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밸브가 24일, 스팀 환불 정책을 업데이트 했다. 이제 사전 구매자 특전으로 게임 출시 이전에 플레이한 시간도 플레이 타임에 반영되어, 환불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변경으로 인해, 일명 '어드밴스드 액세스'라 불리는 출시 전 플레이를 수 시간 동안 즐기고 게임을 환불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일부 게임은 정식 출시 전 예약 구매자에 한해 게임을 미리 오픈하는 어드밴스드 액세스를 제공해 왔으나, 그동안은 정식 출시 전 플레이 시간은 환불 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2~4일 전에 어드밴스드 액세스가 열리는 점을 감안하면, 수십 시간에 걸쳐 게임을 하고 환불하는 것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밸브는 스팀에서 유료로 구매한 모든 게임에 대해 이유 불문하고 2시간 이내 플레이 시 전면 환불을 실시하고 있다. 게임에 결함이 존재할 경우 플레이 시간이 많더라도 환불이 가능하기도 하다. 출시 전 사전 플레이의 경우 최적화나 접속, 실행 문제가 보고되는 경우가 잦기에, 게임을 충분히 즐기지 못한 채 2시간이 지났다면 해당 결함을 설명하고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환불 기능을 악용해 짧은 게임을 2시간 이내로 클리어 한 후 게임을 환불하는 등의 사례도 종종 보고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밸브는 "환불 기능은 스팀에서 (게임 또는 DLC를)위험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입니다. 즉, 게임을 무료로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라며, "환불 기능을 악용하는 것으로 판단되면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없도록 차단할 수 있습니다. 단, 구매하신 제품이 바로 다음 날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서 환불 후 다시 구매하는 것은 악용하는 것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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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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