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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게임센터, 위메이드 게임 3종 통해 첫 선


▲ 위메이드에서 30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한 `바이킹 아일랜드` 메인 화면


모바일 메신저로 국내 최고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톡이 게임 플랫폼 `게임하기`를 30일 처음 선보였다. 일단 서비스되는 게임은 위메이드 모바일 게임 3종이다.

카카오톡을 통한 최초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 위메이드는 30일, 기존 iOS로 서비스되던 `바이킹 아일랜드` 와 `카오스 앤 디펜스`, 신작 게임인 `리듬 스캔들` 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

눈에 띄는 점은, 이번 안드로이드 버전의 경우 위메이드 자체 계정이 아닌 카카오톡 ID로 로그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게임 메인 화면에는 `위메이드와 카카오톡이 함께합니다` 라는 내용과 함께 `이 앱은 회원님의 카카오톡 이름(닉네임), 프로필 사진, 친구목록 등의 개인정보를 사용해 친구들을 찾을 수 있다` 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카카오톡과 연동된 안드로이드 버전의 위메이드 게임 3종에서는 자신의 계정에 추가되어 있는 카카오톡 친구를 게임 속으로 초대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직 카카오 측의 게임센터 오픈에 대한 공식 발표나 카카오톡 앱 내부 공지는 없지만, 이번 앱을 통해 사실상 서비스가 시작되었다는 평가다.

플레이어는 앱 상에서 카카오톡 친구목록을 불러온 후 친구들에게 게임 추천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이를 받은 유저가 해당 URL을 클릭하면 게임을 자동으로 다운받고 함께 즐길 수 있다.

위메이드의 남궁훈 대표는 “위메이드는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완성도 높은 재미와 다양한 기능을 서비스 하며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문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다. 금일 선보인 3종의 게임을 시작으로 위메이드가 준비한 모바일 게임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펼쳐나가겠다” 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카카오 게임하기’ 론칭을 기념해 게임 별 플러스 친구를 개설하고 등록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게임 캐시를 제공하는 상시 이벤트와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게임 이용자중 추첨을 통해 외식 문화쿠폰을 선물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카카오사에서 2010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무료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은 현재 5,500만 회원과 일평균 이용자 수 2,400명, 하루 30억건 이상의 메세지 전송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위메이드와 바른손인터렉티브 등 모바일게임 제휴사들과 연동한 카카오톡의 게임센터 오픈은 올해 초부터 계속해서 예정되어 왔으나, 내부 사정으로 7월 말까지 연기된 바 있다.


▲ `바이킹 아일랜드` 의 카카오톡 계정 연동 화면


▲ `카오스 앤 디펜스` 의 카카오톡 친구 초대 화면
사실상 카카오톡을 통한 친구 연결 기능은 구현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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