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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누적 매출 1조, `라그나로크` 10년 숫자로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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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그나로크` 10주년 기념 이미지 (사진 제공: 그라비티)

국내 장수 온라인게임 중 하나로 손꼽히는 ‘라그나로크’가 어느덧 상용화 10주년을 맞이했다. ‘라그나로크’의 개발사 그라비티는 게임의 1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비적인 데이터를 공개했다.

우선 앞서 소개한대로 ‘라그나로크’는 2002년 8월 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여 2012년 8월 1일 상용화 10주년에 돌입했다. 국내는 물론 대만과 일본에서도 올해 10주년을 기록했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리니지’, ‘뮤’ 등 현실적인 스타일의 게임이 주류를 이루던 때에 등장한 ‘라그나로크’는 서비스 초기에 귀여운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디자인, 밝고 경쾌한 분위기와 쉬운 조작법 등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라그나로크’하면 떠오르는 플레이 요소 중 하나는 1,2차 전직과 전승, 3차 전직으로 이어지는 방대한 직업 시스템이다. 현재 ‘라그나로크’에는 54종의 직업이 존재하며, 각 직업은 특징에 따라 검사 계열과 상인 계열, 도둑 계열, 궁수 계열, 마술사 계열, 복사 계열, 확장 계열로 구분된다. 또한 현재 게임 내에 존재하는 아이템의 종류는 캐릭터가 착용하는 장비와 카드, 소비, 수집, 펫 등을 모두 합해 총 3961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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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54종의 직업이 마련되어 있는 `라그나로크` (사진 제공: 그라비티)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년이 흘렀으나 ‘라그나로크’는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확인해볼 수 있는 부분이 하루 평균 국내 신규 가입 유저수다. 그라비티의 발표애 따르면 2012년 7월 기준 하루 평균 가입 유저수는 약 400명에 달하며, 지난 달에 가입한 신규 이용자는 약 12000명이다. 현재 ‘라그나로크’의 국내 회원 수는 750만 명 이상으로 남성보다 여성 유저의 비율이 7:3으로 높다는 것이 그라비티 측의 추가 설명이다.

현재 ‘라그나로크’는 일본과 대만, 태국 등의 아시아 지역은 물론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5대양 6대륙에 모두 진출했으며, 총 76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라그나로크’의 전세게 유저수는 2012년 기준 약 5800만 명이며, 글로벌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약 79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이 중 가장 높은 최고 동접수를 기록한 지역은 대만으로 그 수치가 35만 명에 이른다.

그렇다면 `라그나로크`의 전세계 누적 매출액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 그라비티는 2002년부터 2011년까지 `라그나로크`의 국내 및 해외 매출이 1조에 달한다고 밝혔다. ‘라그나로크’의 해외 진출 성과에 대해 그라비티는 “각국 문화에 걸맞은 로컬라이징은 물론 쉬운 조작방식과 낮은 PC사양에도 충분히 플레이가 가능해 IT 인프라가 발달하지 않은 국가에도 손쉽게 진출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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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그나로크` 월드 챔피언쉽 2011 현장 (사진 제공: 그라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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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그나로크`를 즐기는 중인 이집트 유저 (사진 제공: 그라비티)

‘라그나로크’는 온라인게임 외에도 NDS, PS 비타 등의 휴대용 콘솔 타이틀로 출시된 바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스마트폰 게임도 등장하는 등 다양한 기종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이어왔다. 현재 ‘라그나로크’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타 플랫폼 게임은 콘솔과 모바일을 합쳐 18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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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그라비티
게임소개
'라그나로크'는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저녁'으로 유명한 작가 이명진이 자신의 판타지 만화 '라그나로크'를 구현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방대한 구조의 배경과 설정을 이용하여 제작된 MMORPG이다. 다른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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