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에 10.1.5 패치 ‘시간의 분열’을 적용하고 다음 패치로 예정된 10.1.7 ‘현신의 격노’를 공개했다. 시간의 분열은 청동용 크로미와 함께 시간의 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밝혀내고, 노즈도르무를 예견된 운명에서 구하는 스토리를 담는다. 이와 함께 전투 중 피해를 입혀 지속시간을 연장할 수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최초의 지원가형 전문화인 ‘증강 기원사’와 새로운 메가 던전인 ‘무한의 여명’이 추가된다

넥슨은 14일,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에 신규 및 복귀 이용자의 정착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여름 1차 ‘프로시드(PROCEED)’ 업데이트를 했다. 먼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아르바이트 경험치를 상향하고, 보상 리스트에서 원하는 보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아르바이트 수행 인원이 확대되어 장기간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아도 수행 횟수가 초기화되지 않는 만큼 언제든 아르바이트를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14일, 출시를 앞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에 사전 캐릭터명 선점이 가능한 신규 월드 트리톤을 추가로 오픈했다. 지난 30일부터 캐릭터명 사전 선점 이벤트를 실시한 아레스는, 당초 타이탄, 이오, 닉스 월드를 오픈했다. 모든 월드는 5개의 서버로 구성돼 있어 총 15개의 서버가 확보돼 있었으나, 많은 이용자가 몰리며 지난 10일 신규 월드 오베론을 열었다

액션스퀘어는 14일, 킹덤 IP를 활용한 기대작 킹덤: 왕가의 피(KINGDOM: The Blood, 이하 킹덤) 비공개 테스트를 오는 8월 실시한다고 밝혔다. 함께, 신규 캐릭터 영상을 공개하고 연내 국내 서비스가 목표라는 소식도 전했다. 킹덤은 넷플릭스에서 흥행한 가상 조선 배경의 좀비 드라마 '킹덤'을 바탕으로 개발된 3D 액션 게임이다

EA 스포츠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암스테르담에서 개최한 행사를 통해 ‘피파 온라인 4’와 ‘피파 모바일’의 새로운 이름 ‘EA 스포츠 FC 온라인’과 ‘EA 스포츠 FC 모바일’을 발표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신규 타이틀과 로고는 오는 9월 중 적용된다. 이름과 로고만 바뀔 뿐, 기존 게임 정보 및 플레이 상황은 모두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 그대로 유지된다. 아울러 영국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축구 리그, 클럽 및 선수에 대한 정식 라이선스도 이어갈 예정이다

2023년 하반기가 시작되며 3종의 PC MMORPG가 최상위권 점유율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와 로스트아크, 그리고 검은사막입니다. 앞선 두 게임 대비 검은사막 점유율은 다소 낮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지만, 최근 상승세와 여론을 고려한다면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게임메카 7월 둘째주 인기순위만 봐도 로스트아크가 6위, 검은사막이 9위로 큰 차이가 없으며, 스트리밍 사이트 트위치 뷰어 순위에서도 메이플스토리 바로 아래에 검은사막이 있는 등 격차를 상당히 좁혔습니다

엔씨소프트는 14일, 아이온 클래식에 ‘클래식 여름 축제’ 이벤트를 한다. 8월 9일까지 용계에서 진행되는 주신의 대행자 레이드에 참여해 추가 보상 꾸러미를 획득할 수 있다. 꾸러미를 개봉하면 ▲신규 강습 스킬북 재료 ▲분노한 헤라나스/테그라크의 무기 및 방어구 ▲영웅 등급 장신구 등을 얻을 수 있다

