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BIC에서 유난히 눈에 띈 게임이 있다. 무당을 연상시키는 복장을 한 주인공이 눈이 휘둥그레지는 액션을 펼치며 한국식 몬스터들을 때려잡는 횡스크롤 액션, 카르마나이트다. 단순히 한국적인 요소만 넣은 것이 아니다. BIC를 시작으로 지스타, DDP 독립게임 전시회 등에 출품하면서 특유의 액션 역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시드 마이어와 빌 스텔리가 설립한 마이크로프로즈는 문명과 클래식 엑스컴 등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게임사다.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핵심 인물들의 이탈로 2000년대 초반 무렵 문을 닫았지만, 최근 신작 3종을 발표하며 부활을 선언했다. 세 게임 모두 현대전을 소재로 하며, 스팀에 나올 예정이다

보더랜드 실사 영화화가 점차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주인공 릴리스의 역할로 반지의 제왕 갈라드리엘, '토르: 라그나로크' 헬라 역으로 유명한 케이트 블란쳇이 언급되고 있어 화제다. 미국의 웹진 버라이어티는 6일, 영화 제작사 라이온게이트가 케이트 블란쳇과 함께 보더랜드 영화의 여주인공 릴리스 역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케이트 블란쳇은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배우로 영화 '엘리자베스'나 '에비에이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 여러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국내에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갈라드리엘과 토르: 라그나로크의 헬라로 잘 알려져 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1일,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캠페인 리마스터를 PC와 Xbox One에서 출시했다. 콘솔의 경우 최대 4K 해상도 및 HDR을 지원하며, PC 버전에는 무제한 프레임률 및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지원을 통해 뛰어난 고화질 시각 효과로 캠페인을 연출한다

폐허가 된 기차역을 되살리는 게임 ‘트레인 스테이션 리노베이션’이 지난 1일 스팀 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폴란드 게임사인 라이브 모션 게임즈가 개발했으며, ‘쿠킹 시뮬레이터’, ‘하우스 플리퍼’ 등으로 유명한 플레이웨이가 공동 퍼블리셔를 맡았다. ‘트레인 스테이션 리노베이션’에서 플레이어는 기차역 복원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의 사장이 된다. 부하 직원이라고는 한 명도 없는 조촐한 1인 기업이지만, 전국 각지에 있는 낡은 기차역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막강한 권력을 지녔다

코로나19의 여파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세계 최대 격투게임대회인 EVO 2020 개최가 취소된 것이다. 2일, EVO 주최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EVO 2020의 개최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WHO와 CDC 지역 당국의 소식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정상적인 개최 및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 EVO 개최가 취소되었음을 공지한다"고 말했다

유비소프트의 대표 타이틀 어쌔신 크리드가 신작으로 돌아온다. 중세 잉글랜드와 바이킹을 내세운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가 그 주인공이다. 유비소프트는 지난 30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어쌔신 크리드의 시리즈의 신작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북유럽 신화의 천국을 의미하는 '발할라'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노르만족 바이킹이 주역 세력으로 등장한다. 영상으로 미루어보면 바이킹들이 중세 유럽을 정복하던 시기를 다루고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앵글로 색슨족과의 전면전을 다루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서운 꽃샘 추위가 있었지만 4월을 봄기운이 무르익는 시간이었다. 게임메카가 용산 게임몰, 대원샵, 국제전자센터 등을 찾았던 날도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고 있었다. 때마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도 크게 줄면서 이전보다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이 늘었고, 여러 게임매장 역시 한층 더 활기를 띄는 듯 했다. 봄기운과 함께 찾아온 여러 신작들 덕분에 4월 국내 게임매장은 풍족한 한 달을 보냈다

최근 파이널 판타지 7, 바이오하자드 RE:3 등 리메이크작 출시가 잦았습니다만, 아마 이 열풍은 5월에도 이어질 것 같습니다. 4월에 PS4로 선출시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캠페인 리마스터가 다른 플랫폼으로도 출시되며, 베요네타와 뱅퀴쉬는 합본으로,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는 리마스터로 다시 돌아옵니다

라인게임즈는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신작 서바이벌MOBA ‘로얄 크라운’을 글로벌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로얄 크라운’은 라인게임즈가 선보이는 첫 번째 멀티 플랫폼 타이틀로 안드로이드OS 및 iOS 등 모바일을 비롯해 PC 플랫폼을 통해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며, 각각의 플랫폼 특성에 부합한 UI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베어 너클 4 한국어판을 30일, 닌텐도 스위치와 PS4, PC에서 다운로드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베어 너클 4는 유명 액션 게임 베어 너클 시리즈 최신작이다. 전작 주인공인 엑셀 외에 블레이즈, 아담, 신규 캐릭터인 체리, 플로이드 등을 선택 가능하다

스퀘어에닉스는 올 여름, 옥토패스 트래블러 한국어 패치를 배포하겠다고 발표했다. 옥토패스 트래블러는 고전 게임의 향수가 느껴지는 RPG로, 지난 2018년 7월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돼 인기를 끌었지만 국내에서는 한국어 자막 미지원으로 인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2019년 6월에는 PC판도 발매됐다

인트라게임즈는 자사의 공식 ESD 사이트 포게임을 통해 데스 스트랜딩 PC판(스팀) 20% 할인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게임은 데스 스트랜딩 PC판을 정가 대비 20% 할인된 5만 1,830원에 판매 중이다. 예약 구매자 한정으로 샘 선글라스, 모자, 골드/실버 스피드 스켈레톤, 아머 플레이트 등의 콘텐츠가 제공되며, 미출시 보너스 트랙 10개가 포함된 디지털 사운드 트랙과 디지털 북 등도 증정된다

H5dev게임즈가 개발한 '노베나 디아볼로스'가 27일 스팀에 정식 출시됐다. 노베나 디아볼로스는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 추리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특종을 잡으려던 PD로, 낯선 시골마을에 갇히면서 게임이 시작된다. 마을에서 마물로 지목된 다섯 명의 여성을 만나게 되는데, 이들 중 단 한명인 인간을 찾아 함께 탈출하는 것이 목표다

외계인을 몰아낸 이후 5년, 엑스컴 세계관에서는 인간과 외계인의 화해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러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무리들을 응징하기 위해 인간과 외계인의 혼성 부대가 등장했다. 2K는 24일, 엑스컴 신작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를 스팀에 출시했다. 본 게임은 전작으로부터 5년 뒤, 외계 세력 '엘더'의 압제에서 벗어난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