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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캐주얼 대전게임 `몽키배틀` 중국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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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컴투스의 캐주얼 대전게임 `몽키배틀`
(사진 제공: 컴투스)

컴투스의 캐주얼 대전 게임 ‘몽키배틀’ 이 한국에 이어 중국 앱스토어 최고의 무료 인기 앱으로 등극하며, 국내와 중국 모두에서 주목 받는 게임으로 떠올랐다.

‘몽키배틀’ 은 나무에 줄줄이 매달린 귀엽고 코믹한 동물 캐릭터들이 서로에게 부메랑 등을 던지며 공격해 떨어뜨리는 게임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손가락으로 그었다가 놓아서 공격하는 스윙샷 스타일의 경쾌한 모바일 네트워크 대전 게임이다.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제작해온 컴투스가 준비한 새로운 캐주얼 게임이라는 점에서 출시 이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14일 애플 앱스토어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빠른 인기 상승과 함께 한국과 중국에서 전체 무료 앱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고, 대만에서도 4위에 오르는 등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중국 등 중화권 국가에서의 성과는 게임성과 함께 사전 준비의 효과도 톡톡히 본 것으로, 컴투스는 출시 이전부터 중국법인을 통해 중국과 대만 유저들에게 베타 버전의 내용을 공개하고 주요 현재 매체에 게임을 시연하는 등 적극적인 사전 홍보를 진행해 왔다.

‘몽키배틀’ 을 ‘Crazy Monkey’ 라는 의미의 중국식 이름으로 다시 짓고, 중화권에 친숙한 원숭이를 코믹하게 등장시킨 게임 컨셉과 간단하면서도 전략을 필요로 하는 게임방식을 내세우면서, 대전게임을 매우 선호하는 중화권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출시와 함께 바로 인기 게임의 반열에 오르게 된 것이다.

특히, ‘몽키배틀’ 은 아이폰과 함께 아이패드에서도 한국 1위, 중국과 대만에서 2위에 오르는 등 나란히 선두를 달리는 점이 이색적인데, 화면을 손으로 그어서 겨냥하고 공격하는 슬링샷 스타일이라 넓은 화면에서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고 귀여운 그래픽과 함께 조작법도 쉽고 간단해 다양한 나이 층에서 고른 인기를 얻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 중국법인 이승원 총경리는 “최근 중국에서는 아이폰이 부의 상징이 아니라 일종의 패션 트랜드로 자리잡아 사용자가 3천만 명이 넘는 등 대도시에서는 아이폰을 흔하게 볼 수 있고, 이처럼 시장이 커짐에 따라 게임 앱들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이런 중국 내 앱 마켓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몽키배틀’ 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시장 특성에 맞는 전략적인 게임 공급과 중화권에서의 컴투스의 높은 인지도를 반영하는 증거다.” 라며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자신했다.

컴투스는 이미 지난 5월 자사의 인기 모바일 게임 ‘이스케이프 더 에이프’ 와 ‘타워디펜스: 로스트어스’ 가 중국 앱스토어 무료 앱 인기 순위 1,2위에 나란히 오르는 등 최근 모바일 앱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몽키배틀’ 게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컴투스 홈페이지(www.com2u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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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천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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