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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세대 콘솔 전쟁 발발할까? 'E3 2016'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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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전세계 게이머들의 축제 'E3' 게임쇼가 돌아왔다. 'E3 2016'은 미국 LA컨벤션센터에서 6월 12일부터 14일(현지기준)까지 진행된다.

'E3'는 매년 기대를 저버리는 법이 없지만, 이번에는 특히나 눈 여겨 볼만한 신작이 가득하다. 우선 밀리터리 FPS 양대 산맥 ‘콜 오브 듀티’와 ‘배틀필드’ 신작이 몸을 풀고 있고 ‘타이탄폴 2’와 ‘디스아너드 2’,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 ‘페르소나 5’, ‘젤다의 전설’ 등 내로라하는 대작들도 새로운 정보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나아가 몇몇 작품은 직접 게임을 즐겨볼 수 있는 시연 기회까지 제공된다.



'E3' 백미라 할 수 있는 사전 컨퍼런스도 풍성하다. 플랫폼 홀더인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물론, EA와 베데스다, 유비소프트까지 여러 대형 게임사가 12, 13일(현지기준) 양일에 걸쳐 자체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미 공개된 타이틀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함께, 이제껏 한번도 모습을 드러낸 적 없는 신작이 감짝 발표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아울러 소문만이 무성한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8.5세대 콘솔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E3 2016' 컨퍼런스에서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8.5세대 콘솔은 VR 시대에 맞추어 PS4와 Xbox One 성능을 향상시킨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실제로 E3에서 볼 수 있느냐, 없느냐가 최고 관심사이다.





부스 배치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플랫폼 홀더가 웨스트홀을, 그 외 업체들이 사우스홀로 나뉘었다. 소니, MS, 닌텐도를 비롯해 부스 규모를 한층 늘린 오큘러스가 웨스트홀에서 서로 한 자리씩 차지한 채 행사를 진행하고, 베데스다, 유비소프트, 스퀘어에닉스 등 대형 게임사들은 사우스홀에서 게이머들을 맞이할 준비를 갖췄다. 그렇다면 이들이 준비한 ‘회심의 한 방’은 무엇일까? 놓칠 수 없는 E3 기대작을 주요 업체별로 살펴보자.

MS, VR 최적화된 신형 Xbox ‘스콜피오’ 실체 공개되나


▲ 8.5세대 신형 Xbox가 정말로 존재할까? MS 컨퍼런스를 기다리자

앞서 언급했듯 이번 MS 컨퍼런스의 최대 화두는 일명 코드명 ‘스콜피오’라 불리는 신형 Xbox 존재 유무다. 해당 루머를 다룬 코타쿠 등 여러 해외 매체는 ‘스콜피오’가 완벽한 4K 해상도 출력은 물론 ‘오큘러스 리프트’와 같은 VR기기에 원활하게 대응하리라 보았다. 여기에 기존보다 40% 가량 가볍고 가격도 저렴한 슬림형 Xbox에 대한 정황 증거가 포착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게임스컴 2016에서 깜짝 발표된 콘솔 RTS ‘헤일로 워즈 2’와 2017년으로 발매 연기된 ‘스케일바운드’, 전작의 아성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어즈 오브 워 4’, ‘록맨’의 아버지 이나후네 케이지가 제작에 참여한 ‘리코어’ 등 여러 신작 정보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게임은 아니지만 MS의 기술이 집약된 증강현실 기기 ‘홀로렌즈’에 대한 새로운 발표도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소니, 8.5세대 콘솔 전쟁 발발? PS4 ‘네오’ 있나 없나


▲ '언차티드 4'는 출시되었지만, '디트로이트' 등 쟁쟁한 독점작이 남아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소니는 'E3' 라인업을 거의 공개하지 않았다. 독점 라인업의 보석이라 할만한 ‘언차티드 4’는 얼마 전 출시됐고, 이제 ‘킬존’ 개발진 신작 ‘호라이즌 제로 던’과 감성적인 기술데모 ‘프로젝트 카라’로 뭇 게이머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퀀틱 드림의 ‘디트로이드: 비컴 휴먼’, 그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라스트 가디언’이 남았다. E3 2015 소니 컨퍼런스에서 프로젝트 발족을 알린 ‘쉔무 3’가 1년 만에 중간보고를 할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게이머들의 귀를 솔깃하게 할만한 '소문'이 있다. 앞서 소개된 '언차티드 4'의 개발사 너티독의 또 다른 스테디셀러 '라스트 오브 어스' 신작이 그 주인공이다. 외신을 통해 소니가 E3 2016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 '라스트 오브 어스 2'를 첫 공개한다는 이야기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소니도 MS와 마찬가지로 신형 콘솔 존재 유무가 화두에 올랐다. 소문의 신형 콘솔은 PS4 ‘네오’라 불리고 있다. 소니가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8.5세대 콘솔을 내놓으리라는 루머는 벌써 반년 전부터 있어왔다. 이미 주요 게임사에는 PS4 ‘네오’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공유되었다며 꽤나 구체적인 사양까지 공개됐지만, 어느 것 하나 소니에서 인정한 바는 없다. 과연 PS4 ‘네오’가 E3에 출전하여 8.5세대 콘솔 전쟁이 성사될지 지켜보도록 하자.

