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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NHN 재팬 `라인`타고 세계시장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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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빌과 NHN 재팬의 `라인`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사진 제공: 게임빌)

게임빌은 금일(4일) NHN 재팬의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일본 등 해외 시장에 모바일게임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게임빌은 ‘라인’을 통해 일본,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해외 시장에 자사의 모바일게임을 공급하게 된다.

게임빌과 NHN 재팬은 지난 3일, 일본 도쿄에서 ‘Hello, Friends in Tokyo 2012’ 행사를 통해 게임빌의 모바일게임과 NHN ‘라인’ 서비스의 전략적 사업 제휴에 대해 공개했다.

게임빌은 지난 해 12월,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최근 ‘카툰워즈 시리즈’,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 ‘제노니아 시리즈’ 등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일본 스마트폰 게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앱 ‘라인’과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게임빌 간의 전략적 사업 제휴를 한국의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과 스마트폰 게임이 함께 협력,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첫 상생 모델로 주목하고 있다.

NHN 재팬의 ‘라인’은 이용자들 간에 무료 음성 통화와 메신저 기능을 즐길 수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난 해 6월 출시 이후 약 1년 만에 전 세계 230개 국가 및 지역에서 4,5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특히 일본 사용자가 2,000만 명을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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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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