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용군단 간판 귀요미 '크로미' 합류 완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9일(목), 자사의 AOS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신규 영웅 ‘크로미’를 업데이트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청동용 군단의 일원으로 등장하는 ‘크로미’는 작은 몸집에 통통 튀는 발랄한 성격을 지닌 시간의 수호자다.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수많은 위협으로부터 아제로스를 지켜낸 그녀는 ‘히어로즈’에서도 시간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암살자로 활약하게 된다.

‘크로미’는 고유 능력 ‘시간여행자’ 덕분에 모든 특성을 다른 영웅보다 1레벨 먼저 습득할 수 있다. 따라서 궁극기를 비롯해 강력한 특성들이 존재하는 후반부에 남들보다 먼저 특성을 익힐 수 있는 만큼 전투의 승패를 결정짓는 큰 변수가 된다.

다음으로 ‘모래 강타’는 지정된 방향을 향해 모래로 이루어진 구체를 발사하는 기술이다. 구체는 용병 등 영웅이 아닌 다른 개체는 그대로 뚫고 먼 거리를 날아가며 처음 적중한 적 영웅에게 피해를 준다. ‘용의 숨결’은 크로미가 내면의 청동용을 발산해 지정된 위치에 큰 피해를 주며, 다른 기술들과는 달리 적중할 위치가 적들에게 표시되지 않아 피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시간의 덫’은 크로미가 지정한 위치에 모래시계 모양의 덫을 생성하는 기술로 덫에 걸린 영웅은 짧은 시간 동안 굳어버린다.

크로미의 첫 번째 궁극기는 ‘감속의 모래’다. 감속의 모래는 특정 위치에 모래의 소용돌이를 소환하여 적들이 지나갈 경우 이동속도를 크게 늦춘다. 기술이 오래 지속될수록 감속 효과는 더욱 강해지는 만큼 거점 점령을 위한 전투에서 큰 위력을 발휘한다. 이어서 두 번째 궁극기는 ‘시간의 굴레’로 일정시간 후 적 영웅을 이전 위치로 이동시키는 기술이다. 아무리 먼 거리에 있어도 처음 적중 당한 위치로 적을 강제 소환할 수 있어 전투 지역에서 도망가는 적을 효과적으로 제압 가능하다.

‘크로미’는 게임 내 상점에서 9,000배틀코인 혹은 1만5,000골드로 만나볼 수 있으며 ‘지옥 여왕 크로미’ 스킨과 영웅이 동봉된 묶음 상품도 1만3,500배틀코인에 판매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