베데스다, 스카이림 리마스터 공개 유무가 최대 관심사


▲ 예년 E3를 뜨겁게 달궜던 '디스아너드 2',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E3 2015 첫 프레스 컨퍼런스를 맡았던 베데스다는 '폴아웃 4', '둠 리부트', '디스아너드 2' 등 대형 신작 3종을 앞세워 시선을 집중시켰다. 올해에도 베데스다는 자사 신작을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는데 무엇이 공개되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엘더 스크롤 5: 스카이림' 리마스터 버전 발표 유무다. 해외 전문 게임지 유로게이머는 업계 소식통을 통해 베데스다가 올해 E3에서 '스카이림' 리마스터를 공개할 예정이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스카이림' 리마스터는 기존 DLC와 모드, 그래픽 업그레이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2011년에 출시되어 지금도 현역 못지 않은 화력을 과시 중인 '스카이림' 리마스터가 E3를 통해 베일을 벗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외에도 '둠'과 함께 베데스다의 대표 FPS 프렌차이즈로 손꼽히는 '울펜슈타인'과 '프레이' 신작 미카미 신지의 공포 게임 '이블 위딘'의 후속작 공개 여부가 화두에 올라 있다. 여기에 베데스다가 공식 발표한 E3 2016 라인업에는 '다스아너드 2'와 '엘더스크롤' TGC, '엘더스크롤: 레전드'가 포함되어 있다.

EA, '배틀필드 1'과 '타이탄폴 2'... FPS 기대작으로 무장


▲ 감질맛 나는 '타이탄폴 2' 티저, 곧 E3를 통해 실체가 드러날 것이다

EA는 지난 3월, E3 2016 불참을 선언해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그러나 내막을 살펴보면 B2C 부스를 운영하지 않겠다는 얘기로, 비슷한 시기에 자체 컨퍼런스 및 시연회를 진행한다. 오는 12일(미국 현지 기준)에 열리는 자체 게임쇼 'EA 플레이'가 그 주인공이다.

현재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게임은 '배틀필드 1'이다. 지난 5월에 첫 공개된 '배틀필드 1'은 1차 세계 대전을 무대로 육해공을 넘나드는 전투를 그린다. 현장에서는 지난 7일 공개된 '배틀필드 1' 게임 플레이 티저 영상의 풀 버전과 게임 특징 중 하나인 64인 멀티플레이 생중계가 진행된다.

‘타이탄폴 2’는 ‘콜 오브 듀티’ 핵심 개발진이 설립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최신작이다. 지난 4월에 공개된 짧은 티저 영상 외에는 아직 모든 것이 베일에 쌓여 있어, 이날 발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7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와 EA 스포츠 신작들도 다루어질 예정이다. 대표적으로는 ‘피파 17’와 ‘매든 NFL 17', 'NFL 17' 등이 있다.

액티비전, 부스는 없지만 ‘콜 오브 듀티: 인피니티 워페어’는 주목


▲ 미래로 가버린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 부스는 없지만 여전히 기대작

액티비전은 EA와 함께 출전을 고사한 또 다른 대형 게임사다. 여기에 EA처럼 별도로 행사를 갖지 않으며, 소니 컨퍼런스에 협력사로 참가하게 된다. 이 같은 결정은 ‘데스티니’, ‘콜 오브 듀티’ 등 소니와 협업하는 주요 타이틀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비록 단독 부스는 없지만 액티비전 산하 인피니티 워드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콜 오브 듀티: 인피니티 워페어’는 여전히 E3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소니 컨퍼런스에서의 맹활약을 기대해보자. 여기에 액티비전은 '새로운 모험'이라는 타이틀을 바탕으로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데스티니'의 신규 콘텐츠를 공개하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비소프트, ‘와치독 2’과 ‘고스트리콘: 와일드랜드’ 필두


