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어느덧 마지막 날입니다. 올해는 엘든 링의 폭발적인 성공, 카트라이더의 서비스 종료 같은 굵직한 사건들이 참 많은 해였습니다. 그러나 과거는 과거일 뿐 이제 새해를 바라봐야겠죠. 다행히 1월부터 기대해도 좋을 법한 작품들이 여럿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실상 2가 아니냐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원피스 오디세이, 그리고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 등이 포함되어 있죠. 2023년을 여는 기대작들을 게임메카가 한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스팀은 30일,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스팀에서 큰 인기를 끈 다양한 게임을 모아 정리한 2022년 최고작 목록을 공개했다. 2022년 최고작 목록은 최다 판매, 인기 출시작, 최다 플레이, 앞서 해보기 졸업 게임, 최고의 VR게임, 스팀 덱 등 총 6개의 목록으로 구성했다. 모든 순위는 상위에서부터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그룹으로 분류해 구체적인 수익을 가늠하지 않도록 순위에 무관하게 무작위로 정렬했다

유니아나는 29일, 사운드 볼텍스 PC 온라인 버전인 ‘사운드 볼텍스 익시드 기어(SOUND VOLTEX EXCEED GEAR)'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정식서비스 일자를 1월 12일로 공지했다. 사운드 볼텍스 EG는 유니아나 자체 온라인 게임 플렛폼 ‘유스타(Uniana Amusement Game Station)’를 통해 서비스를 진행하며, 이에 맞춰 e-어뮤즈먼트 패스 데이터 인계/연동, 올인원 팩 및 악곡팩 할인 판매, 베이직 코스 가입 혜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슨은 29일, 던전앤파이터 신규 시나리오 퀘스트인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을 오픈했다.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은 지난 7월 업데이트된 ‘빼앗긴 땅, 이스핀즈’에 이은 두 번째 레기온 던전이다. 상급 던전 이상의 난이도를 자랑하며, 던전 입장 시 매주 5명의 보스들 중 3명과 조우하게 된다. 최고난도 4번째 작전의 경우 ‘바칼 레이드’에 버금가는 높은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파우게임즈는 29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프리스톤테일M의 PC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PC 버전은 기존에 이용하던 모바일 계정 그대로 플레이할 수 있다. 모바일 버전보다 그래픽이 선명하며, 프레임도 높아졌다. 아울러 단축키를 취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이어서 파우게임즈는 내년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으며, 유저 요청이 많았던 지역 PvP 던전을 최우선으로 선보인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지난 28일. 붉은보석에 신규 필드 '우포스마이어'를 열었다. 우포스마이어는 1550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기존에 가장 난도 높았던 야티카누 수풀 지역의 상위 필드다. 지난 10월 26일에 추가된 서브 퀘스트 '두 번째 여정'을 클리어하면 개방되는 퀘스트인 '늪지대 너머로'를 시작으로 새로운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버그는 특정 상자 아이템 사용시 보유량이 차감되지 않는 현상으로, 28일 오전 10시 업데이트 직후 발생했다. 버그는 사용시 바닥에 아이템이 드롭되는 상자들에서 일어났으며, 골드 획득처인 에포나 증표 교환 상자가 가장 큰 문제였다. 스마일게이트는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히 대상 아이템에 사용 제한 조치를 내렸으며, 버그와 관련된 이용자들에도 임시 이용 제한을 걸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지난 21일 진행한 미니 쇼케이스를 필두로 22일 여프리스트 신규 전직 3종을 추가하면서 주목을 모은 덕이다. 업데이트 효력이 다할 때에 맞춰 적절한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로 하락을 막고 중위권으로 다시 성적을 끌어올린 점은 칭찬할 만하다. 업데이트 한 방의 유지력이 길지 않다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 동력을 계속 보태주는 것 역시 하나의 전략이기 때문이다

국제 리그 도입 등 2023년에 대규모 개편을 진행하는 발로란트 e스포츠가 챌린저스 코리아 참가할 팀을 모집한다.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온라인 대전으로 진행되는 2023 WC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의 오픈 예선에 참가할 팀을 12월 28일부터 1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넷이즈 게임즈는 28일, 모바일 우주 전략 시뮬레이션 인피니트 라그랑주의 PC 버전 출시 소식을 알렸다. 인피니트 라그랑주는 우주 탐색과 스토리 체험 중심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자원을 확보하고 다양한 함선을 획득해 기지를 건설하고 함대를 구축할 수 있으며, 이 기지와 함대를 통해 자원을 약탈하거나 숨겨진 비밀을 찾을 수 있다

스팀에서 다시 출발하는 트리 오브 세이비어가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26일, 스팀 페이지를 통해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사전 다운로드가 열렸다. 본격적인 게임 플레이는 28일 낮 12시 오픈 이후부터 가능하다

OP.GG에 인수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게임전문 채널 OGN의 첫 론칭작 '우리 아이 게임 사용 설명서'가 오는 3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우리 아이 게임 사용 설명서'는 연예인 패널과 게임계의 명사가 함께 아이와 게임 사이에서 벌어지는 부모들의 고민과 갈등, 그리고 게임에 대한 인식 차이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그 안에서 솔루션을 찾아가는 게임 리터러시 토크쇼이다

엔씨소프트가 내년 상반기 출시를 예정한 쓰론 앤 리버티에 대해 강조하는 부분은 기존 자사 타이틀과는 다르다는 점이다. 지난 11월에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도 엔씨소프트 홍원준 CFO는 게임성과 BM 모두 기존작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까지 게임성 측면에서 공개된 정보가 많지 않았는데,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기회가 열렸다

‘컴맹’에서 시작해 1년 만에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가 된 65세 대만 할머니의 사연이 화제로 떠올랐다. 대만 영문지 타이완뉴스는 21일, e스포츠 토너먼트에 참가한 65세 할머니 창이수 씨에 대해 보도했다. 창이수 씨는 62세에서 69세 사이로 구성된 흉광에버그린 게임단 소속 선수로 활동중이다. 흉광에버그린은 대만 흉광과학기술대학 멀티미디어게임 개발 및 응용학부 학과장 황젠지 교수가 창단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내년 상반기 PC와 콘솔 출시를 예고한 자사 신작 쓰론 앤 리버티의 방향성에 대해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TL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플레이 포 올’을 목표로 개발했고, 이러한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 PC와 콘솔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김택진 대표는 27일 오전 10시에 엔씨소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TL 디렉터스 컷 프리뷰를 통해 직접 신작에 대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