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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2` 유저 전쟁이 예술로, 바츠혁명 기획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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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 2`의 게임 콘텐츠를 예술로 승화시킨 기획 전시가 열린다 (사진 제공: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2’가 바츠 해방 전쟁을 소재로 한 `게임 X 예술: 바츠혁명 戰` 기획 전시를 6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바츠 해방 전쟁’은 2004년에 리니지2 서버 중 하나인 ‘바츠’ 서버를 장악하고 있던 ‘DK(Dragon Knights) 혈맹’의 독재에 대항하여 전 서버 유저들이 단합하여 맞섰던 온라인 게임 내 전쟁이다.

전쟁에 동참했던 유저들이 ‘내복’(캐릭터 생성 시 착용되어있는 기본 복장)만 입은 상태로 높은 레벨의 유저들과 싸우면서 ‘내복단’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기도 했다. 또한 게임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커뮤니티를 구성해 게임을 즐기는 개인의 자유를 되찾은 온라인 최초의 시민혁명이라는 의미에서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 되었다.

이번 전시는 게임의 세계관과 현실세계의 충돌, 가상 공간 내 사건과 이어지는 현실의 삶을 ‘바츠 해방 전쟁’을 주제로 표현하였으며, 전시에 초대된 예술가들은 게임 캐릭터, NPC(Non Player character), 퀘스트, 보상, 현실화의 다섯 가지 단계로 구분된다.

`리니지 2` 캐릭터와 바츠 해방 전쟁 이미지를 비롯하여, 경기도 미술관의 소장품 및 이번 주제와 관련된 회화, 사진, 설치 조형물, 영상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엔씨소프트 GBC 신민균 상무는 “이번 전시회는 게임 속 가상 공간과 현실을 오가며 나타나는 게임의 사회학적 현상에 주목하였다는 점에서 기존 게임 관련 미술 전시와 차별화 된다”며 “색다른 전시회를 통해 고객들이 `리니지 2`의 즐거움을 더욱 다양하게 느끼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 2` 홈페이지(http://lineage2.plaync.co.kr)와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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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리니지 2'는 9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1세대 온라인 MMORPG '리니지'의 정식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2D 그래픽이었던 전작과 달리 3D 그래픽을 채택했다. 전작의 주요 콘텐츠를 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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