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LTE통신망을 적극 활용한 게이밍 클라우드 서비스를 18일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LG유플러스는 18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사업 설명회를 갖고 자사의 게이밍 클라우드 시스템인 `C-game`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C-game` 클라우드 서비스는 다운로드와 설치 과정 필요없이 게임이 설치된 중앙 컴퓨터(서버)를 통해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때문에 유무선 인터넷만 연결돼 있다면 어디서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또한, 하나의 게임만 구매하면 스마트폰, 태블릿PC, IPTV 모두 사용할 수 있는 N스크린을 지원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물론 개발자도 여러 플랫폼을 개발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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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와 스마트폰으로 플레이 중인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에디션`
LG유플러스의 전병욱 전무는 “게이밍 클라우드가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C-game은 게임 콘텐츠와 개발 생태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C-game 개발툴을 활용하면 개발자들이 다수의 플랫폼으로 게임을 제작할 필요가 없어 최소한의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고, 고객의 소비형태도 구매와 소유에서 임대와 대여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방식은 북미의 ‘온라이브’나 일본의 ‘G 클라우드’와 비슷한 형태로 마켓을 형성해 게임을 판매하고 LTE 통신망을 활용해 쾌적한 플레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제공되는 게임 라인업으로는 현재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에디션`과 `위닝 일레븐 12`, `왕자의 게임`, `롤러코스터 타이쿤 3`, `고스트 버스터즈: 더 게임` 등이 CBT 이후 서비스가 이어질 예정이며, 7월까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30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캡콤, 아타리, 세가, EA, 유비소프트, 워너브라더스 등과 접촉해 라이선스 협의를 완료된 상황이고, 국내 4대 게임포털과도 협의를 거쳐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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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클라우드 `C-game`에 대한 간단한 사진
게이머가 이용하는 마켓이 곧 놀이터,
개발자들을 위한 개발툴은 장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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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18일)을 시작으로 `C-game`의 사업 로드맵
아래부터는 사업설명회 관련 일문일답.
게임메카를 통해 ‘C-game’이 CBT를 진행했었다. 게이머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김준형 팀장: 게이머들의 반응은 꽤 좋았다. 물론 CBT였던 만큼 기술적인 문제점이 이슈가 되곤 했는데 모두 수정한 상태다. 사실 이슈가 많았던 부분은 조작에 대한 이야기였다. PC에서 즐기던 게임을 가상패드로 플레이하는 부분에 있어 익숙하지 않아 생긴 문제였는데 시간이지거나 기존의 모바일 게임들을 즐기던 게이머라면 금방 적응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걱정했던 것 보다 훨씬 할만하다고 생각하는 게이머들이 많았다.
‘C-game’을 통해 게임을 즐기는데 끊기는 현상이 많았다. 이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으며, 플랫폼에 따라 해상도는 어떻게 바뀌는지 궁금하다.
박병준 팀장: 현재 통신망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최상급의 LTE로 지원하고 있다. 그렇기에 네트워크 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그래픽의 최적화 부분에서 생기는 문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적화를 목표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해상도 같은 경우 모든 플랫폼(스마트폰, PC, 태블릿PC 등)에 맞춰 자동으로 해상도가 변경된다. 이러한 부분은 기기에 따른 네트워크 망에 따라 최적화되는 부분을 판단하여 자동으로 변경되는 것이다.
‘C-game’을 위해 따로 게임을 개발해야 하는 것인가?
김준형 팀장: 그렇지 않다. 기존의 PC, 콘솔기반의 게임을 추가적인 개발 없이 즐기게 해주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손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입력방식이 터치스크린의 가상패드인 것을 감안한다면 조작 부분을 바꿔야 하는 부분은 생길 것이다. 만약 게이머 분들 중에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이용자일 경우 블루투스 게임패드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들어가는 LTE 데이터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다.
김준형 팀장: 기본적으로 평소 스마트폰으로 즐겨보는 HD영상 스트리밍과 비슷하다. 1시간에 약 1GB 정도 사용하는 셈이다. 물론 LG유플러스는 타사에 비해 LTE 데이터를 두배 이상 지원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을 것이며, 이후 ‘C-game’ 패킷과 연결된 전용 요금제도 따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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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책정된 `C-game` 이용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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