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번에 2주년을 맞이해서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엄청난 이벤트가 진행 중인데요.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그동안 꾸준히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해서 지금은 거의 갓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사실 게임을 중간에 다시 시작한다는게 쉽지는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2주년 보상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저도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캐슬란 지역 오픈을 하면 히스로 캐릭터를 바꿀 수 있는데요. 80레벨로 바로 플레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점핑이 가능합니다. 처음부터 하나씩 즐기실 분들은 기존 캐릭터로 플레이를 하시는 것도 좋지만, 저처럼 성질이 급한 분들은 히스로 플레이를 하시면 바로 거의 모든 콘텐츠들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2주년을 맞이해서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쿠폰과 함께 보상들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 혜택을 받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저는 2주년 보상과 함께 복귀 했다고 또 복귀 유저 출석 이벤트도 함께 오픈이 되서 뭔가 케어 받는 기분이라서 좋았습니다. 

사실 소환이 있는 게임들의 경우 과금적 요소이기 때문에 뭔가 좀 망설여집니다. 특히 저 같은 무과금 유저들의 경우에는 신규 캐릭터가 등장할 때 조금은 소외 받는 느낌인데요. 이번에 보상으로 받은 아이템들만 다 챙겨도 게임 내에서 엄청 많이 소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신규 캐릭터 뇌제(바람)이 오픈을 했는데 천장도 충분히 찍을 수 있어서 언제 사용을 해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면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오랜만에 게임에 들어왔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조금 고민이 됐습니다. 그런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를 따라서 게임을 진행하는게 가장 좋을 거 같더라고요. 대체로 퀘스트 이벤트의 경우 성장과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하나씩 진행을 하다 보면 게임 전반에 대한 시스템을 익힐 수 있고, 동시에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들도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현재 게임 내에 들어가시면 정말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미션을 따라 플레이를 하고 그 다음에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들을 따라서 플레이를 하시면 좋습니다.  '꼬마 나라카의 대모험'은 미니 게임 형식이나 누구나 재미있게 플레이를 하면서 동시에 보상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장점은 수동과 자동 시스템을 적절하게 조합을 했다는 겁니다. 보통 편의성을 살린 게임들의 경우에는 직접 플레이한다는 느낌보다는 보는 느낌이 강하고, 수동 플레이 게임들의 경우 바쁜 현대인이 즐기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는데요. 이 두 가지를 적절하게 잘 조합하여 편의성과 컨트롤의 재미 두 가지 모두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좋더라고요. 

사실 저도 주변에서 이번 2주년이 대박이라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다시 시작을 했는데요. 복귀 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규 혹은 복귀를 노리시는 분들이 있다면 1시간에서 2시간 정도만 플레이를 해보셔도 제가 앞에서 한 이야기들이 이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다양한 즐길거리와 풍성한 보상까지 이번 2주년은 약간 칼을 갈고 준비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