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말입니다. 매서운 추위와 함께 찾아온 연말, 게이머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반가운 소식이 있죠. 바로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스팀 겨울 할인입니다. 스팀은 ‘연쇄할인마’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지만, 겨울 할인은 여름과 더불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인 만큼 평소 눈여겨봤던 게임을 장만하기에 좋은 기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겜ㅊㅊ]은 수많은 할인 품목 중에서도, 스팀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기록하며 게임성을 검증받은 작품 7가지를 모아봤습니다

2025년 다양한 시상식에서 수많은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을 석권한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의 개발사 샌드폴 인터랙티브는 차기작 개발 등을 위해 개발사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출판사 ‘퓨처’ 산하 게임 산업 뉴스레터 플랫폼 ‘놀로지(Knowledge)’의 사전공개를 통해 발표됐다

농장 경영 게임 중 꾸준히 잘 나가는 스테디셀러로 잘 알려진 ‘스타듀 밸리’에 대한 관심이 최근 들어 부쩍 늘었다. 스팀 겨울 세일이 시작된 19일을 기점으로 동시 접속자가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21일에는 12만 3,297명을 기록하며 최근 2개월 새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1월에 8~9만 명대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한 오름세다. 이를 바탕으로 스타듀 밸리는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 이름을 올렸다

어느덧 2025년도 끝자락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맘때면 지나온 한 해의 게임 라이프를 차분히 돌아보는 동시에, '내년에는 어떤 게임이 나오지?'라는 기분 좋은 설렘이 느껴지기도 하죠. 지난 2025년에는 수많은 대작이 쏟아졌지만, 다가오는 2026년 역시 어마어마한 대작이 줄지어 있습니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GTA 6를 시작으로 인왕 3,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팬텀 블레이드 제로, 붉은사막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대작이 가득하죠. 미리 지갑 사정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풍성한 내년 PC·콘솔 기대작을 한데 모아봤습니다

한국적인 오컬트 요소를 담은 국산 공포 인디게임 '전국퇴마사협회'가 스팀에 출시됐다.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 팀 다다는 지난 19일 공포 신작 '전국퇴마사협회'를 앞서 해보기로 출시했다. 지금도 많이 인기를 끌고 있는 RPG 메이커로 개발한 공포 게임에 영감을 받았고, 한국적인 오컬트 요소를 담았다. 주인공은 무당이었던 어머니로부터 영적인 능력을 물려받은 소녀 '혜성'이다

민트로켓이 연말을 맞이해 '데이브 더 다이버' 신규 DLC '인 더 정글'에 대한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DLC는 바다 탐험과 스시집 운영이 주를 이뤘던 본편과 달리 육지 플레이와 정글 마을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더한다. 이를 토대로 플레이 경험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상세 내용은 19일 민트로켓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데브 다이브' 신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팀의 올해 마지막 대형 이벤트인 겨울 할인이 시작됐다. 1월 5일까지 계속되는 할인 첫 날,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최상위에 있는 게임을 살펴봤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첫 할인을 시작한 게임이다. 출시 이후부터 1위를 여러 차례 차지하며 최상위권을 유지 중인 아크 레이더스는 첫 20% 세일을 시작해 1위 자리를 굳혔다. 또한 지난 17일부터 겨울 테마 환경을 업데이트하고 초기화 시스템과 신규 이벤트를 시작했다. 엘든 링 밤의 통치자 또한 첫 할인을 시작하며 7위를 차지했다. 아크 레이더스보다 먼저 출시됐음에도 할인하지 않고 있었으나, 겨울 행사와 함께 2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지난 18일에 PC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에 치명적인 버그가 발생했다. 스위치에서 독 모드로 플레이할 경우, 특정 마을에 진입하면 게임이 강제 종료되는 것이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국내 유통을 맡은 대원미디어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버그에 대해 알렸다. 이 문제가 발생하는 구간은 미디아라 마을과 베르마이어 항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