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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스펜서(Phil Spencer)가 Xbox 출범 25주년을 앞두고 수장자리에서 물러난다. IGN을 포함한 다수의 외신은 21일,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CEO를 맡아온 필 스펜서가 2월 23일부로 은퇴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MS 사내 이메일을 통해 밝혀졌으며, 필 스펜서 CEO는 지난 가을 사티야 나델라(Satya Nadella) MS CEO와 은퇴 의사를 공유하고 향후를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 전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부문 CEO 필 스펜서 (사진출처: Xbox 공식 홈페이지)
필 스펜서(Phil Spencer)가 Xbox 출범 25주년을 앞두고 수장자리에서 물러난다.
IGN을 포함한 다수의 외신은 21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게이밍 CEO를 맡아온 필 스펜서가 2월 23일부로 은퇴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MS 사내 이메일을 통해 밝혀졌으며, 필 스펜서 CEO는 지난 가을 사티야 나델라(Satya Nadella) MS CEO와 은퇴 의사를 공유하고 향후를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필 스펜서는 올여름까지 자문 역할을 수행해 인수인계를 지원하고, 12년 간의 리더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후임 CEO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코어AI 부문 사장을 맡아온 아샤 샤르마(Asha Sharma)가 선정됐다. 아샤 CEO는 2024년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했으며, 이전에는 메타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아샤 CEO는 사내 이메일을 통해 'Xbox의 귀환'을 언급하며 콘솔 중심 정체성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PC, 모바일,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플랫폼 확장을 강조하며 디바이스 경계를 낮추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더불어 취임 메시지를 통해 “플레이어들이 사랑하는 뛰어난 게임이야말로 모든 것의 출발점”이라며 기존 프랜차이즈 강화와 새로운 시도를 병행하는 등 스튜디오 권한 강화를 약속했다. 게임은 인간이 만드는 예술이라는 점도 함께 강조하며 단기적 수익화나 인위적 AI 활용을 지양하겠다는 의견도 밝혔다.
▲ MS 게이밍 신규 CEO 아샤 샤르마 (사진출처: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
이번 체제 개편과 함께 Xbox 게임 스튜디오 수장인 맷 부티(Matt Booty)는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로 승진해 샤르마 CEO와 긴밀히 협력한다. 함께 Xbox 사장으로 대외 활동을 주도한 사라 본드(Sarah Bond)는 사임했다. 사라 본드의 사임 배경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필 스펜서 CEO는 개인 SNS를 통해 "인생의 한 챕터가 끝나는 순간을 아는 것은 매우 드물지만, MS에서 38년을 보낸 지금 이 순간이 찾아왔다. 저는 은퇴를 결심하고 인생의 다음 장을 시작하려 한다. 이번 이정표는 제가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었던 놀라웠던 여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은퇴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는 Xbox 사업 전반의 전략 재정비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Xbox는 타 경쟁 콘솔 대비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관련 패키지의 판매량도 미진한 상황이다. 이에 구독 서비스인 Xbox 게임 패스 의존도가 높아진 가운데, 독점작의 미비나 최근 가격 인상을 단행하며 성장 한계에 대한 우려도 제기돼온 바 있다. 이런 현황에서 개편된 리더십 체제가 어떤 변화를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