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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종 게임으로 무장! 네오싸이언 스마트폰 시장 출사표

모바일 콘텐츠 기업 네오싸이언이 12년 간 쌓아둔 노하우를 앞세워 올해에만 20여 종의 게임을 출시하며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네오싸이언은 5월 8일,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2년 사업 전략과 게임 라인업을 발표했다. 기타무라 요시노리 네오싸이언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자사는 올해 12년 째 다양한 모바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으로, 올해에는 특히 스마트폰 게임 사업에 주력하여 국내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해외 서비스 진출 기반을 닦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2000년부터 모바일 콘텐츠 분야에서 활동해 온 네오싸이언은 2005년 그라비티에 인수된 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모바일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일본, 북미 등지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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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싸이언 기타무라 요시노리 대표

네오싸이언은 올해 2분기부터 한국에 10종의 게임을 런칭하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본격적인 해외 서비스가 진행될 3분기부터 일본과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과 유럽, 북미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치기반 서비스에 일가견이 있는 일본 모바일게임 업체 코로프라와의 업무 협약 역시 더욱 질 좋은 콘텐츠 확보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추진력 도모를 위해 체결되었다. 이전에도 코로프라가 개발한 ‘사격왕’, ‘쥬얼리 코인’ 등의 퍼블리싱을 네오싸이언이 맡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양사는 국내와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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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싸이언-코로프라 업무 협약 체결식

현장에 방문한 업계 관계자들은 네오싸이언과 코로프라와의 업무 협약 체결에 대해 최근 한국지사를 설립한 GREE와 DeNA에 이어 일본 모바일게임 업체의 국내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에 대해 기타무라 대표는 “이번 업무 제휴는 콘텐츠 확보와 기술적인 부분 제휴에 집중되어 있으며, 플랫폼 사업은 계획에 없다”라며 “GREE, DeNA와는 진출 방향성이 차별화된다고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의 주인공은 단연 현장에서 소개된 게임이다. ‘라그나로크’, ‘드래곤사가’와 같은 기존 IP의 가치 극대화와 신규 IP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네오싸이언, 특히 그라비티의 대표작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작품이 5종이나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뜨인다. 네오싸이언은 “라그나로크의 가치를 높이기 원소스 멀티유즈 상에서 다수의 게임을 기획했다”라며 “간단한 미니게임부터 RPG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폭넓은 유저층을 확보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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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쳐폰에 이어 스마트폰용 게임으로 출시되는 `라그라로크 바이올렛`
(사진 제공: 네오싸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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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베일에 쌓여 있는 액션 게임 `프로젝트 고릴라`
(사진 제공: 네오싸이언)

PC웹과 스마트폰 간의 연동은 물론 iOS와 안드로이드 OS에 대한 통합 서버 지원, 온라인게임과 스마트폰 게임 간의 아이템 연동 시스템 등 참신한 크로스 플랫폼 시스템 역시 시선을 집중시킨다.

시뮬레이션 RPG ‘라그나로크 길드 마스터즈’와 ‘드래곤사가 온라인’의 IP와 주변에서 친숙하게 볼 수 있는 토이 크레인을 결합한 ‘인형뽑기 드래곤사가’가 PC-스마트폰 아이템 연동 시스템이 도입된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네오싸이언은 “PC와 스마트폰, 상대 플랫폼에 대한 이용자 유입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이와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개된 다양한 게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아래를 통해 모두 공개한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발키리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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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그나로크 온라인 발키리의 반란` 대표 이미지
(사진 제공: 네오싸이언)

‘라그나로크 온라인 발키리의 반란’은 국내에서도 CBT를 통해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은 스마트폰용 MMORPG다. 이 게임은 PC에서 즐겼던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세계관과 배경을 모티브로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조작 방식을 보여주는 점이 특징이며, 또한 iOS와 안드로이드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 라그나로크 온라인 발키리의 반란, 소개 영상
(영상 제공: 네오싸이언)

라그나로크 길드 마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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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그나로크 길드 마스터즈` 대표 이미지
(사진 제공: 네오싸이언)

