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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1위, 대박난 닌텐도 ‘미토모’ 한국 출시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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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토모' 가입자 300만 명 돌파를 알리는 닌텐도 UK 공식 트위터
(사진출처: 닌텐도 UK 공식 트위터)


닌텐도가 출시한 첫 모바일게임 ‘미토모’가 일본을 넘어 서양에서도 괄목할 성적을 거두고 있다. ‘미토모’는 3월 31일 해외에 출시되었는데 미국에서 인기 1위에 오른 것이다 여기에 가입자도 300만 명으로 늘었다.

‘미토모’는 지난 3월 17일, 일본 현지에 출시되어 3일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후 3월 31일에는 서양 시장에 ‘미토모’가 출시됐다. 1차 출시국은 미국, 캐나다 등 북미와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러시아 등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미토모’의 성과는 눈에 뜨이게 늘어났다. 우선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 하루도 안 되어 무료 게임 인기 1위에 오른 것이다. 여기에 닌텐도 영국지사는 3월 31일에 맞춰 자사 공식 트위터에 ‘미토모’ 가입자가 300만 명에 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닌텐도가 ‘미토모’를 출시하며 가입자 수를 공개한 것은 지난 19일이다. 당시 발표에 따르면 ‘미토모’ 가입자 수는 100만 명이었다. 이후 해외 출시가 끼고 2주일이 지난 후 200만 명이 더 늘어 총 가입자가 300만 명까지 늘어난 것이다. 즉, 닌텐도의 모바일게임이 일본 현지는 물론 서양에서도 빠른 시간 안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미토모’는 3DS나 Wii에서 유저 아바타로 활용되던 ‘미(Mii)’를 활용해, 스마트폰 게임 안에서 나만의 ‘미’를 만들어 취향대로 꾸미고, 다른 유저와 소통하는 소셜 콘텐츠에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닌텐도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3DS, Wii 계정을 통합 관리하는 자체 플랫폼 ‘마이 닌텐도’를 함께 공개했다. 자사의 다양한 게임으로 유저를 연결시켜주는 ‘마이 닌텐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유저 확보가 ‘미토모’의 출시 목적 중 하나였다.

그리고 일본에 이어 글로벌 출시 이후에도 가입자 수 증가에 속도가 붙고 있어 ‘미토모’를 통한 유저 확보 역시 순항 중이라 볼 수 있다.

이 시점에서 주목할 부분은 한국 출시 여부다. 사실 한국은 ‘미토모’ 출시국에서 제외되어 있다. 그러나 정식 서비스 조짐을 확인할 수 있는 요소는 있다. 바로 ‘상표출원’이다. 지난 3월 18일 닌텐도는 한국에 ‘마이 닌텐도’ 상표를 출원했다. 지정상품에는 가정용 게임, 휴대용 게임, 컴퓨터 게임 등을 비롯해, 게임 관련 부속장치와 음원, 전자출판물, 장난감, 체스용구, 운동도구 등이 포함되어 있다.


▲ 한국에도 'My Nintendo'가 상표출원되어 있다 (사진출처: 키프리스) 

사실 상표출원은 ‘출시’를 의미하는 직접적인 요소는 아니다. 출시는 하지 않지만 자사 상표를 타사가 사용하지 못하게 방어하는 차원에서 상표등록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Wii U 역시 지난 2013년에 한국에 상표등록이 완료됐지만, 3년이 지난 지금도 제품은 정식 출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Wii U’와 달리 ‘마이 닌텐도’는 상표 안에 ‘닌텐도’라는 사명이 들어가 있으며 ‘마이’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단어라서 제품을 특정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마이 닌텐도’라는 상표명은 ‘방어’ 목적으로 출원하지 않아도 도용 가능성이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마이 닌텐도’ 상표를 출원했다는 것은 이 제품, 나아가 ‘마이 닌텐도’를 사용하는 ‘미토모’의 정식 출시를 기대해볼 수 있는 요소라 볼 수 있다.

‘마이 닌텐도’ 상표출원 및 한국 서비스 여부에 대한 게임메카의 문의에 한국닌텐도는 "마이 닌텐도와 미토모 한국 서비스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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