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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프로젝트 레드(CDPR)가 '사이버펑크 2077'의 VR 모드를 유료로 판매하던 모드 제작자에게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DMCA) 위반 통보를 보내 해당 모드를 삭제 조치했다. 이번 사태는 2차 창작물의 수익화와 원작자의 지식재산권 보호 사이의 명확한 경계선을 보여주는 사례로, 개발사가 모드 제작자의 강제적 유료 배포 행위에 제동을 건 것이 핵심이다
▲ 사이버펑크 2077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CD 프로젝트 레드(CDPR)가 '사이버펑크 2077'의 VR 모드를 유료로 판매하던 모드 제작자에게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DMCA) 위반 통보를 보내 해당 모드를 삭제 조치했다. 이번 사태는 2차 창작물의 수익화와 원작자의 지식재산권 보호 사이의 명확한 경계선을 보여주는 사례로, 개발사가 모드 제작자의 강제적 유료 배포 행위에 제동을 건 것이 핵심이다.
문제가 된 모드는 패트리온을 통해 월 10달러 가량의 구독료를 지불한 이용자에게만 제공되어 왔다. CDPR의 팬 콘텐츠 가이드라인은 유저가 만든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특히 대가성 지불을 요구하거나 페이월(Paywall) 뒤에 콘텐츠를 숨기는 행위를 불허한다. 다만 대가 없는 자발적인 후원을 받는 것은 허용하고 있다.
제작자인 루크 로스는 이번 조치에 대해 반발했다. 그는 CDPR 법무팀 및 사업 개발 부사장과 직접 대화를 나눴으나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로스는 개발사가 공식 VR 모드를 내놓을 계획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저를 위한 제3자의 솔루션을 차단하는 것은 위선적인 '기업 논리'라며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작업물이 단순한 모드가 아닌 독창적인 파생 저작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여론은 이러한 항변에 크게 동조하지 않는 분위기다. 대다수의 게이머와 커뮤니티 유저는 타사의 지식재산권을 라이선스 없이 이용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행위는 보호받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모드가 무료로 배포되었고 자발적 후원만 받았다면 이러한 법적 분쟁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CDPR은 평소 '위쳐 3'와 '사이버펑크 2077'의 무료 모드 생태계를 적극 지원해 온 기업이다. '위쳐 3'의 공식 모드 에디터인 레드킷(REDkit)을 배포한 바 있으며, '사이버펑크 2077'은 넥서스 모드 사이트에서 최상위권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 중이다. 이번 삭제 조치는 모드 지원 정책 변화가 아니라, 허가받지 않은 상업적 이용에 대한 원칙적 대응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