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가 루카스 필름과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 3일 신규 DLC ‘저항자’를 출시하고 무료 체험까지 시작해 동시접속자 수가 3배 이상 증가했으나, 초반 반응은 ‘복합적’이다. ‘저항자’는 스타워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확장팩이다. 단순히 관련 캐릭터가 등장하는 등의 방식이 아니라 스타워즈 특유의 분위기를 데스티니에 녹여내어 세계관 공식 설정에 포함되는 방향으로 만들어졌다. 이전 확장팩 ‘운명의 끝’ 사건 이후를 배경으로 방랑자가 수호자에게 새로운 세력인 바란트 제국을 저지해 달라고 부탁하며 시작된다. 제국의 새 기갑단은 스톰트루퍼와 유사한 흰색 컬러의 전투병이 블라스터 느낌의 총기를 다루며 워커가 등장하는 등 은하제국의 장비 느낌을 연상시킨다

윈도우 11은 초기 빌드 불안정성, 높은 하드웨어 요구 사양, 일부 게임 보안 프로그램과의 충돌 등 여러 불안 요소가 겹치며 초반 평가가 좋지 않은 운영체제였다. 특히 PC 게이머들은 게임 플레이 안정성과 호환성을 이유로 윈도우 10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그 결과 윈도우 10이 지난 10월 14일 종료되었음에도 불구, 스팀 유저의 65.59%만이 윈도우 11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디 게임 개발사 나인서클은 12월 1일 텀블벅에서 시작한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리마스터' 크라우드 펀딩이 하루 만에 목표 대비 136%에 달하는 후원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4시간 만에 1,000명 이상이 참여했고, 텀블벅 인기 프로젝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서풍의 광시곡 리마스터는 1998년 발매된 원작의 리마스터 타이틀이다. HD 해상도 지원 및 화질 개선, 와이드 스크린 대응, 주요 이벤트 성우 더빙 추가, 캐릭터 이동 속도·인카운트율 조정 등 게임성 개선, 미니맵·부스터 옵션 등 편의 기능 강화, 키보드·게임패드 조작 지원 등이 더해진다

닌자 거북이: 슈뢰더의 복수와 베어너클 4 개발진이 마블과 협력했다. 신작 ‘마블 코스믹 인베이전(MARVEL Cosmic Invasion)’이 2일 출시와 함께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최상위권에 올랐으며, 새 벨트스크롤 액션의 재미로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마블 코스믹 인베이전은 마블 코믹스 빌런 중 하나인 ‘어나일리스’가 일으킨 어나일레이션 사건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이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다양한 히어로들이 뭉쳤고 범우주적 침공에 맞선다. 개발은 닌자 거북이: 슈뢰더의 복수를 만들었던 트리뷰트 게임즈가 담당했으며, 배급은 베어 너클 4를 만든 닷에뮤가 맡았다

지난 11월 20일 출시된 '오거나이즈드 인사이드'는 캐주얼 정리 시뮬레이션게임입니다. 목표는 주어진 조건에 맞춰 널려있는 사물을 정리하는 것인데요, '정리'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이번 게임에서는 사물이 주어진 구역 밖에만 없으면 됩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과일 상자에 과일을 담는 것으로 튜토리얼이 시작됩니다. 이후에는 자동차 주변에 놓인 수많은 짐들을 모두 정리해 차 안에 집어넣어야 하죠

지난 11월 7일 출시된 ‘마이 리틀 퍼피’가 스팀에서 반향을 일으켰다. 출시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2,000건 이상의 스팀 리뷰가 게재됐고, 평점은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다. 마이 리틀 퍼피는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강아지가 마중을 나온다’는 밈을 토대로, 이제 막 저승길에 접어든 아빠'를 마중하기 위해 나선 웰시코기 ‘봉구’의 이야기를 다룬다

3가지 타입의 카드, 30종 이상의 타일을 통해 다채로운 던전을 만들 수 있는 전략 디펜스 신작을 비버롹스 2025에서 만날 수 있다. 쓰리데이즈는 1일, 인디게임&컬쳐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 온라인 전시를 통해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전략 디펜스 게임 ‘디펜스&메이킹(Defense&Making)’을 선보인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비버롹스는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2만8,000여 명을 기록한 인디게임 축제로, 이번 행사에는 오프라인 전시 82개, 온라인 독점 전시 205개 등 총 287팀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