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출시된 ‘콜 오브 듀티’ 최신작 ‘블랙 옵스 6’가 국내에서만 가격을 인상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지난 2월 초 스팀과 블리자드 배틀넷 상점에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의 국내 가격이 8만 4,500원에서 9만 7,900원으로 약 16% 인상됐다. 이후 2월 말 마이크로소프트와 PS 스토어에서도 가격이 올랐다. 또한 게임 본편에 더해 배틀 패스, 오퍼레이터 팩, 꾸미기 아이템 등이 포함된 ‘볼트 에디션’ 역시 일부 플랫폼에서 가격이 인상됐다

정통 밀리터리를 넘어 인기 IP 폭넓게 협업하며 이색 스킨을 선보이는 것으로 잘 알려진 ‘콜 오브 듀티’가 연말을 강타할 기대작을 놓치지 않았다. 12월 중 시즌 2가 방영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한 것이다. 관련 내용은 12월 3일 티저 영상을 통해 예고됐다. 영상은 30초 분량이며 사람들이 쓰러진 현장을 둘러보는 ‘콜 오브 듀티’ 오퍼레이터가 등장한다

지난 25일 출시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에는 특전 조합에 따라 활성화되는 ‘전투 전문화’가 있다. 이 중 정찰 전투 전문화가 ‘월핵’ 수준으로 강하다고 지적되어, 개발사에서 패치를 통해 이를 수정했다. 블랙 옵스 6에서는 멀티플레이 전술에 다양함을 더하기 위한 특전과 전투 전문화가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