡기를 만날 수 있다. 시연장에 들어서면 벽면을 가득 메운 천룡기 관련 이미지들이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였다.


▲ 사방의 벽과 기둥에 천룡기의 이미지가 가득하다
액자만 있다면 바로 미술관으로 탈바꿈할 것 같다


▲ 사방이 이미지로 가득하지만 게임 화면을 담을 모니터를 위한 공간은 남아있다

일반적으로 무협 장르는 여성 팬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천룡기의 시연장에서는 이상하게도 여성 관람객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 접근이 쉽고 여성 유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모바일 게임 시연장이 같은 부스에 자리 잡으면서 연출한 시너지 효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 나란히 앉아 천룡기를 시연 중인 여성 관람객들, 생소했지만 보기 좋은 장면이었다


▲ 바로 옆 좌석에서도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장발의 남성 관람객이 아니다


▲ 당일은 `빼빼로 데이`로 더 많이 불리는 11월 11일,
여성 관람객이 많았기 때문인지 아기자기한 이벤트를 빠르게 준비하는 모습도 보였다


▲ 보너스로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델도 찰칵!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위메이드
게임소개
'천룡기'는 원래 '창천 온라인 2'로 기획된 프로젝트로, 전투 시스템과 그래픽 리뉴얼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선보인 게 특징이다. '천룡기'는 논타겟팅 액션을 채택한 무협 MMORPG로, '창천 온라인 2'를 모... 자세히
게임잡지
2006년 8월호
2006년 7월호
2005년 8월호
2004년 10월호
2004년 4월호
게임일정
2024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