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를 앞둔 지난 29일부터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던 엠바크 스튜디오의 아크 레이더스가 출시 직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테스트 당시 많은 유저가 몰리며 익스트랙션 슈팅 기대작으로 조명됐는데, 정식 출시 후 스팀 동시접속자 수가 26만 명을 돌파하고 유저 평가도 ‘매우 긍정적’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전 진행했던 마지막 테스트 ‘서버 슬램’ 당시 최대 동시접속자 19만 명을 기록했다

수많은 기대작이 쏟아졌던 9월에 이어, 지난 10월에도 포켓몬 레전드 Z-A, 고스트 오브 요테이, 배틀필드 6 등 대작이 쏟아졌습니다. 덕분에 게이머로서 행복하면서도 바쁜 나날을 보냈는데요, 다가오는 11월도 만만치 않은 기대작이 줄을 지어 있습니다. 젤다무쌍 봉인전기를 시작으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 풋볼 매니저 26, 커비의 에어 라이더가 대표적입니다. 11월에 주목할 만한 게임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특수부대 폭스의 신입 요원이 되는 새로운 모드가 '메탈기어 솔리드 델타: 스네이크 이터'에 업데이트 됐다.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Konami Digital Entertainment Limited)는 31일, 메탈기어 솔리드 델타에 온라인 멀티플레이 모드 ‘폭스헌트(FOXHUNT)’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모드는 본편 구매자라면 누구나 업데이트 후 즐길 수 있다

마녀재판을 통해 서로를 처형하는 테마를 앞세워 큰 인기를 끈 ‘마법소녀의 마녀재판 제작진이 신작을 선보인다. 이번에는 SNS의 어둠이 실체화된 이세계에 갇힌 인기 걸밴드가 악의가 가득한 숨겨진 계정의 주인을 찾는 과정을 다룬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단간론파와 비슷한 느낌을 강조했다. 신작 제목은 ‘배신소녀의 뒷계정 미궁’으로, 마법소녀의 마녀재판을 개발한 아카시아가 제작을 맡았고, 일본 게임 퍼블리셔인 G-모드가 퍼블리싱한다

판 스튜디오가 지난 30일, 자사 액션 RPG ‘듀엣 나이트 어비스’ 정식 출시 이후 일부 환경에서 발생한 문제와 관련해 공지를 게재했다. 피드백을 토대로 한 전면적인 최적화 및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발표는 유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모인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참여형 소통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개발팀은 “월석 사냥꾼 여러분의 목소리를 가장 빠르고 진정성 있게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크래프톤 이강욱 AI 본부장이 CPC라 불리는 자체 개발 AI 기술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출시일을 공개했다. 크래프톤 이강욱 AI 본부장은 30일 서울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서울(GeForce Gamer Festival - Seoul)에서 차체 AI기술 CPC(Co Playable Character)을 설명했다. CPC는 크래프톤이 엔비디아와 협업해 만드는 논 플레이어블 캐릭터(NPC) 기술이다. 엔비디아 에이스 기술을 적극 활용했으며, 추후 크래프톤 타이틀에 적용될 예정이다

아시아를 가로지르는 무역로 ‘실크로드’의 중심에 있던 고대 국가 ‘누란’을 배경으로 한 액션 RPG가 출시된다. 칠리룸은 지난 28일, 공식 채널을 통해 ‘누란: 저주의 모래(Loulan: The Cursed Sand)’를 발표하고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와 함께 스팀 상점 페이지도 공개됐다. 본작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중국 개발자 지원 프로젝트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게임으로, 16명의 개발진이 제작 중이다

