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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휴사와 소송 승소한 `카발`, 새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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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발 온라인`이 중국에 재 서비스 된다 (사진 제공: 이스트소프트)

 

중국 업체와 소송에 휘말렸던 이스트소프트의 `카발 온라인`이 중국 시장 재진출에 성공해 순항 중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카발 온라인`이 과거 중국 퍼블리셔와 라이선스 계약 문제로 벌어진 소송에서 최종적으로 승소했으며, 지난 4월부터 신규 파트너와 새롭게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중국 현지 법원은 지난해 10월 1차 판결에 이어 이번 달에 개최된 2심에서도 과거 퍼블리셔인 몰리요의 저작권 침해를 인정하고, 즉각적인 불법 서비스 운영 중단과 함께 개발사인 이스트소프트에 손해배상금 RMB300만위안(=약5.5억원)을 지급하라고 최종 판결하였다.

중국 퍼블리셔와의 소송으로 인해 그 동안 골치를 앓았던 이스트소프트는 중국 법원의 공정한 판결 덕분에 이제 무거운 짐을 내려 놓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소송과 별개로 지난 4월말 중국에 새롭게 선보인 `카발 온라인(중국명 ‘신경천동지’)`이 새로운 파트너인 U1GE의 원활한 운영으로 중국 내 안정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실제로 `카발 온라인`은 중국 서비스 재진출 발표 이후 중국의 대표 게임사이트인 17173.com에서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앤 소울`, `디아블로 3` 등과 함께 신작 기대 순위 7위에 오르는 등 정식서비스 오픈 이후 2개월 정도가 지난 지금도 현지 유저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김장중 대표는 “배상금이 생각보다 적은 부분은 아쉽지만 외국 회사의 저작권도 정당하게 보호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합리적 판결 결과에 만족한다”며, “`카발 온라인`에 대한 중국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 열기를 그대로 이어가 향후 `카발 2`의 중국 진출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카발 2`는 국내에서 올해 하반기 정식 서비스 예정 중에 있으며, 전작의 해외 서비스 경험을 발판으로 `카발 2`의 글로벌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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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이스트소프트
게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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