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스토어가 오는 22일까지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셀러브레이션 에디션을 무료로 배포한다. EA 다이스에서 개발한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는 스타워즈 기반 대규모 액션 어드벤처 슈팅게임이다. 싱글플레이 캠페인 모드와 총 6개 세력이 등장하는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셀러브레이션 에디션에는 본 게임과 모든 업데이트가 포함돼 있다

지난 25일, 벨기에 도박위원회(Bellian Gaming Commission)는 '피파18',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오버워치' 등 총 3개 게임의 랜덤박스가 자국의 도박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벨기에 도박위원회는 EA의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와 '피파18', 밸브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등 4개의 게임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과금요소를 삭제한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를 뺀 나머지 3개 게임의 랜덤박스가 도박법을 위반했다는 판결을 내렸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를 기점으로 유럽 및 북미에서 게임 속 ‘랜덤박스’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일어나고 있다. 프랑스 상윈 의원 제롬 듀레인은 당국 온라인게임 규제청에 ‘랜덤박스를 규제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밸기에 게임 위원회 역시 랜덤박스를 도박으로 분류해야 할지를 조사 중이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는 패키지 게임임에도 캐릭터와 장비를 랜덤 박스 방식으로 추가 구매하게 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원성을 산 바 있다. 이에 최근 EA는 정식 발매 버전에서는 플레이만 해도 콘텐츠 대부분을 해금할 수 있게 수정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해금에 걸리는 시간이 문제가 됐다. 기본 캐릭터 6종을 모으는 데 걸리는 시간만 170시간 이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EA는 21일, 독일 쾰른에서 'EA 게임스컴 라이브'를 개최하고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의 우주 비행슈팅 모드 '스타파이터 어설트' 멀티플레이 실기 영상을 공개했다. 거대한 우주 정거장 맵에서 펼쳐지는 공중전 플레이에서는 A윙, Y윙, TIE 폭격기 등의 전투기를 포함, 스레부 I나 밀레니엄 팔콘 등의 전함까지 다양한 기체가 등장한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신규 맵이나 모드, 캐릭터 등을 포함한 게임의 모든 DLC가 무료로 팬들에게 제공된다는 것이다. 즉, 출시 이후에도 무료로 다양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A는 6월 10일, EA 플레이 17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E3 2017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분위기다. 아직 본 행사는 시작되지 않았으나 E3를 앞두고 EA가 독자적으로 마련한 자사 게임쇼 'EA 플레이'의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소식을 전하며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어 모은 것이다. 이번에 EA는 바이오웨어의 신규 IP,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등 믿고 쓸만한 카드를 앞세웠다.

지난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 행사에서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가 공식적으로 발표된 데 더해, 게임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소설 ‘인페르노 스쿼드’도 함께 공개됐다. 이 소설은 국내에서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2’ 시리즈로 유명한 크리스티 골든이 집필을 맡아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이번 소설은 영화 ‘로그 원’과 게임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사이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내용은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의 주인공인 제국 정예부대 ‘인페르노 스쿼드’가 창립되고 임무에 투입되는 과정으로, 이들은 영화 ‘로그 원’ 시점 이후 흩어진 ‘소우 게레라’의 반군조직(Partisan)을 색출해 제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