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 붉은사막의 윤곽이 대략적으로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는 15일, 2023년 4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붉은사막에 대한 추가 정보를 공개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자체 엔진으로 개발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로, 광대한 파이웰 대륙에서 벌어지는 용병들의 투쟁과 서사를 그린 작품이다

펄어비스는 22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3의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에서 붉은사막의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ONL은 게임스컴 주요 출품 기업들이 참가하는 전야제다. 이번에 공개된 3분 가량의 게임 플레이 영상에는 게임에 등장하는 파이웰 대륙 속 '에르난드'에서 미션을 수행하거나 오픈월드에서 다양한 탐험과 전투를 벌이는 주인공 클리프의 모습을 4K 화질로 담아냈다

게임스컴 전야행사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신규 플레이 영상이 공개된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신형 엔진 블랙스페이스엔진으로 개발 중인 PC∙콘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이다.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강렬한 액션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펄어비스는 10일,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펄어비스의 2023년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7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41억 원으로 적자가 심화됐다. 당기순손실도 44억 원이다. 2분기에 다소 영향을 끼친 것은 검은사막 IP 부진이다. 이브 IP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4.8% 상승했으나, 검은사막 IP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0% 하락했다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붉은사막, 도깨비 등 준비 중인 신작 완성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중 붉은사막은 올해 말 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 대표는 "현재 신작을 완성시키는 단계이며 5년, 10년 후에도 성장할 수 있는 펄어비스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펄어비스의 기대작 붉은사막에 대한 대략적인 일정이 컨퍼런스 콜을 통해 대략적으로 언급됐다. 붉은사막 개발 완료 일정은 내년 연말로, 출시일은 시장 상황과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붉은사막 후 출시가 예정된 도깨비 또한 이에 맞춰 일정이 연기될 예정이다

12일, 펄어비스가 2022년 1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붉은사막’과 투자사 빅게임스튜디오의 ‘블랙클로버 모바일’이 연내 출시를 목표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지난 7월, 공식 SNS를 통해 무기한 발매 연기 소식을 전했다. 사유는 팬데믹으로 인한 업무 효율 감소 등으로, 이에 대해 펄어비스는 장기간 출시 연기는 아니라 못박은 바 있다

성공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올해 4분기로 게임 출시를 예정했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은 올해 7월, 공식 SNS를 통해 무기한 발매 연기를 결정했다. 펄어비스는 이에 대해 팬데믹으로 인한 업무 효율 감소와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언급했다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발매가 무기한 연기됐다. 펄어비스는 29일, 붉은사막 공식 SNS를 통해 게임 발매 일정 연기를 알렸다. 안내문에 따르면 붉은사막 팀 및 관계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내용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개발 지연이 발매 연기의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게임 출시에 있어 높은 완성도와 빠른 출시는 쉽게 양립할 수 없는 관계다. 보통은 둘 중 하나를 위해 나머지 하나를 포기하거나, 둘 다 놓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이에 대해 펄어비스는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붉은사막에서 완성도와 출시 시기 양쪽을 다 잡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