배틀필드 6(Battlefield™ 6)가 지난 28일부터 시즌 1을 시작했다. 새 시즌의 영향으로 하락하던 동시접속자 수는 다시 크게 늘었지만, 함께 출시된 배틀로얄 모드 ‘배틀필드 레드섹’에 대한 비판이 증가하면서 평가가 하락하고 있다. 배틀필드 6는 지난 11일 정식 출시와 함께 74만 명이 넘는 스팀 일 최대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매우 뛰어난 최적화, 사운드, 신규 모드, 안티치트 등 전작 ‘배틀필드 2042’에서 문제되었던 부분을 대대적으로 개선하여 극찬받았다. 다만, 시간이 지나며 불합리하다고 할 정도의 콘텐츠 해금 조건으로 인해 비판받기도 했다

펄어비스는 블랙 스페이스 등 자체 엔진을 활용한 작품으로 게임 내 아름다운 풍경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전해오는 개발력을 가진 회사다. 이런 펄어비스가 지난 9월, 최적화된 게이밍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AMD와 손잡고 프로모션, 쇼케이스 등의 마케팅 활동부터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는 2026년 3월 20일 출시를 앞둔 붉은사막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최적화된 게이밍 환경에서 즐기기 위해서였다

출시 후 업데이트 부족과 최적화 등 다양한 문제가 지적됐던 몬스터 헌터 와일즈에 대한 여론이 ‘판매량’으로도 증명됐다. 캡콤은 지난 29일, 2025년 2분기(현지 기준, 2025년 6월~9월)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캡콤의 상반기(현지 기준, 2025년 3월~9월) 실적이 함께 공개되었으며, 상반기 자사 타이틀의 판매량도 공개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몬스터 헌터 라이즈와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상반기 판매량 수치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닌텐도 스위치, PS5, Xbox 시리즈 X/S용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리마스터'를 30일 발매했다. 스팀(Steam) 버전은 10월 31일 금요일 발매된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카카오톡 페이지에서 발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테일즈 오브 엑시리아는 의학생 소년 '쥬드'와 정령의 주인 맥스웰을 자처하는 여성 '미라'가 주인공이다

넷이즈게임즈와 포켓페어가 30일, 원스휴먼 팰월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시작한다. 원스휴먼에서 인기 팰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컬래버레이션 맵, 신규 시나리오 비정상 수용, 새로운 기능 등을 즐길 수 있다. 먼저 ‘까부냥’, ‘베비뇽’, ‘천도뇽’ 등 팰월드에서 널리 사랑받은 팰들이 원스 휴먼의 세계에 등장하며, 비공개 깜짝 팰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팰들은 무료 획득할 수 있으며, 원스 휴먼의 모든 시나리오, 맵, 모드에서 활용할 수 있다

테스트를 진행해오던 뱀파이어 서바이버 온라인 협동 모드가 정식 업데이트됐다. 그 외에도 대규모 콘텐츠가 무료로 추가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협동 모드에서는 최대 4명이 함께 플레이 가능하며, 하나의 화면을 공유하는 것이 아닌 각자 독립된 화면에서 진행된다. DLC는 모든 플레이어가 소유한 경우 온라인에서도 활성화시킬 수 있고, 만약 한 명이라도 DLC를 갖고 있지 않다면 해당 DLC는 멀티 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없다. 멀티 플레이에서 획득한 도전과제 및 해금 요소는 각자 세이브 파일로 저장된다

SOOP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일)까지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5 SOOP 슈퍼 토너먼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대표 격투게임 타이틀을 한자리에 모은 종합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의 ‘철권 8’, 아크시스템웍스의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 ‘언더 나이트 인버스 2 시스타셀레스’, 그리고 올해 처음 추가된 라이엇게임즈의 신작 ‘2XKO’ 등 5개 종목이 포함됐다

GTA풍 오픈월드 게임을 좋아한다면 주목하자. 스웨덴 개발사 리퀴드 소드는 지난 25일, 공식 X 계정을 통해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이어 28일에는 세계관 일부를 조망하는 10초 가량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리퀴드 소드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신생 개발사다. 저스트 코즈 시리즈로 알려진 아발란체 스튜디오의 공동 창립자 크리스토퍼 선드버그가 회사를 나온 뒤 지난 2020년 창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