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보스전 직후나 로딩 중 광고 송출하는 신규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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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플레이 중 쉬는 시간에 광고를 내보내는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게임 흐름이 끊기지 않는 적절한 시점에만 광고를 송출한다. 현재 특허 출원 단계로 실제 적용 여부는 미정이며 향후 서비스 전략과 맞닿아 있다
▲ Xbox 게임스컴 2026 부스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MS가 9월 초에 미국 특허청에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보스 클리어, 퀘스트 완료 등 게임 플레이 도중 주어지는 일종의 ‘쉬는 시간’에 광고를 내보내는 기술이다.

이번 특허는 4월 23일 출원됐고, 세부 내용은 미국 특허청에 9월 3일에 공개됐다. 기술 명칭은 ‘상황 인식 기반 상호작용형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접근 관리(Contextually Aware Management of Interactive Software Application Access)’인데, PC나 콘솔 게임 중 플레이가 방해되지 않을 때 광고를 내보내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일정 시간 동안 광고 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한다. 이후 타이머가 만료 시간에 가까워지면 광고 창을 띄운다. 다만 머신러닝 및 감지 모듈을 기반으로 게임 내용을 분석해 보스전 후, 컷신 종료 후, 신규 레벨 로딩, 퀘스트 완료, 메뉴 진입 등 플레이를 잠시 멈추는 시간에 광고를 송출한다. 광고 재생 중에는 게임이 일시 정지되며, 시청이 끝나면 다시 게임이 시작된다.

지속적으로 광고가 재생되는 부분유료화 모바일게임과 비슷한 방식이라 볼 수 있지만, 임의로 광고를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 맥락을 바탕으로 송출하기 적정한 시기를 찾는다는 점이 핵심이다. MS는 이 기술에 대해 자연스러운 게임 플레이 중단 시점에만 광고를 게재함으로써 부분유료화 게임 수익화와 핵심 플레이 간의 간극을 메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게이머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이번 특허는 출원 단계이며 실제로 적용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MS는 올해 7월부터 Xbox 인사이더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광고를 보면 무료로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도 이러한 전략과 비슷한 맥락에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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