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는 1인칭 공포게임 암네시아: 더 다크 디센트를 5월 첫째 주 무료게임으로 선정했다. 이 게임은 스웨덴 게임사 프릭셔널 게임즈가 개발했으며, 지난 2010년 스팀에 출시됐다. 암네시아: 더 다크 디센트는 19세기 프로이센의 브레넨부르크 성을 배경으로 하며, 플레이어는 자신의 이름과 고향 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주인공 다니엘이 돼 성 안을 탐색해야 한다. 귀신이나 괴물이 많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적을 공격할 수단이 없다는 점과 오싹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게이머가 극한의 공포를 느끼게 한다

불의의 사고로 조난당한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힘을 한데 모아야 한다. 그러나 각자 살아온 환경, 사고방식, 계급이 다를 경우 쉬운 일이 아닌데, 이러한 부분을 심도 있게 파고든 게임이 등장했다. 지난 21일, 스팀을 통해 출시된 ‘헬프 윌 컴 투모로우’는 아크라이트 크리에이션이 개발하고, 클라바테르가 퍼블리싱을 맡은 게임이다. 혹독한 추위로 악명 높은 겨울 시베리아에서 열차 사고 조난자들이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인크래프트가 유엔개발계획(UNDP) 및 UNDP 파트너사 Heart17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목적으로 온라인 공익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다음 주부터 마인크래프트 공식 블로그와 트위터 등 SNS 채널을 통해 WHO 권고사항에 기반한 코로나19 예방과 건강관리 관련 포스트가 게재된다

네오위즈는 루트리스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 패키지게임 ‘사망여각(8Doors: Arum's Afterlife Adventure)’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망여각은 한국 전통 설화 ‘바리공주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메트로베니아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시체를 부검하는 것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생소한 분야이다. 그런데 이를 가상으로나마 체험해 볼 수 있는 게임이 나왔다. '오텁시 시뮬레이터'가 그 주인공이다. 우드랜드 게임즈는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와 스팀을 통해 '오텁시 시뮬레이터'를 공개했다. 오토싸이 시뮬레이터는 제목 그대로 부검을 소재로 한 게임이며, 플레이어는 병리학자 '잭'이 되어 시체를 부검해 사망원인을 밝혀내야 한다. 실제 병리학자 및 법의학자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진 만큼 실제 부검 술식과 절개 전 검사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정교한 신체묘사로 현실감을 더했다

레이트레이싱이 적용된 마인크래프트는 AAA급 게임 못지않은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이는 최근 공개된 마인크래프트 세계 투어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17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마인크래프트 세계 투어 영상을 공개했다. 본 영상을 통해 레이트레이싱이 적용된 6가지 테마의 마인크래프트 세계를 둘러볼 수 있다

작년 4월, 한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대해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했다. 이처럼 ‘미운털’이 단단히 박히게 된 이유는 해외보다 늦어진 스토어 오픈시점과 공격적인 독점 게임 정책 때문이었다. 스팀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던 다수의 기대작이 갑작스레 에픽게임즈 스토어 판매로 선회했고, 그 중에서 메트로: 엑소더스는 2월 정식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이용할 수 없어 유저들의 분노 게이지가 차올랐다

알래스카 게잡기 시뮬레이터 게임 '데들리스트 캐치: 더 게임'이 지난 14일 스팀에서 정식 출시됐다. '데들리스트 캐치: 더 게임'은 디스커버리 채널 다큐멘터리 '생명을 건 포획'을 기반으로 한다. 배보다 훨씬 큰 파도가 치는 베링해에서 일확천금을 노리며 게잡이에 목숨을 건 어부들의 일상을 담고 있다. 플레이어는 선장이 되어 위험천만한 킹크랩잡이에 도전하게 된다

엔씨소프트가 리듬 게임 장인으로 유명한 북미 개발사 하모닉스와 손을 잡았다는 소식은 업계와 게이머를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엔씨소프트는 전통적으로 RPG 강자이며 서양에서 성공시킨 대표작도 MMORPG 길드워 2였다. 이러한 엔씨소프트가 북미와 유럽 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게임으로 리듬 게임을 골랐다는 점은 다소 실험적인 시도로 보였다

크라이시스 공식 트위터가 4년 만에 부활하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13년 만에 리마스터돼 돌아오는 크라이시스 1편 때문이었다. 크라이텍은 17일, 크라이시스 공식 유튜브를 통해 ‘크라이시스 리마스터’ 티저를 공개했다. 지난 2007년 나왔던 크라이시스 1편을 리마스터한 것으로, 가상의 2020년이 배경이며 북한군에 맞서 싸우는 특수부대 랩터 팀의 활약을 다룬다. 공개된 영상은 크라이시스 시리즈의 귀환을 바라는 유저 댓글들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다키스트 던전과 던전 앤 드래곤을 섞은듯한 게임 ‘포 더 킹’을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에픽게임즈가 자사 게임 유통 플랫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오는 24일부터 5월 1일까지 턴제 로그라이트 RPG 포 더 킹을 무료로 배포한다. 포 더 킹은 아이언오크 게임즈가 개발하고, ‘휴먼 폴 플랫’, ‘오토너츠’ 등으로 유명한 커브 디지털이 퍼블리싱을 맡았다

4년 만에 부활한 크라이시스 공식 트위터가 새 글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이에 팬들은 리메이크 또는 신작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크라이시스 시리즈는 크라이텍이 개발한 FPS로, 지난 2013년 크라이시스 3를 마지막으로 신작이 나오지 않고 있다. 게임 공식 트위터도 지난 2016년 12월 이후 새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았는데, 지난 4월 1일 프로필 이미지를 교체한 뒤 14일과 15일에 연이어 새 게시물을 올리면서 신작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세상에는 폭력성을 배제한 전연령 게임들이 많다. 이들 게임은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거나, 창의력을 발휘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거나, 또 다른 삶을 대리 체험하며 평화롭게 즐기는 게임들이다. 그런데, 이런 게임들에는 꼭 좋지 않은 창의력을 발휘하는 이들이 튀어나온다. 그 악마들이 대거 유입되는 순간, 평범한 게임은 엽기 게임아 되어버린다

언틸 던 제작진의 공포게임 시리즈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의 새로운 작품 '다크 픽쳐스: 리틀 호프'의 새로운 정보가 공개됐다. 이번 작품은 초기 미국의 역사에서 자행됐던 마녀사냥을 다룬다. 슈퍼매시브는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크 픽쳐스: 리틀 호프'의 새로운 트레일러 영상과 정보를 공개했다. 리틀 호프는 슈퍼매시브 게임즈의 공포게임 시리즈 '다크 픽쳐스 앤솔로지'의 두 번째 작품으로 '맨 오브 메단'의 후속작이다

엑스컴 시리즈 신작은 '올해쯤 나올 법한 게임' 중 하나였지만 최근까지 전혀 소식이 없었다. 그런데, 적이었던 외계인과 팀을 꾸려 싸운다는 내용의 신작이 깜짝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K는 14일, 파이락시스 게임즈가 개발한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를 깜짝 공개했다. 외계인으로부터 지구를 해방시켰던 전작 이후 5년이 지난 시점을 다루며, 플레이어는 11명의 특수 요원들을 조종해 지구의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