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버워치' 로고 (사진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는 지난 18일, ‘오버워치’의 공식 대전이라 할 수 있는 ‘경쟁전’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후 경쟁전 시즌 2를 예고함과 동시에 공개 테스트 서버에 영웅 다수에 대한 밸런스 패치를 진행했다. 그로부터 약 1주일 후, 블리자드는 추가 밸런스 패치를 예고했다. 지난 패치 당시 너무 강해졌다는 의견이 많았던 ‘한조’는 약간 하향조정 되었으며 ‘솔저: 76’은 원거리 공격이 강화됐다.
블리자드는 24일(북미 기준), ‘오버워치’ 공개 테스트 서버에 대한 추가 밸런스 패치를 진행했다. 이번 대상은 ‘한조’와 ‘솔저: 76’이다. 우선 ‘한조’는 활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먼 거리에서 강한 한 방을 날리는데 일가견이 있다. 여기에 조준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평타 공격력이 증가한다. 그러나 공격 속도가 느리고, 조준이 안정적이지 않아 저격수로 사용하기 모호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에 블리자드는 지난 18일에 ‘한조’가 발사하는 투사체의 최대 속도를 30% 높이고, 조준 시 기본 이동 속도 감소를 40%에서 30%으로 낮췄다. 화살을 좀 더 빨리 날리고, 조준할 때 이동속도를 높여 안정적으로 저격을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그러나 패치 이후 ‘한조’는 테스트 서버에서 지나치게 강해졌다는 의견이 뒤따랐다.

▲ '오버워치' 한조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따라서 ‘한조’에는 추가 수정이 들어갔다. ‘한조’가 쏘는 투사체 크기를 33% 줄인 것이다. 투사체 속도 증가는 그대로 두되 크기를 작게 만든 것이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 조프 굿맨 디자이너는 “한조는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정말 좋아졌으나 지나치게 강해졌다는 피드백이 많았다”라며 “이번 패치 목표는 ‘한조’ 플레이어들이 내가 쏘는 대로 화살이 나가는구나, 라는 느낌을 주는 것이다. 그러나 기존 투사체를 현재 속도로 쏘면 ‘한조’가 너무나 쉽게 강한 샷을 쏘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그래서 투사체 크기를 33% 줄이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18일에 수정 사항이 없던 ‘솔저: 76’에 새로운 수정이 들어갔다. ‘오버워치’에서 가장 보편적인 돌격병 스타일인 ‘솔저: 76’은 ‘맥크리’ 너프 후 픽률이 올라가는 흐름을 보였으나, ‘맥크리’가 사거리 증가 버프를 받으며 ‘솔저: 76’이 가진 강점을 일부 흡수해 플레이어가 고르는 빈도수가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블리자드는 돌격병 ‘솔저: 76’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그의 중거리 공격 능력을 증가시켰다.

▲ '오버워치' 솔저 76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블리자드 조프 굿맨 디자이너는 “솔저: 76을 사용할 때 전보다 좀 더 에임이 빨리 벌어지고, 좀 더 빠르게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점사(한 목표를 집중적으로 쏘는 것) 능력을 높여 원거리 공격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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