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6월 21일 새롭게 단장한 인텔 D/T 통합 A/S 센터가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그 동안 국내 공인 CPU 유통 3사에서 소규모로 각기 운영해 오던 방식에서 탈피해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뤄진 통합 운영
소식에 반가움을 표시하는 소비자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반가움 만큼이나 큰 기대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지 궁금해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직접 통합 A/S센터를 찾아가 보았다.
거기에 더해 앞으로 변화하고 개선 될 서비스에 대해 센터장에게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새롭게 단장한 인텔 D/T 통합 A/S 센터를 사진으로 둘러보고 조금이나마 새 A/S 센터에 대한 궁금증이 풀어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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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D/T 통합 A/S센터 허성찬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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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텔 D/T 통합 A/S센터가 오픈했다. 3사에서 각기 소규모로
운영하던 것과 비교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궁금하다.
A: 과거 각 사마다 CPU A/S 전담 인원이 1명에서 1.5명 정도였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정확한
테스트도 이뤄지기 힘들었고 능률적인 처리나 시간의 측면에서도 고객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었다. CPU 정품인 경우 어느
유통사에서든 처리가 가능하지만 타 회사에서 유통한 제품일 경우 확인 처리 절차가 복잡했다. 내부적으로 그런 어려움이 있다보니 소비자
분들도 불편하고 서비스를 받는데 시일이 걸리는 경우가 많았다. 정보 공유 상에서 이뤄지는 시간적 소모와 고객들의 불만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A/S 센터를 통합하면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이번에 그게 이뤄져 더 나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돌려 줄
수 있게 되었다.

Q. A/S센터 통합 전후에 서비스 면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
A: 우선 각기 분산되어있는 유통사 쪽으로 직접 찾아 갈 필요 없이 통합 A/S센터 쪽으로 한곳으로만
접수를 하면 되고, 택배비 같은 경우 통합을 하면서 현재 '로젠택배사'와 협의가 되어 그쪽으로 보내면 택배비를 A/S센터에서
부담하게 된다. 어디든 로젠택배를 이용해 착불로 보내면 지방이라도 배송비 걱정 없이 바로 처리 가능하게 되었다. 테스트 처리도 간단하고
실용적으로 나누어 처리를 하게 되면서 짧은 시간의 테스트를 거쳐 완벽하게 증상을 파악해서 전보다 빠른 CPU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고객용 주차공간 2면(차량 2대 동시주차 가능)을 제공하고 있어서 직접 방문하시는 고객 분들의 이용도 보다 수월해졌다.
Q. 보통 사용자들은 어떤 CPU 문제로 자주 찾아 오는가?
A: CPU에 문제가 발생했을 시 가장 많이 일어나는 현상으로는 일단 화면이 뜨지 않거나, 부팅이 되지
않는 부팅불량 증상이 많다. 그 외로는 OS가 설치가 되지 않는다던가, 다운 증상이 발생하는 등의 기타 증상들이 많이 있지만 가장 많은
부분은 아무래도 부팅문제가 크다.
Q. 사용자들이 CPU문제를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A: 솔직히 컴퓨터 문제 같은 경우 어떤 문제든 쉬운 판단은 힘들다. 보드나 그래픽카드의 경우만 봐도
종류가 너무 많기 때문에 다른 제품에 관해서 테스트 해드릴 방법은 없다. 다만 표준 시스템을 구축해 CPU에 집중하여
보다 정확히 에러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어느 쪽이 문제다 라고 소비자가 직접 판단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Q. 제품 불량이 발생 했을 시, A/S센터를 방문하기 전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A: CPU와 정품 쿨러만 가져오면 된다. 인텔 쪽에서 S/N에 맞는 쿨러와 CPU를 같이 접수 받는
정책을 펴고 있어서 쿨러에 문제가 없더라도 CPU와 함께 지참해야 서비스가 가능하다. 가급적이면 바코드 확인을 통해 어느 회사 유통
제품인지 알고 오시면 조금 더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 만약 바코드를 잊어버렸거나 두고 왔을 경우에도 시리얼 넘버 조회를 통한 처리가
가능하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제품을 가지 오면 정품 확인 후 서비스 처리가 이루어지게 된다.

