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발매를 앞둔 닌텐도 스위치용 대전격투게임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큐브 컨트롤러’ 디자인이 공개됐다. 닌텐도 대표 게임을 본 딴 모습이 눈길을 끈다. 닌텐도 콘솔 주변기기를 제작하는 PDP는 27일, 닌텐도 스위치에 사용할 수 있는 ‘게임큐브 컨트롤러’를 공개했다. 컨트롤러 형태는 2001년 발매된 게임큐브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하며, USB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지난 6월 12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전세계 최대 게임쇼 ‘E3 2018’이 개최됐다. 많은 기대작이 첫선을 보인 가운데, 행사를 지켜 본 게이머들은 어떤 게임과 발표에 열광했을까? 트위터에서 이를 짐작케하는 발표가 나왔다. 트위터는 2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E3 2018’ 관련 트위터 통계를 발표했다. 트위터 조사에 따르면 ‘E3 2018’ 기간 중 게임을 주제로 하는 대화는 전주 대비 94% 증가했고, 해시태그 ‘#E3’ 관련 트윗은 1,500만 개 가량 작성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이 트윗을 올렸고, 그 다음으로는 일본, 영국, 스페인, 프랑스 순이다

한국닌텐도는 13일, ‘E3 2018’에서 공개된 신규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 국내 발매 소식을 전했다. 먼저 닌텐도를 대표하는 격투게임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한국어판이다. 이번 작에는 ‘스플래툰’ 속 오징어인간 잉클링,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리들리 등이 신규 캐릭터로 추가되며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게임은 해외와 같은 12월 7일 발매되며, 닌텐도 스위치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64,800원으로 책정되었다

E3에 출전하는 게임사는 행사 전에 자사 신작을 발표하는 사전 행사를 가진다. 올해 E3에 출전한 닌텐도 역시 기존처럼 온라인 프레젠테이션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올해 닌텐도가 E3에서 강하게 미는 게임은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신작이다. 닌텐도는 6월 12일 E3 2018 닌텐도 다이렉트를 진행했다

다양한 캐릭터와 가벼운 게임성으로 일명 '접대용 대전 게임'이라 불리는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신작이 베일을 벗었다. '슈퍼마리오', '젤다의 전설' 등 닌텐도 대표 게임은 물론 '스트리트 파이터', '메탈 기어 솔리드', '팩맨', '베요네타'까지 기존 '대난투' 시리즈에 출전했던 시리즈가 집합하는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스페셜'이다

한국닌텐도는 9일, 닌텐도 스위치용 타이틀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과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 한국어판 발매를 확정지었다. 이번에 한국어판 발매가 확정된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은 닌텐도 인기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 최신작으로, 9일 오전 진행된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게임은 2018년 중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