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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분 중 25분 투자, E3에서 '대난투'에 올인한 닌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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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는 올해 E3에서 '대난투' 신작에 올인했다 (사진출처: 닌텐도 다이렉트 생중계 갈무리)


E3에 출전하는 게임사는 행사 전에 자사 신작을 발표하는 사전 행사를 가진다. 올해 E3에 출전한 닌텐도 역시 기존처럼 온라인 프레젠테이션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올해 닌텐도가 E3에서 강하게 미는 게임은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신작이다.

닌텐도는 6월 12일(북미 기준) E3 2018 닌텐도 다이렉트를 진행했다. 이번 다이렉트 메인은 스위치 신작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스페셜'이었다. 43분 동안 진행된 닌텐도 다이렉트 중 '대난투' 신작이 차지한 비중은 25분이나 된다. 다시 말해 행사 전체 중 절반 이상을 '대난투' 신작 하나를 소개하는데 투자한 것이다.


▲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스페셜' 소개 영상 (영상출처: 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

분량이 상당한 만큼 발표된 내용도 매우 자세하다. 등장 캐릭터부터 게임 특징, 세부적인 시스템 변화까지 스위치로 출시되는 '대난투' 신작 요모조모를 세밀하게 뜯어봤다. 12월 7일에 출시되는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스페셜'에는 닌텐도 자사와 타사를 합쳐 기존 '대난투' 시리즈에 출전했던 캐릭터 모두가 등장한다. 여기에 보다 향상된 그래픽과 개선된 전투 시스템이 탑재된다. 게임 출시를 기념해 발매되는 '닌텐도 게임 큐브 컨트롤러'와 같은 게임 외적인 요소도 발표됐다.


▲ 역대 시리즈 모든 캐릭터가 출격하는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스페셜' (사진출처: 닌텐도 다이렉트 생중계 갈무리)


▲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소개됐다 (사진출처: 닌텐도 다이렉트 생중계 갈무리)


▲ '대난투' 시리즈와 함께 출시되는 '닌텐도 게임큐브 컨트롤러' (사진출처: 닌텐도 다이렉트 생중계 갈무리)

그러나 '대난투' 신작 외에는 겉핥기 식으로 지나가거나 눈이 확 뜨이는 정보가 없었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우선 신작으로는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아머드 코어 제작진이 선보이는 신규 메카닉 액션 '다이몬 X 마키나', '슈퍼 마리오 파티' 등이 있었다. 이 중 '파이어 엠블렘' 신규 타이틀과 '다이몬 X 마키나'는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 '다이몬 X 마키나' E3 2018 트레일러 (영상출처: 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


▲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E3 2018 트레일러 (영상출처: 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

이 외에는 닌텐도 스위치 하반기 라인업이 공개됐다. 그러나 발표된 대부분이 '포트나이트', '마인크래프트', '팔라딘스', '아레나 오브 발러', '울펜슈타인 2: 뉴 콜로서스', '다크 소울 리마스터', '피파 18', '웨이스트랜드 2',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등과 같은 이식작과 '옥토퍼스 트래블러', '피파 19', '저스트 댄스 2019' 등 멀티플랫폼 게임에 그쳤다.

마지막으로 '제노블레이드' 신규 DLC와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이브이' 전용으로 출시되는 컨트롤러 '몬스터볼 플러스'에 환상의 포켓몬 '뮤'가 들어 있다는 정보 등이 공개됐다. 발표된 게임 자체는 많으나 '대난투'와 다른 게임을 비교하면 비중과 내용에서 큰 차이가 있었던 것이다. 이에 올해 E3 닌텐도 다이렉트는 '대난투' 신작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공개된 것은 좋았으나 그 외에는 눈길을 끌만한 소식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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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대전액션
제작사
닌텐도
게임소개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은 닌텐도 간판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전을 펼치는 액션게임이다. 시리즈 최초로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며, 이번 작에선 기존 '스매시브라더스' 캐릭터와 더불어 ‘스플래툰’ 잉클...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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