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4 신규 시즌 벨리알의 귀환이 30일(이하 한국 시간 기준) 시작됐다. 새롭게 추가된 거짓의 군주 시즌 연계 퀘스트에서는 신규 우두머리 벨리알을 포함해 새롭게 개편된 소굴 우두머리와 맞설 수 있다. 새로운 이벤트 '환영 급습' 이벤트는 오픈 월드에서 멀티플레이어 우두머리 공략 스타일 모드로 진행되며, 적 공세를 돌파해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블리자드가 22일, 디아블로 4 차기 시즌인 ‘벨리알의 귀환’을 공개했다. 오는 4월 30일 시작되는 새 시즌에서는 거짓의 군주 시즌 연계 퀘스트가 추가되어, 우두머리 벨리알을 포함해 새롭게 개편된 우두머리와 맞서게 된다. 아울러 시즌에 추가된 신규 이벤트인 '환영 급습' 이벤트는 오픈 월드에서 다른 유저들과 협력해 우두머리를 공략하게 되며, 적 공세를 돌파해 더 좋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디아블로 4가 9일, 2025년 로드맵을 공개하고 앞으로 만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소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차기 시즌 '벨리알의 귀환'이다. 해당 시즌에서는 새로운 우두머리 능력을 활용해 시즌 퀘스트를 진행하고 평판을 쌓을 수 있으며, 환영 급습 활동과 고양이 애완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신규 소굴 우두머리 3종을 선보이며, 소굴 우두머리의 편의성 개선, 성물함, 시즌 여정 업데이트도 영구 추가된다

디아블로 시리즈는 1996년 첫 출시 당시 시원한 액션과 이를 뒷받침하는 어두운 분위기로, 많은 국내외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그 인기는 디아블로 2에서 정점에 달했으나, 이후 후속작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점차 과거의 명성이 희미해졌다. 특히 최신작 디아블로 4에서는 매 시즌마다 혹평과 호평을 오가며 다사다난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홀수의 저주'를 받았다고 불리는 디아블로가 디아블로 4에서 그 저주를 끊어낸 것으로 보인다. 출시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디아블로는 짝수'라는 공식이 매번 언급되던 상황에서, 매끄러운 몰이사냥과 장비 수급으로 개선된 시즌 5는 유저들의 기대를 높이기 중분했다. 시즌 4부터 이어진 상승세를 본 유저들은 자연히 신규 시즌이자 시즌 시작과 함께 출시될 확장팩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에 대한 기대를 높일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