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출근하라고?"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노조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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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몬트리올 스튜디오 노조가 사측의 주 5일 전면 출근 명령에 반발하여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노조는 기존의 혼합형 근무제 유지를 요구하며 SNS를 통해 청원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외부 노동 단체도 지지 의사를 표명했으나 계약서상 영구 원격근무 보장 조항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스튜디오 (사진출처: 유비소프트 공식 홈페이지)
▲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스튜디오 (사진출처: 유비소프트 공식 홈페이지)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스튜디오 노동조합이 사측의 전면적인 사무실 출근 명령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유비소프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 초부터 전세계 지사들에 원격근무를 도입했다. 이후 팬데믹이 진정되며 2023년부터 본사와 일부 지사의 주 최소 2일 출근을 의무화 시켰고, 2024년부터는 사무실 출근을 주 3일로 늘렸다. 그리고 2026년에는 전 직원 주 5일 출근으로 정책을 바꿨고, 재택근무는 연간 허용된 일수 안에서만 가능해졌다. 이러한 본사 정책이 최근 몬트리올 스튜디오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스튜디오 노조는 이러한 결정을 철회시키고, 기존에 진행되던 원격과 대면을 결합한 혼합형 근무제를 유지하기 위해 집단행동을 본격화했다. 노조는 SNS를 통해 청원 개시를 알렸으며, 300명이 넘는 직원들의 서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스튜디오 총원은 약 4,000여 명으로 추정된다.

외부 노동 단체인 비디오게임 노동조합 연합 역시 이번 서명 운동에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연합 측은 사측의 사무실 복귀 조치가 육아 부담이 있는 근로자나 장애인 직원, 통근 거리가 먼 지역이나 국외로 거주지를 이전한 인력 등 정책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당사자들의 의견을 묵살한 채 강행되었다고 지적했다.

회사가 공식 문서로 원격근무를 약속했고, 직원들이 이를 근거로 이사나 주택 구입을 했다면 급격한 번복은 비판받을 만하다. 특히 계약서에 영구 원격근무를 약속했다면 이를 거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생긴다. 그러나 현재 노조 활동 상황을 보면 계약서상에 이를 무조건적으로 보장하는 조항이 있을 확률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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