Q. 제품 테스트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가?
A: 5단계에 걸친 빠르고 정확한 측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첫 번째로 인텔에서 제공하는
'EOS'라는 전기적 회로 측정 기계가 있어서 회로 단락이나 내부적 손상을 테스트 하게 된다. 두 번째로 부팅 테스트를 하게 된다.
인텔에서 표준으로 제공하고 있는 시스템을 기본으로 구축해 CPU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이 이뤄지게 된다. 세 번째로 CPU의 온도를
체크하고, 부하 테스트, 연산처리 테스트 같은 성능 테스트가 이뤄진다. 이외에도 고객들에게 발생한 불량 증상과 동일한 조건으로 테스트를
실시 하게 된다. 만약 '윈도우 7'이 설치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 똑같이 설치를 해보고, PC가 5시간 이후에 다운이 된다고 하면
CPU사용량을 100%로 돌려서 5시간을 사용해 보고 동일한 조건으로 테스트를 해 불량인지 아닌지 확실히 알려드리려고 하고 있다.

Q. 테스트를 통해 CPU문제가 확인되면 교환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
지는가?
A: 테스트를 통해 문제가 발견된 제품은 바로 박스 정품으로 교환 된다. A/S기간은 전에 구입했던 제품과
연동해서 3년의 무상A/S 기한이 적용 된다. 무상 A/S 기간은 정품 바코드에 A/S 기간 정보가 저장되는 형태로 확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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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에서 제공하는 표준 시스템으로 구성된 테스트용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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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품 문제 확인과 교환에 걸리는 시간 어느 정도인가?
A: 기본 테스트는 10분에서 30분 정도가 소요되어 최장 30분으로 생각하면 된다. 부팅 같이 금방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5분에서 10분 안에 금방 처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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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방문한 고객들이 테스트 확인을 기다리는 동안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간단히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고, 앉아서 TV를 시청할 수 있다. 기다리며 마실 수 있는 차도 제공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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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하루 CPU문제 관련 문의는 어느 정도 처리 되고 있는가?
A: 현재 새 A/S통합 센터가 오픈 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기존 번호가 아닌 통합된 번호를 사용하고
있어 문의 양이 많지는 않다. 아직 홍보가 많이 되지 않아서 그런 것으로 판단된다. 다른 유통사에 전화를 할 경우 이 곳 전화 번호를
소개해주는 방식으로 A/S센터 통합을 모르는 고객들에게 정보를 제공 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좋은 서비스로 다가갈 생각이다.
Q. 통합 A/S센터 근무시간은 어떻게 되는가?
A: 오픈 시간은 월요일에서 금요일 9시 30분에서 5시 30분까지이고, 점심시간 따로 없이 운영되고
있다.
Q. 지방의 경우 직접 찾아와서 확인 및 교환 절차가 어려울 텐데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지는가?
A: 전화로 문의 할 경우 증상의 구두확인과 함께 문제가 발생되는 내역을 간단한 메모와 함께 택배로 접수를
받게 된다. 접수 받은 다음 테스트 후 메모 사항에 관해 처리한 후 전화로 내역을 알려드리고 나머지 처리가 진행된다.
Q. A/S센터의 홈페이지 주소는 어떻게 되는가?
A: 정품 바코드 확인 사이트인 리얼CPU(www.realcpu.co.kr)에
'인텍앤컴퍼니(www.intechn.com)' 홈페이지가 링크 되어 있다. 그 링크를 통해 들어오셔서 지원 Q/A게시판에 A/S에 관한
궁금사항을 해결 할 수 있다. S/N 조회는 리얼CPU와 전산으로 연계되어 있어서 웹 상에서도 A/S센터에서와 같이 동일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Q. 마지막으로 고객들에게 인텔 D/T 통합 A/S센터장으로서 한 말씀
부탁 드린다.
A: 인텍앤컴퍼니, 코잇, 피씨디렉트 유통사에서 각기 서비스 센터를 운영 할 때는 A/S센터를
꾸민다던가 고객분들이 방문하기 편하게 좋은 시설 마련과 테스트 할 장비 구축에 힘든 부분이 있었다. 통합 A/S센터 운영을 통해 인텔이란
네임 벨류에 맞춰서 서비스 질을 올리고, 인원적인 부분도 보완 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 있었던 부족한 점들을 보완 함으로서 다른
전자제품 센터로 갔을 때와 비교해 기본적으로 인텔 CPU센터를 갔을 때 전혀 서비스의 질이라던가 고객들에 대한 만족도 부분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없다고 고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 주안점을 맞추고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품 CPU를 샀을 때 정품을 사서 편하고
쓸만하다는 서비스 질의 만족도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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