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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기업 GREE, 영국의 마인드 캔디와 파트너쉽

글로벌 모바일 소셜 게임 기업 GREE는 영국의 소셜 온라인 게임 개발사인 마인드 캔디와 모바일 게임의 개발과 제공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인드 캔디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시 몬스터(Moshi Monsters)`를 비롯,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쉽의 일환으로 GREE는 유럽을 중심으로 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모시 몬스터를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 올 가을 자사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GREE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온라인으로 제공된 몬스터 육성 게임인 모시 몬스터는 어린이들이 퍼즐 등의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요소가 소비자들에게 폭넓게 받아들여져 왔으며, 전 세계 150개 이상의 지역에서 약 6천만명 정도의 유저가 등록되어 있다. 모시 몬스터는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최초로 모바일 게임 형태로 전 세계에 제공되어 기존 모시 몬스터 팬 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사용자들이 모시 몬스터의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온 GREE는 2012년 6월 이전 글로벌 GREE 플랫폼을 오픈, 별도의 현지화 작업 없이 전세계적인 게임 제공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GREE는 이번 GREE 플랫폼 오픈을 위해 세계 각국의 개발 파트너 사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기 위한 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소셜 게임 개발력 강화를 통한 노하우 축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GREE는 모시 몬스터와 같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타이틀과의 제휴를 확대해 GREE 플랫폼의 컨텐츠를 보다 강화해 갈 예정이다. GREE와 마인드 캔디는 향후 매력적인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전 세계 많은 유저들이 이용하는 넘버 원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인드 캔디의 마이클 스미스 (Michael Smith) CEO는 “빠르게 성장하는 모바일 게임 산업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어 온 게임을 전 세계의 보다 많은 사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GREE의 다나카 요시카즈 CEO는 “이번 글로벌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전 세계 2억 3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들에게 모시 몬스터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향후 모바일 게임으로 제공될 모시 몬스터를 통해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용자들 또한 다양한 재미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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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천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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