‘라그나로크 길드 마스터즈’는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웹게임을 한글화하여 출시한 것으로, 웹 브라우저와 iOS, 안드로이드를 연동한 다중 플랫폼이 특징인 작품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유저만의 국가를 건설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파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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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티오` 대표 이미지 (사진 제공: 네오싸이언)

‘파티오’는 스마트폰의 위치 기반 시스템을 활용한 소셜게임이다. 다양한 랜드마크와 자원을 통해 파티오를 키우고, 다른 유저들과 경쟁하여 활동 영역을 넓혀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또한 위치 기반을 통해 그 지역의 특산품이나 에너지를 획득하는 등의 생활 밀착형 플레이를 지원한다.


▲ 생활형 위치기반 RPG `파티오`, 소개 영상
(영상 제공: 네오싸이언)

인형뽑기 드래곤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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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형뽑기 드래곤사가` 대표 이미지
(사진 제공: 네오싸이언)

추억 속 오락실 게임을 3D로 구현한 ‘인형뽑기 드래곤사가’는 온라인게임 ‘드래곤사가’의 깜찍한 캐릭터, 몬스터, 오브젝트들이 인형으로 변신해 등장하고, 온라인게임과 게임 아이템이 연동되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인형뽑기 드래곤사가`, 소개 영상
(영상 제공: 네오싸이언)

코로프라 미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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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프라 미니게임` 대표 이미지
(사진 제공: 네오싸이언)

‘코로프라 미니게임’은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아케이드 미니게임으로  주얼리코인, 사격왕, 리듬코인, 좀비 등 다양한 게임이 포진되어 있다. 시리즈에 따라 올해 분기별 출시 예정이다.

프린세스 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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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린세스 펀트` 대표 이미지
(사진 제공: 네오싸이언)

‘프린세스 펀트’는 작년 11월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된 퍼즐게임이다. 유저는 공주가 돼 군인과 폭탄을 발로 차 몬스터를 처치하는 게임으로, 발로 차 날리는 방향과 거리를 조절하고 병사의 무기에 따라 다양한 스킬을 발동하는 등 액션과 전략을 함께 잡아냈다. 국내에는 오는 6월 iOS, 안드로이드로 출시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컨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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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그나로크 컨커` 대표 이미지
(사진 제공: 네오싸이언)

‘라그나로크 컨커’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카드를 활용하여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벌이는 MORPG다. 이 게임은 오는 10월 iOS, 안드로이드로 함께 출시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베르사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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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그나로크 베르사르크` 대표 이미지
(사진 제공: 네오싸이언)

‘라그나로크 베르사르크’는 일본에서 누적 등록자수 35만명을 넘긴 모바일 MMORPG다. 스마트폰의 편리한 터치 조작과 RPG 경험이 없는 유저라도 쉽게 진행 가능한 스토리 퀘스트를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오는 4분기에 안드로이드를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

배틀필드 드래곤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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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필드 드래곤사가` 대표 이미지
(사진 제공: 네오싸이언)

‘배틀필드 드래곤사가’는 캐릭터 카드를 모아 전략, 전술을 펼치며 유저의 성을 성장시키는 모바일 MORPG로, 퀘스트를 통해 스페셜 미션을 클리어하고 가챠를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 카드를 수집할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로 출시되며 오는 10월 서비스 예정이다.

위 빌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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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빌드 스토리` 대표 이미지
(사진 제공: 네오싸이언)

‘위 빌드 스토리’는 백설공주, 미녀와 야수 등 180여 개의 동화 속 캐릭터들과 함께 농장을 꾸미고 다양한 생산, 조합, 가공을 통해 색다른 SNG를 체험하게 해준다. 4분기에 iOS¸ 안드로이드, PC(웹)을 통해 서비스된다.

어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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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썰터` 대표 이미지 (사진 제공: 네오싸이언)

중국과 대만이 합작하여 개발한 ‘어썰터’는 안드로이드로 출시 예정인 횡스크롤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유저는 정의 연맹국가의 비밀 요원이 되어 각 나라의 불법 침입한 테러리스트를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오는 6월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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