▲ 명불허전 유비소프트의 탄탄한 신작 라인업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출품작만 따졌을 때, 가장 라인업이 탄탄한 쪽은 유비소프트다. 간판 프렌차이즈 ‘어쌔신 크리드’가 빠졌음에도 기대작이 즐비하다. 지난해 E3에서 박력 넘치는 트레일러로 좌중을 압도한 ‘포 아너’는 물론, 원작의 재미요소를 제대로 살린 ‘사우스 파크: 더 프랙처드 벗 홀’, 오픈월드 TPS으로 거듭난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가 대표적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도시를 쥐락펴락하는 해커의 이야기를 그린 ‘와치독’도 2편으로 돌아온다. 2007년 이래 매년 나오던 ‘어쌔신 크리드’가 휴식기를 갖는 만큼, ‘와치독 2’가 그 공백을 메울만한 존재감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다. E3를 앞두고 유비소프트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와치독 2'는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새로운 주인공 '마커스 할러웨이'의 여정을 그린다. 끝으로 아직 공개되지 않은 AAA급 신작이 더 남아있다고 하니 유비소프트 컨퍼런스에 시선 집중하자.

2K, 올해에도 문명하시길! ‘시드마이어의 문명 6’와 ‘마피아 3’


▲ 순순히 '문명 6'에 환호한다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2K는 따로 사전 컨퍼런스가 없지만, 묵직한 메인 출품작 2개를 기둥 삼아 B2C 부스를 차렸다. 여기서 두 기둥이란, 지나치게 재미있는 나머지 ‘악마의 게임’이라 불리는 ‘시드마이어의 문명 6’와 본격 느와르 오픈월드 액션게임 ‘마피아 3’를 말한다. 한때 ‘GTA’ 시리즈의 대항마로 불리던 ‘마피아’와 6년 만의 ‘문명’ 정식 넘버링 타이틀이라니 게이머라면 2K 부스에 들르지 않고는 못 베길 판이다. 여기에 기어박스의 대표작 '보더랜드'의 최신작도 E3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기어박스가 올해 E3에서 '보더랜드 3'를 공개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닌텐도, 아쉽지만 프로젝트 NX는 NO~ ‘젤다의 전설’ 신작은 YES!


▲ '젤다의 전설' 신작 시연 데모 2종이 마련된다, 설마 부제도 공개되겠지?

아직 존재조차 확인되지 않은 소니와 MS 신형 콘솔도 E3 발표가 유력한 가운데, 정작 발매시기까지 밝혀진 닌텐도의 ‘프로젝트 NX’는 불참이 확정되었다. 닌텐도는 온갖 신형 기기와 타이틀 소식이 뒤섞이는 E3를 피해 이후에 자체적으로 NX 관련 행사를 개최할 전망이다. 대신 이번 E3 부스에서는 ‘젤다의 전설’ 신작 데모 2종을 시연작으로 출품하며, ‘포켓몬 썬, 문’ 신규 정보도 공개될 예정이다.

‘젤다의 전설’ 신작은 당초 Wii U 독점으로 2015년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두 차례 연기되며 NX에도 대응하기로 방향을 틀었다.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를 채택했으며, 수년째 부제가 공개되지 않아 소소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장 시연은 Wii U로 진행되지만, ‘젤다의 전설’ 신작을 통해 향후 출시될 NX의 사양을 어렴풋이나마 짚어볼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3DS 독점작 ‘역전재판 6’은 닌텐도가 아닌 캡콤 부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퀘어 에닉스, ‘파이널 판타지’와 ‘드래곤 퀘스트’ 앞세운 RPG 종결자


▲ '파판 15'도 곧 출시되고, 이제 '파판 7' 정보가 슬슬 풀릴 차례다

예년 E3를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하나로 평정한 스퀘어 에닉스가 돌아왔다. 어느덧 1년이 지났으니 ‘파이널 판타지 7’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기대해봄 직하다. 또한, 장장 10년간 이어진 산고 끝에 출시를 목전에 둔 ‘파이널 판타지 15’도 대대적인 시연 및 마케팅이 이루어진다. 또한 스퀘어 에닉스는 E3를 앞두고 '파이널 판타지 12' 리마스터 버전을 발표하며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현장에서 좀 더 자세한 정보 공개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오는 8월 23일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되는 '데우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의 게임 플레이 시연이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게임 실제 플레이가 공개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시리즈 30주년 기념작 ‘드래곤 퀘스트 11’도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는 만큼 E3에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RPG 마니아라면 스퀘어 에닉스 부스를 절대 놓치지 말자.

