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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수출상담회 ITS GAME, 수출 계약액 18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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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 GAME 2012 로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KOCCA)이 주관한 해외 바이어 초청 게임 수출상담회 ITS GAME 2012가 수출 계약액 약 1,500만 달러(약 180억원)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2010년 제1회 개최 이후 지속적으로 국산 게임 수출 천만 달러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부분이다.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번 게임 수출상담회에는 온라인?모바일?보드게임 등 다양한 영역에 종사 중인 국내외 221개사가 참가했다. 또한 21개국의 77개 업체가 국산 게임 수입에 관심을 갖고 바이어(퍼블리셔)로 자리했다. 양일 간 진행된 수출상담회 현장은 국내 게임 개발사와 해외 바이어 등의 지속적인 상담이 이어졌다. 이번 박람회에서 이루어진 국내외 업체 간 수출상담 회의는 1,000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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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 GAME 2012, 수출상담 현장

그 중 국산 보드게임 개발사 중 ‘생각투자’와 ‘해피바오밥’은 행사 기간 중 이스라엘, 프랑스 보드게임 바이어와 현장에서 공개적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국산 보드게임의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보여줬다. 아울러 첫날(30일) 저녁 국내?외 참가 업체가 참석하는 환영 리셉션은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비즈니스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해 참가업체들로부터 많은 호응이 있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게임 신흥시장의 현황 및 진출전략 세미나에서는 중남미와 동남아시아 게임시장의 특성을 알아보고, 기존의 동아시아/유럽 시장 이외 지역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브라질 온게임(Ongame Entretenimento S.A.)의 신중현 대표는 중남미 시장은 인구를 고려할 때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잠재시장임을 강조했으며, 태국 에스게임(Sgame Joint Stock Company)의 덩씨(Nguyen Anh Dzung)는 앞으로 동남아 시장에 한국의 캐주얼 게임 진출 가능성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이수명 게임콘텐츠산업과장은 “올해 3년째를 맞는ITS GAME은 매년 1천만 달러 이상의 국산 게임 수출 성과를 달성하는 해외 진출 중심 마켓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 게임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향후 세부적인 부분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등 내실을 다져 ITS GAME을 명실공히한 세계최대 게임수출 상담회로 만들겠다”며,차이나조이, 독일 게임스컴의 B2B 한국공동관에도 참가해 ITS GAME에서 발생한 국산 게임 해외진출 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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