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LCK 첫 주부터 명장면이 나왔습니다. 6일 열린 젠지 대 T1의 마지막 3세트였는데요, 이 경기에서 이동스킬이 없는 '뚜벅이 챔피언'인 빅토르를 고른 젠지의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은 뚜벅이를 잡는 조합을 들고 나온 T1을 상대로 '7킬 0데스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특히 승패가 결정된 마지막 전투에서는 아슬아슬한 체력으로도 '페이커' 이상혁을 포함한 T1 선수 4명을 홀로 상대하는 압도적인 화력을 뽐냈죠

라이엇게임즈가 실물 TCG ‘프로젝트 K’의 명칭을 ‘리프트바운드(Riftbound)’로 확정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작년 12월 실물 수집형 카드게임 ‘프로젝트 K’를 발표했다. 기존 서비스 중인 온라인 TCG ‘레전드 오브 룬테라(Legends of Runeterra)’와 별개며, 지난 31일에는 프로젝트 K 타이틀명을 리프트바운드로 확정하고 등장하는 챔피언과 유닛 카드 일부를 공개했다

T1 소속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글로벌 e스포츠 기업 T1은 1일, 이상혁 선수가 희망브리지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 기부금은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생필품 제공과 임시 대피소 운영, 복구와 일상 회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T1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T1은 최근 정규 시즌 5인 로스터를 확정지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감독 및 코치진의 판단 하에 이루어진 결정을 CEO 권한으로 꺾는 비정상적인 주전 선발이 이뤄졌다는 것이 밝혀져서입니다. 사태의 진상이 전해진 과정도 상당히 당혹스럽습니다. 이를 조 마쉬 본인이 요청했음을 직접 밝히는 해괴한 상황 때문이었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대표 선발전을 부산 광역시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MSI LCK 대표 선발전이 열리는 장소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사직실내체육관으로, 2023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기간 중 8강과 4강전이 진행된 장소다. MSI LCK 대표 선발전에 참여하는 팀은 정규 시즌 1, 2라운드를 마친 이후 성적에 따라 1위부터 6위에 랭크된 6개 팀이다

'보는 재미'를 끌어올렸다고 평가 받으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정규 시즌과 국제 대회에서도 정식 도입됐습니다. LCK컵에서 '블루 망겜' 소리를 들으며 밸런스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라인 스왑 저격 패치가 적극적으로 이뤄져 진영별 승률이 정상화되며 제대로 된 기틀을 다졌죠. 이에 앞으로는 LCK를 포함한 각 지역 정규 리그에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2025년 두 번째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다. 라이엇게임즈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MSI의 개최 장소와 일정을 공개했다. 2025년 MSI가 열리는 장소는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퍼시픽 콜리세움이며, 6월 27일 개막한 뒤 7월 12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기까지 2주 간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LCK컵과 퍼스트 스탠드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오렌지 전차' 한화생명e스포츠와 '호랑이 군단' 젠지가 오는 2일 열리는 2025년 LCK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LCK는 2025년을 앞두고 컵 대회를 신설하고 단일 시즌 방식을 도입하는 등 큰 변화를 시도했다. 지난 1월과 2월 진행된 LCK컵은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도입하면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LCK컵 우승을 차지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16일 막을 내린 신설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에서도 우승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부정 행위로 피해를 본 유저를 위한 대응책을 내놓았다. 라이엇게임즈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5.06 버전 패치 노트를 공개했다. 패치 노트에는 수많은 챔피언과 아이템에 대한 조정안이 발표된 가운데, 부정행위자 적발에 대한 변경점이 함께 전해졌다. 25.06 버전부터는 불법 프로그램 감지 프로그램 ‘뱅가드’가 부정 행위자를 식별했을 경우, 해당 부정 행위자의 게임 이용이 제한됨과 동시에 패배 유저들의 랭크 점수가 복구된다

지난 1월 예고됐던 르블랑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4일 진행된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새로워진 르블랑의 모습을 공개했다. 새로운 외형은 이번 시즌 테마 ‘녹서스’에 맞춘 모습으로, 지난 1월 공개되었던 ‘녹서스로의 초대’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한 차례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머리 장식 크기가 작아지고 목 주위를 둘러싼 망토가 부각되었으며, 전반적인 외형이 성숙해짐에 따라 이전에 비해 녹서스의 분위기가 한층 더해졌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신규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에 LCK 대표로 출전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초대 우승자라는 영광의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번 대회에서 전승으로 결승에 올라왔다.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 개막일이었던 지난 10일 LPL 대표 탑 e스포츠를 상대로 2 대 0으로 가볍게 승리를 챙긴 한화생명e스포츠는 12일 이어진 LCP 대표 CTBC 플라잉 오이스터를 맞아 또 다시 2 대 0으로 승리했다

지난 16일 치뤄진 결승전이 한화생명 e스포츠의 승리로 마무리 되며 첫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가 끝을 맺었습니다. 우승을 차지한 한화생명 e스포츠는 이번 대회에서 다전제 1세트 연승 기록이 깨지긴 했으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전승 우승을 이뤘습니다. 실험픽으로도 대회 동안 단 세 세트만 패배하며 맞기는 했지만 상처 없이 우승컵을 들었죠

LCK 정규 리그에서도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만날 수 있게 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4일 진행된 국내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LCK를 포함한 각 지역 정규 리그에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도입될 예정이라 밝혔다. 아울러 MSI와 월즈에서 치르는 모든 다전제 경기도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진행되며, 스위스 스테이지와 같은 단판전은 이전 밴픽 방식으로 치러진다

리그 오브 레전드 새로운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의 열기가 뜨겁다. 시즌 15의 변경점이 적용된 첫 국제 대회 일뿐 아니라, 오는 7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이 걸린 대회인 만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퍼스트 스탠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바로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이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이전 세트에 선택한 챔피언은 다음 세트부터 선택할 수 없는 밴픽 시스템으로, 이전보다 다양한 챔피언을 경기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e스포츠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PC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게임이지만, 어느덧 서비스 16년 차에 접어든 장수 게임이기도 하다. 오래된 시스템과 모델링 등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갔지만, 오랜 시간 쌓인 콘텐츠의 양은 덜어냄 없이 계속 늘어나고만 있다. 170명에 달하는 수많은 챔피언과 새로운 시스템으로 인해 신규 유저 뿐 아니라 복귀 유저의 진입 장벽이 매우 높다는 이야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