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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1과 타이탄폴 2, 대형 FPS 2종 앞세운 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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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 CI (사진출처: EA 플레이 생중계 갈무리)


해외 주요 게임사 중 하나로 손꼽히는 EA는 올해 E3에 출전하지 않는다. 대신 자체 게임쇼 ‘EA 플레이’를 열어 자사 게임에 대한 정보를 팬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E3 바로 직전 EA가 앞세운 게임은 ‘배틀필드 1’과 ‘타이탄폴 2’ 두 FPS 기대작이다.

EA는 12일(북미 기준), 자사 게임쇼 ‘EA 플레이’를 통해 현재 준비 중인 신작을 소개했다. 선두를 장식한 게임은 인간과 타이탄 간의 협동 플레이를 특징으로 앞세운 ‘타이탄폴 2’다. 이번 작의 가장 큰 특징은 싱글 캠페인이다. 전작 ‘타이탄폴 1’은 다른 유저와 함께 하는 멀티 플레이만 지원됐는데 이번에는 혼자서 스토리를 풀어가는 싱글 캠페인을 즐길 수 있다. 싱글 캠페인에서 주인공은 ‘엘리트 파일럿’이 되기 위해 베테랑 ‘타이탄’과 호흡을 맞추는 저항군 소총수로 등장한다. 

여기에 거대 ‘타이탄’과 호흡을 맞춰 진행하는 독특한 멀티플레이도 지원된다. 신규 타이탄 6종과 함께 적을 발로 차서 제압하는 새로운 액션이나 주변에 있는 적을 한 군데로 모으는 특수 수류탄, 파일럿을 투명하게 만드는 기술 등 신규 요소가 추가된다. ‘타이탄폴 2’는 10월 28일,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된다.


▲ '타이탄폴 2' 싱글 캠페인 영상
(영상출처: 타이탄폴 공식 유튜브 채널)

제 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배틀필드 1’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EA는 행사 전부터 병사 간 1:1 대결이나 전차를 상대하기 위해 만든 특수 수류탄을 들고 돌진하는 병사 등을 다룬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이슈몰이에 나섰다. 이후 공개된 ‘배틀필드 1’ 신규 영상은 게임이 제 1차 세계 대전을 어떻게 그려내는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탱크 안에서 벌어지는 소규모 대전부터 출발해 다양한 크기의 전차, 속도감을 앞세운 경비행기, 말을 타고 싸우는 기병, 광역폭발이 가능한 대형 비행선 등 각종 병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 시대의 특징 중 하나인 사실적인 근접전도 만나볼 수 있다. EA는 이 영상은 모두 인 게임 화면임을 밝혀 ‘배틀필드 1’의 높은 그래픽 수준을 어필했다. ‘배틀필드 1’은 10월 21일, PC, PS4, Xbox One으로 발매된다.


▲ '배틀필드 1' 게임플레이 영상
(영상제공: 배틀필드 공식 유튜브 채널)

새로운 은하계 ‘안드로메다’를 배경으로 한 바이오웨어의 신작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E3 현장에서는 인 게임 화면을 확인할 수 있는데 세밀한 빛 표현과 사실적인 배경 묘사, 자연스러운 캐릭터 움직임과 표정 변화 등을 볼 수 있다.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는 3편으로부터 300년 뒤의 이야기를 다루며 주인공 성별을 선택할 수 있다.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는 2017년 초 출시 예정이며 PC, PS4, Xbox One을 지원한다.


▲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 EA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매스 이펙트 공식 유튜브 채널)

피파와 스타워즈, EA를 뒷받침하는 전통의 시리즈

이 외에도 EA 스포츠의 대표작 ‘피파 17’에 대한 신규 정보가 공개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정보는 일종의 ‘스토리 모드’라 할 수 있는 ‘The Journey’다. 이 모드에서 플레이어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가상의 신예 선수 ‘알렉스 헌터’가 되어 프리미어리거의 삶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실존하는 감독 및 선수들과의 상호작용 및 플레이어의 결정에 따라 ‘알렉스 헌터’의 미래가 달라지게 된다. 이 외에도 보다 창의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향상된 AI와 보다 정확해진 코너킥, 보다 강력한 슈팅과 골킥, 역동적인 볼 컨트롤 등 그라운드에서 선수 간 상호작용이 좀 더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 '피파 17' '더 저니' 트레일러 (영상제공: 피파 공식 유튜브 채널) 

‘스타워즈’ 신작도 EA의 라인업을 장식했다. 이 중 신작은 ‘데드 스페이스’의 개발사 비서럴 게임즈가 만드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2018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서 ‘타이탄폴’을 탄생시킨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스타워즈’ 3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제작 중이며 아직 정확한 출시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소개된 신작을 포함해 EA가 보유한 ‘스타워즈’ 게임은 총 7종이다. 바이오웨어의 ‘스타워즈: 구 공화국’과 모바일게임 ‘스타워즈: 갤럭시 오브 히어로즈’, 다이스의 ‘스타워즈: 배틀프론트’와 다이스가 캐나다에 설립된 신생 개발사 모티브 스튜디오와 협력해 개발 중인 ‘배틀프론트’ 차기작, 다이스와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튜토리얼 미션 제작을 함께 한 게임 개발사 크리테리온이 맡고 있는 미공개 신작 등이 있다.


▲ '스타워즈' 게임 소개 영상 (영상출처: EA 스타워즈 공식 유튜브 채널)

여기에 미국 미식축구리그를 기반으로 한 ‘매든 NFL 17’에 대한 새로운 정보도 공개됐다. 특히 이번 타이틀에는 선수 및 팀 운영에 초점을 맞춘 ‘프렌차이즈 모드’와 플레이 전체를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플레이 더 모먼트’ 모드 등이 지원된다. 기존에 없던 신규 모드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타이틀의 목표다. ‘매든 NHL 17’은 8월 23일, PS4, PS3, Xbox One, Xbox 360으로 출시된다.


▲ '매든 NFL 17' 스크린샷 (사진출처: EA 스포츠 공식 블로그)

마지막으로 EA는 자사의 인디 게임 지원 프로젝트 ‘EA 오리지널’을 첫 공개했다. ‘EA 오리지널’은 인디 게임에 초점을 맞춘 EA의 새로운 퍼블리싱 프로그램이다. 첫 작품으로 스웨덴 게임 개발사 ‘Zoink’가 개발한 'Fe'가 발표됐으며, 이 외에도 해외 게임 전문지 ‘게임 인포머’를 통해 EA가 인기 인디 게임 ‘언래블’ 차기작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Fe' 게임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EA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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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1 2016. 10. 21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다이스
게임소개
‘배틀필드 1’은 다이스의 간판 FPS ‘배틀필드’ 시리즈의 신작으로, 근현대 전면전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 제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삼는다. 육탄전이 강조된 당시 전쟁상을 반영한 무기들이 대거 등장하며, 초...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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