캡콤, 데드라이징 4와 바이오 하자드 7 베일 벗을까?


▲ '데드라이징 3'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캡콤은 E3 2016을 앞두고 무수한 소문을 몰고 다니고 있다. 먼저 대규모 좀비 대전과 기상천외한 무기를 앞세웠던 '데드라이징 4' 공개 유무가 화두에 올랐다. 지난 7일, 해외 매체를 통해 '데드라이징 4'가 개발 중이며 Xbox One과 윈도우 10 독점이라는 루머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문대로 '데드라이징 4'가 MS 독점작이라면 이번 E3를 통해 소개될 가능성이 있다.

이와 함께 기대를 모으는 '소문의 신작'은 '바이오 하자드 7'이다. E3를 앞두고 복수의 외신을 통해 캡콤이 MS를 통해 '바이오 하자드 7'을 공개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기 때문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바이오 하자드 7'은 2017년 출시를 목표로 하며 코지마 프로덕션에서 '메탈 기어 솔리드 5: 팬텀 페인'과 'P.T' 제작에 참여했던 게임 디자이너 '조던 아마로'가 참여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아틀라스, ‘페르소나 5’ 하나면 게이머 마음 훔치기는 끝


▲ 아틀라스 부스 얼굴마담은 언제나 '페르소나 5', 올해에는 과연?

‘페르소나’의 산실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아틀라스도 예년에 이어 B2C 부스를 마련했다. 이곳에 핵심 기대작은 두말할 필요 없이 8년 만에 정식 넘버링 타이틀 ‘페르소나 5’다. 지난해에는 팬들의 기대와 달리 별다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는데, 이번에야말로 보다 상세한 내용이 발표되길 기대해본다. ‘괴도’를 키워드로 파격적인 변신을 준비 중인 ‘페르소나 5’가 게이머 마음까지 훔칠 수 있을까? 아, SNK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4’도 아틀라스 부스에 끼여서 E3에 출전한다.

락스타게임즈, '레드 데드' 신작 E3에서 첫 공개되나?


▲ '레드 데드 리뎀션'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올해 E3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락스타게임즈의 미공개 신작 공개 여부다. 그 주인공은 'GTA 버전 서부극 액션'으로 유명한 '레드 데드' 시리즈 신작이다.

테이크투인터랙티브는 2016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락스타게임즈가 PS4와 Xbox One을 지원하는 미공개 신작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게이머 및 현지 업계에서 유럭 후보로 손꼽히는 게임이 '레드 데드' 시리즈 신규 타이틀이다. 특히 E3를 앞두고 '레드 데드' 신작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되며 팬들의 기대감 역시 고조되고 있다. 과연 소문대로 '레드 데드'의 새로운 타이틀이 E3를 통해 베일을 벗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넥슨, SF 명작을 게임화한 ‘공각기동대 온라인’ 해외서 먹힐까?


▲ 사이버펑크 명작 '공각기동대', 다만 넥슨은 B2C 부스를 운영하지 않는다

마무리는 국내 업체로 짓자. 넥슨 북미 지사 넥슨 아메리카가 ‘공각기동대 온라인’, ‘로브레이커즈’, ‘라이더스 오브 이카루스’를 들고 B2C 부스로 참가한다. ‘공각기동대 온라인’은 사이버펑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명작 만화를 게임화한 것으로, 원작이 잘 알려진 해외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 초 한차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북미에서는 이미 12월부터 공개서비스가 현재진행형이다.

PvP기반 온라인 FPS ‘로브레이커즈’는 ‘언리얼 토너먼트’, ‘기어즈 오브 워’ 등 굵직한 대작을 개발해온 클리브 블레진스키의 신작이며, ‘라이더즈 오브 이카루스’는 위메이드에서 2014년 내놓은 MMORPG ‘이카루스’의 북미 버전이다. 두 작품 모두 넥슨 아메리카가 현지 퍼블리싱을 맞았다. 최근 ‘검은사막’이 북미에서 준수한 성적을 보이며 한국산 MMORPG가 다시금 각광받고 있는데, ‘이카루스’가 그 뒤를 이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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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1 2016. 10. 21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다이스
게임소개
‘배틀필드 1’은 다이스의 간판 FPS ‘배틀필드’ 시리즈의 신작으로, 근현대 전면전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 제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삼는다. 육탄전이 강조된 당시 전쟁상을 반영한 무기들이 대거 등장하며, 초...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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