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가이즈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6월 21일 기본 플레이를 무료로 전환하며 순위가 상승하기 시작하더니, 3주 만에 12위까지 올라왔다. 게이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던 숨은 명작이, 명실공히 2022년 여름을 대표할 국민 게임으로 올라서려 하고 있다. 열풍의 가장 큰 요인은 무료화지만, 콘솔과 PC를 가리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 에픽게임즈 산하에서 더욱 활발히 진행된 콜라보 이벤트 등도 영향을 미쳤다

에픽게임즈로 자리를 옮긴 폴 가이즈가 무료화 진행 2주 만에 플레이어 5,000만 명을 달성했다. 48시간 만에 플레이어 2,0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다시 한 번 갱신된 기록이다. 이런 유저 수 증가에는 무료와 더불어 닌텐도 스위치와 Xbox로 확장된 플랫폼 다양화로 접근성이 넓어진 영향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다양한 플랫폼에 동일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크로스 플레이’ 지원도 큰 작용을 했다

인기를 끌어, 수익을 위해, 어른의 사정 등, 최근 다양한 게임들이 유료 판매에서 부분유료화 정책으로 수익 모델을 전환하며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끔 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특히나 멀티플레이 중심 게임들이 이러한 추세를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유료’라는 진입 장벽이 한 겹 사라지는 일이다 보니, 부분유료화 전환 이후 이용자가 늘어나며 빠른 매칭이 가능해지는 모습을 여러 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 게임메카 인기순위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게임은 ‘폴 가이즈: 얼티밋 녹아웃'이다. 전주보다 무려 18계단을 뛰어 32위에 자리했는데, 지난 21일, 부분유료화로 서비스를 전환하며 유저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부분유료화 서비스 전환 후 이틀 간 2,000만 명에 달하는 접속자를 달성했고, 유료 판매가 종료된 스팀에서도 동시접속자가 큰 폭으로 뛰었다

폴 가이즈가 무료 전환 이틀 만에 2,000만 명의 접속자 수를 달성하며 서비스 방식을 바꾼 것이 신의 한 수였음을 증명했다. 미디어토닉은 지난 25일, 폴 가이즈 공식 트위터를 통해 게임 무료 전환 48시간 동안 총 접속자 수 2,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무료 출시일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접속이 불가능하거나 게임에 참가가 안되는 등의 서버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평일에 달성한 수치인만큼 주말 간엔 더 많은 플레이어가 몰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승선을 두고 60명이 치고 받는 ‘폴 가이즈’를 이제부터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폴 가이즈가 21일 오후 5시부터 무료 플레이 서비스로 전환된다. 앞으로 플레이어들은 에픽게임즈 스토어, 닌텐도 스위치, Xbox One, Xbox 시리즈 X/S, PS4, PS5에서 언제든 마음껏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에픽게임즈 계정을 사용하면 모든 플랫폼에서 크로스 플레이 및 크로스 프로그레션 기능도 지원된다

이제 폴가이즈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17일,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폴가이즈가 오는 6월 21일부터 무료 플레이 서비스로 전환되며, 동시에 에픽게임즈 스토어,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버전이 신규 출시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플레이어들은 출시일에 맞춰 닌텐도 스위치, Xbox One, Xbox 시리즈 X│S, 플레이스테이션 4, 5, 그리고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언제나 즐길 수 있게 됐다

‘폴 가이즈: 얼티밋 녹아웃’이 오랜만에 스팀 최고 판매 순위에 들어섰다. 신규 업데이트와 함께 60% 할인 버프까지 받아 전력질주로 순위를 뒤집으며 9위에 자리잡았다. ‘폴 가이즈: 얼티밋 녹아웃’은 한 명의 승자가 남을 때까지 진행되는 서바이벌 난투극 멀티 플레이 파티게임이다. 원래는 장애물의 방해를 이겨내고 최대한 빨리 결승선에 들어서는 시스템이지만, 그보다는 ‘나만 죽을 수 없다’는 마인드로 치고 박고 서로를 방해하는 상황이 도리어 게임의 주가 됐다. 이번 순위 상승의 원인은 처음으로 진행하는 60% 할인으로 예상된다

작년 하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인싸’ 게임 2종이 의기투합했다. ‘출발드림팀’ 폴 가이즈가 ‘마피아게임’ 어몽 어스와의 콜라보레이션 의상을 공개한 것이다. 16일, 폴 가이즈 공식 트위터에는 어몽 어스 캐릭터 의상을 입은 ‘폴 가이’ 이미지가 게재됐다. 우주를 떠돌고 있는 폴 가이는 맛있게 잘 익은 계란 프라이를 머리에 이고 있으며, 이미지 좌측 하단에는 어몽 어스 로고가 그려져 있다

작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군 화제의 게임 '폴가이즈: 얼티메이트 녹아웃'이 에픽게임즈 사단에 합류했다. 에픽게임즈가 개발사 미디어토닉을 인수한 것이다. 에픽게임즈는 토닉 게임즈 그룹이 에픽게임즈의 일원이 되었다고 3일 발표했다. 토닉 게임즈 그룹은 폴가이즈 개발사 미디어토닉이 포함된 개발 및 퍼블리싱 게임사이다. 폴가이즈는 총 60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해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2~7라운드의 가벼운 게임을 진행하는 멀티 플레이 게임으로, 지난 한 해 엄청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스팀이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을 맞아 가을 세일을 시작했다. 이번 세일에는 올 한해 많은 주목을 받은 게임인 폴 가이즈와 어몽 어스 등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밸브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16일에 걸쳐 '스팀 가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 판매에는 심즈 4를 비롯한 심즈 시리즈와 최근 신작을 출시한 데빌 메이 크라이 외에도 위쳐, 배트맨, 파크라이, 메탈기어 솔리드 등 75종의 유명 IP가 다수 참여했다

여러 게임사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폴 가이즈가 이번엔 '이름없는 거위 게임' 스킨을 추가한다. 미디어토닉은 지난 1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폴 가이즈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공개했다. 이번 협업 대상은 작년 기이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던 이름없는 거위 게임이다. 폴 가이즈는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며 많은 게임사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핫 라인 마이애미, 엔터 더 건전, 포탈 2와 하프라이프, 팀 포트리스 2, 소닉 등이 스킨으로 출시됐다. 여기에 작년 화제작인 이름없는 거위 게임이 추가된 것이다

폴 가이즈 제작진은 27일, 고질라 스킨을 오는 11월 3일 게임 내에 추가하고 관련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 게임 내에서 획득할 수 있는 왕관 아이템을 10개 모으면 고질라 스킨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고질라 폴 가이즈 스킨은 차량을 한 손으로 움켜쥐는 거대 괴수 고질라의 모습을 귀엽게 표현했다

폴 가이즈는 출시 초기에 영국 게임임에도 ‘출발 드림팀’이라는 친숙한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열기가 몇 달 만에 식어버린 듯하다. 8월 말부터 하락세를 탄 폴 가이즈는 6주간 계속 순위가 내려갔고, 이번 주에는 50위 밖으로 밀려났다. 폴 가이즈 식으로 말하면 조기 탈락한 셈이다

게임사 다수로부터 콜라보레이션 요청이 쏟아지며 게임업계 ‘인싸게임’으로 떠오른 폴 가이즈에 세가 대표 캐릭터 소닉 스킨이 추가된다. 미디어토닉은 지난 12일 공식 트위치에서 진행한 온라인 방송을 통해 폴 가이즈 소닉 스킨을 소개했다. 이번 방송은 세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세가 유럽과 함께 진행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