슈트를 장착하고 협력해 공룡을 잡는 엑조프라이멀이 14일 정식 출시됐다. 출시 초반, 콘텐츠량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밸런스에 대한 지적이 나오며 ‘복합적’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은 정식 출시 전 공개 테스트에서 대전형 PvE인 메인 모드 디노 서바이벌의 파이널 미션 승부가 PvP로 나뉜다며 공룡 중심이 아니라는 의견들로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개발진은 파이널 미션을 PvP, PvE, 랜덤 중 선택해 매칭할 수 있는 파이널 미션 우선 설정 기능을 도입하며 피드백을 수용했다. 타격감이나 액션 부분에서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약 한 달 전, 19주년을 맞은 마비노기가 유저 행사 마비노기 판타지 파티에서 언리얼 엔진 교체를 선언했을 때 기자는 사실 조금 놀랐습니다. 이어 나온 민경훈 디렉터의 "밀레시안의 추억을 영속적으로 담아가고자 한다"는 말을 듣자 왠지 복귀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죠. 기자가 마지막으로 마비노기를 즐겼던 때는 카트라이더 콜라보 시즌이었는데요. 그때가 2020년 1월이었으니 약 3년 5개월 만의 복귀인 셈입니다

넥슨은 13일, 마비노기 영웅전에 신규 영웅 ‘아켈’을 업데이트했다. 아켈은 도시국가 콘나흐트에서 낙원을 찾아 떠나온 전사로, 불굴의 투지를 가진 남성 캐릭터다. 고대 콘나흐트 전사의 무기 '하스타'로 구사하는 창술과 전용 방패 '그랜드타지'를 활용하며, 적의 공격에 대응하거나 연계를 통해 강력한 대미지를 가할 수 있다. 주요 스킬로는 적을 연속으로 찌르고 베는 ‘피어싱 크러쉬’와 빠르게 돌진한 뒤 도약하여 적을 강하게 내리치는 ‘다운폴’을 사용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3일, 디아블로 이모탈에 7번째 직업 ‘혈기사’를 추가했다. 혈기사는 미늘창을 사용하며 대상과의 거리에 따라 근접 및 원거리 공격이 모두 가능한 신규 직업이다. 적의 생명력을 흡수하거나, 저주받은 힘으로 죽음의 그림자를 소환해 적을 가두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웬 야오 총괄 프로듀서는 “뱀파이어를 모티브로 하는 혈기사는 역동적인 하이브리드형 근접 기술을 구사함으로써 플레이어들이 파괴적인 물리적 공격 또는 피의 마법을 활용하거나, 그 둘을 혼합한 듯한 기술을 선택하게 해준다”라며, “디아블로 이모탈 팀은 혈기사가 선보이는 새로운 스킬을 통해 플레이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관광공사는 1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하이커 그라운드에 2023년 롤드컵 웰컴센터를 조성하고, 각종 e스포츠 체험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라이엇 게임즈의 e스포츠 IP와 채널을 통해 롤드컵과 연계한 방한관광 및 이에 대한 공동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넥슨은 13일, 메이플스토리 뉴 에이지(NEW AGE) 2차 업데이트를 통해 전 직업 6차 전직을 선보였다. 먼저 6차 전직은 260레벨부터 가능하다. 전직 퀘스트를 완료하면 헥사 스킬과 헥사 스탯으로 구성된 신규 시스템 ‘헥사 매트릭스’를 통해 강화된 스킬을 경험할 수 있다. HEXA 스킬에는 신규 6차 스킬과 더불어 기존 주력 스킬, 5차 스킬 및 공용 스킬 등을 최대 30레벨까지 강화할 수 있는 4종 스킬 코어들이 존재한다. HEXA 스탯은 캐릭터에 추가적인 스탯을 부여하는 기능으로, 각 스탯 코어는 최대 20레벨까지 강화 가능한 메인 스탯 1종과 부가 스탯 2종으로 구성된다

로스트아크가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하고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로스트아크 중국서버(현지명 명운방주)가 13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전 서비스 참가 대상은 사전예약자와 프로모션 참가자 등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정식 출시는 일주일 뒤인 7월 20일이다. 텐센트는 지난 10일부터 안정적인 사전 서비스를 위해 사전 다운로드를 실시했다

정식 출시 주간에 2위까지 치고 올라 6월 말까지 제자리를 지키던 디아블로 4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낙폭은 크지 않지만 2주 연속 내려가며 이번 주에는 4위에 그쳤다. 물론 디아블로 4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시즌제를 기반으로 하며, 오는 21일 첫 시즌이 시작된다. 다만 서버가 열린 순간부터 열심히 달려온 유저들이 기약 없는 아이템 파밍에 조기에 지쳐버렸기에, 시즌을 통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