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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KeSPA VS e스포츠 연맹, `스타2` 리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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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때그때 다루지 못했지만 가치가 있는 뉴스를 모아서 전달해 드리는 zombii-kukkam45-091019.jpg입니다. 이번 주 아뿔싸는 GSL 시즌 4 참가로 인해 불거진 한국e스포츠협회와 e스포츠 연맹 간의 마찰을 다뤄볼까 합니다. 지난 5월에 진행된 e스포츠 비전 선포식을 통해 서로 힘을 합칠 것을 다짐한 두 단체, 그러나 이번에 불거진 갈등으로 인해 어렵게 형성된 `화해 모드`에 제동이 걸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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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스타2’ 리그가 파행위기에 몰렸다. e스포츠 연맹 측이 한국e스포츠협회의 ‘GSL 시즌4’ 불참에 대해 온게임넷 ‘스타2’ 리그에 불참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만약 양자가 바로 내일, 28일에 열리는 개막전까지 합치를 이뤄내지 못하면 온게임넷의 ‘스타2’ 리그는 예정된 계획대로 진행되기 어렵다.

이번 건은 지난 24일 코드A 예선 참가신청이 시작된 GSL 시즌4에 대해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회 참가에 대한 제반 사항이 부족하다는 사유로 불참 의사를 밝히자, e스포츠 연맹이 이에 대한 유감을 표하며 온게임넷 ‘스타2’ 리그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에서 비롯됐다. 특히 온게임넷 ‘스타2’ 리그의 개막을 코앞에 두고, e스포츠 연맹 측이 ‘스타리그 불참’이라는 강경책을 꺼내 들어 논란이 확산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사태를 정리하기 위해 GSL 시즌4의 다음 시즌부터 참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시즌4 출전’을 관건으로 생각하고 있는 e스포츠 연맹 측과의 접점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e스포츠 연맹 원종옥 회장은 “일정 조정이 어려워 GSL 시즌4에 참여하기 힘들다면, 협회와의 협의 하에 일정을 연기할 수 있다”라며 “연기된 GSL 일정이 스타리그 개막일보다 늦어져도, 한국e스포츠협회 측이 참가 의사만 정확히 밝혀준다면 온게임넷의 ‘스타2’ 리그에 출전하겠다”라며 관건은 ‘GSL 시즌4’에 대한 한국e스포츠협회의 참여 의사임을 재차 강조했다.

‘스타1’에서 ‘스타2’로 종목을 변경한 뒤에 실시되는 첫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선수와 e스포츠 연맹 소속 선수 간의 새로운 대결구도가 흥미요소 중 하나로 떠올랐다. 실제로 오는 28일에 열리는 온게임넷 ‘스타2’ 리그 개막전은 한국e스포츠협화의 e스포츠 연맹 측의 간판스타들이 맞대결을 펼치며 팬들이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e스포츠 연맹 측이 ‘스타2’ 리그 불참을 선언하며 온게임넷의 ‘스타2’ 리그는 파행 위기에 몰렸다. 만약 스타2 리그의 개막이 열리기 전인 27일 안에 양자가 의견을 조율하지 못한다면 온게임넷의 첫 ‘스타2’ 리그의 개막전은 반 쪽짜리 대진으로 열리거나, 개막 일정을 연기해 시간을 벌 수밖에 없다.

현재 한국e스포츠협회와 온게임넷은 이번 스타2 리그의 파행을 막기 위해 다시 한 번 입장을 조정하고 있음을 전했다. 그러나 개막을 바로 코앞에 둔 ‘스타2’ 리그가 온전히 열리기 위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양자 간의 합치를 이뤄야 한다. 시작부터 큰 위기를 맞이한 온게임넷의 첫 ‘스타2’ 리그가 앞으로 어떻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업데이트: 8월 27일 17시 30분] 이슈가 불거진 지난 24일 이후, 한국e스포츠협회, 온게임넷, e스포츠 연맹, 곰TV, 블리자드 등, e스포츠 관련 당사자들이 모여 이번 사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한국e스포츠협회는 GSL 시즌4에 100여명의 소속 선수를 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이에 곰TV 측은 프로리그의 일정을 고려해 예선 일정을 9월 12일로 연기했으며, e스포츠 연맹 역시 온게임넷 `스타2` 리그에 대한 불참 의사를 철회했다. 이로써 `GSL 시즌 4`와 온게임넷 `스타2` 리그의 출전을 가운데 둔 한국e스포츠협회와 e스포츠 연맹 간의 갈등은 일단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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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장르
RTS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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